· 톺아보기

박진영? 이단?

WalkingAlive ·

조회 1,150 · 공감 0 · 댓글 21

박진영이 이단이라는 유툽 영상들이 엄청 올라고 있습니다. 삼위일체를 부정했다느니 또 교리가 어쩌고 하느니 하는 말을 많이 하면서 정통성?에 대한 정면 공격이라고 간주한다고 합니다. (박진영이 최근에 열매들이라는 종교모임을 만들었나 봅니다.)


2000년간 이루어진 엄청난 종교의 정석을 어기는 듯한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그런 신앙이 없는 사람으로서 솔직히 웃기지도 않습니다. 신을 존재한다고 믿고 그 신이 사랑을 실천하라고 했다는 점을 믿으면서, 돈 여자 그리고 권력 문제 없이 열린 환경에서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는게 왜 이단이고 왜 금지되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박진영씨가 교주로서 엄청난 재물을 모은다든가 여자에게 성적인 학대를 가한다던가 아니면 종교 활동 자체가 수도원, 산속 혹은 폐쇄된 환경을 강요해서 신도들의 자유로운 소통과 직업 선택등을 막는 것이 아닌데 성경 해석이 다르다고 배척이 되어야 하나요?


솔직히 박진영씨가 무슨 교리를 설파하는지 저는 관심이 없습니다만 물리학에서 100년전의 사실이 지금도 완벽한 사실로 받아드려질까요? 종교도 지속적으로 열린 논쟁을 통해서 업데이트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믿음이라는 것이 실재로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되고 또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아마 이글도 엄청 비난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기독교에 필요한 것은 자정운동이고 그 놈의 부동산? 확장 정책이지 무슨 교리 어쩌고 하면서 다른 종교모임 배타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번에 어떤 교회 목사 공항에서, 경호원들이 다른 차들 막으며 에스코트 받는 영상 보고 진심 토할 뻔했습니다...

댓글 21

  1. 내갈께하와이 · · 공감 9
    그동네는 처음에 치고 들어오면 이단이고
    자리잡음 정통 아닌가요
  2. WalkingAlive · · 공감 3
    @내갈께하와이님 저보다 더 짧은 문장으로 정답을...
  3. 날아라국장 ·
    저도 요즘 성경을 열심히 읽고 또 읽고 있지만... 삼위일체는 성경을 읽고 신학자들이 결론을 내린 것이지 예수는 그런 개념을 설명한적이 없습니다.
    성경처럼 쉬운게 없더군요. 정말 왜 예수가 천국이 3살짜리 어린아이들의 것이라고 했는지도 알 것 같았습니다.

    - 창조주가 아담을 가장 사랑했으나, 아담은 창조주를 배신해서 형벌을 받고 있다.
    - 창조주는 아담이 창조주를 가장 사랑하길 아직도 바란다.
    - 창조주는 아담이 다른 아담들도 서로 사랑하길 바란다.

    이렇게 세줄이 성경의 전부입니다. 나머지는 위의 세줄을 예시를 들어가며 무한 반복한 것이더군요.

    또한 성경에 바리세인이라고 교회도 잘 관리하고, 예배란 예배는 다 드리고, 헌금도 제일 많이 내고, 봉사도 제일 많이 하고, 경건한 삶에 앞장섰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예수가 성경에서 공인하길... 그들은 다 지옥갔다고 합니다. 예수를 죽이는데 앞장선 것도 바로 그 바리세인들이더라구요. 지금 교회 목사들과 똑같죠.
  4. SpiralWorld · · 공감 4
    교회 세습 하는 넘들이 이단이죠.
  5. 우리최고 ·
    이단이라는게...
    (사이비 여부와 별개로)

    그냥 말 그대로 '이단' = '교단이 다르다' 라는 의미이기도 해서...

    장로교 등 일반 개신교 주류의 교리와 상이해서 교단이 다르다고 판단이 될 정도면 이단이라 불릴 수도 있는거긴 하죠.
    '이단'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것도 아니고, 금지되어야 하는건 아니기도 하고... 박진영씨가 윤리적인 사고를 치고 다니는 분도 아니잖아요. 오히려 대외적으로는 이미지가 참 좋은 분이죠.

