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복잡했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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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민주당 경선 기간 동안 클리앙을 눈팅하면서 정말 많은 감정이 교차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지켜보는 동안에는 마치 적을 대하듯 친명과 친청으로 나뉘어 날 선 공방이 오가는 모습을 보며 신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답답하고 아쉬울 때도 있었습니다. 같은 사안을 두고도 이렇게나 정반대의 시각과 해석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저는 사실 민주당 당적도 없고 그저 한 명의 관찰자이자 시민일 뿐이지만 작은 의견으로 곁에서 지켜보며 분명하게 느낀 점이 하나 있습니다.
표현 방식이나 지지하는 결은 서로 완전히 달랐을지 몰라도, 결국 그 치열함의 밑바탕에는 나라가 잘 되고 민주정부가 성공하길 바라는 진심과 뜨거운 열정이 깔려 있었다는 점입니다.
누구보다 간절했기 때문에 그만큼 더 뜨겁게 부딪힌 선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클리앙에 함께한 시간이 길지는 않아서, 처음에는 늘 비슷한 결의 목소리만 모이는 공간이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과정을 통해 이렇게 첨예하게 대립하면서도 각자의 논리로 의견을 펼쳐내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다양한 시각이 살아 숨 쉬는 건강한 커뮤니티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선거 기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의견 내주시고 열정을 쏟으신