    다만, 박진영씨 주장을 보면,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니케아 공의회 정통교리와 상이하다보니... (삼위일체)
    이래저래 종교적으로는 이단 이야기가 나오거나, 이단으로 판별되거나 하는건 어쩔 수 없을듯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교회 안 다닌지 오래된 입장에서, 저는 이단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떤가 싶긴 합니다. 이단이 뭐가 중요하다고...
    착한 일 하면서 잘 살면 그게 좋은거죠.
  6. 지나가던이 ·
    뭐 결국 교리가 달라도 JMS, 통일교,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등 밖에서 사고를 치면 문제겠지만 밖에서 사고치는게 아니면 뭐 안에서 뭘하든 상관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7. 클턍2 ·
    사전적 정의를 보시면 특정 교리를 신봉하는 단체에서 정통 교의에서 벗어난 교리, 주의, 주장을 이단이라 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종교엔 엄연히 주류된 해석이 존재하고, 신도는 그 해석을 따르게 되어있습니다. 근데 그것과 다르게 본인만의 해석을 하면 아무리 좋고 그럴싸해도 그건 이단입니다. 이단=악이 아니라 다른 교리, 다른 주의, 다른 주장 자체를 이단이라고 하는 겁니다.
  8. WalkingAlive ·
    @클턍2님 그런점도 있을 수 있겠네요. 이해했습니다. 다만 교회에서 이단을 대하는 태도가 문제일 듯도 하네요. 이단과 사이비를 거의 같은 등급으로 놓으니까요. 이단이 아니라 그냥 "다른 종교 모임"정도로 호칭해도 좋을 듯은 하네요.
  9. orfeu · · 공감 1
    @클턍2님 '이단 = 악이 아니라'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은 카톨릭과 개신교가 서로를 악으로 규정하지 않게 됐지요. 그러나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몰몬교와 여호와의 증인도 학살의 대상이 된 적이 있습니다.
    시아파와 수니파 간의 전쟁은 수천년을 계속 이어오고 있습니다.

    유일신 종교 대부분의 주류에서는 필연적으로 '이단 = 악'으로 규정해 왔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상대방을 향한 수많은 학살과 죽고 죽임을 거친 후 상대방을 절멸시킬 수 없음을 인정하면, 그 때부터 일부 유보적인 입장을 취해 왔을 뿐이지요. 아, 저 감리회를 모두 쳐죽일수는 없겠는데? 현실적으로, 저 정교회를 모두 없애기는 어렵겠구나. 그러면 내버려 두어야지.

    다행히 그 이후 인류 문명의 발달로 예전 같은 학살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유일신 종교의 근원을 파고 올라가다 보면, 결국 나의 신을 해석하는 다른 방법은 악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아주 일부의 겸허한 신학자들이 '우리가 어찌 신의 뜻을 알겠는가' 하며 관용적인 입장을 취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목소리는 거의 100% 확실하게 교리의 정통성 앞에 사라져왔습니다.
  10. 아띠팡 ·
    댓글 이미지
    교단이 어떻고 그런건 상관없는데
    이런거는 조금 아쉽네요..
  11. WalkingAlive ·
    @아띠팡님 ㅋㅋㅋ 이건 웃기네요 둘이 같은건가요?
  12. orfeu ·
    @아띠팡님 침팬지가 사람이 됐다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으니까, 박진영씨는 그냥 허공에 소리친 것에 불과합니다. 바보같은 말을 허공에 대고 부르짖을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13. 74158 ·
    삼위일체론은 2천년간 신학자들이 키배(?)로 쌓아올린 기독교 신앙의 핵심적 이론이니까요.
    이단은 그 종교의 정통파 이론에서 벗어나 있다는 의미입니다.
  14. WalkingAlive ·
    @74158님 기존 종교 이론과 다르다는 점을 이단이라고 부른 다는 점은 저도 이해했네요. 비종교인이이라 이단이란 말을 오해했던 점은 있는 듯 합니다.
  15. 산들바람12 · · 공감 1
    이단이고 뭐고 일단 창조론을 믿고 인격신을 믿는다는 자체에서 제 기준에 탈락입니다.
  16. G - 1 ·
    글쓰신분은 어차피 신앙이 없고, 기독교 혐오에 가까우신 성향으로 보이셔서, 딱히 박진영 관련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어보입니다. 어차피 관심없는 그들만의 리그에 관심 가지실 필요 없지 않을까요?
  17. 테드_창 ·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포교한다면 이단 맞죠. 박진영은 지금 그러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 자체가 사고의 수준이 낮습니다. 그 프레임 안에서 아무리 해석을 달리 한들 그 수준에서 머물 수 밖에 없어요.
  18. 호삼촌 ·
    여의도순복음교회도 이단판정 받았었죠. 정통으로 인정받는데 꽤 시간이 걸렸다던데.. 그게 교리를 정통교리로 바꿔서이진 않을 것 같은데, 걍 교회가 무지막지하게 커지면 정통이 되는 건가 봅니다.
  19. 아라미스 ·
    이미 수많은 곳들이 하나님을 믿기보다 목사님을 믿는데 그와중에 하나 더 이상한게 나왔다면
    누가 누구에게 이단이라고 말할수 있는지 조차 의미 없습니다.
  20. lcoy ·
    예수라는 사람을 야훼라고 신격화하며 유대교로부터 갈라져나온 기독교부터가 그 '이단'들의 원형이죠.
    기독교는 신흥종교들 때문에 피해를 받는 피해자가 아니라 그 신흥종교들을 계속 찍어내는 붕어빵틀이예요.
    이 기독교라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신흥종교들의 문제 역시 계속되겠지요
  21. Wolowitz ·
    박진영씨의 종교 해석에 관심 없어서 종교적인 이야기는 별로 알고 싶지는 않은데
    비과학적이거나 사실에 맞지 않은 이야기를 진실인 것처럼 방송까지 나와서 말하기 다니니 좀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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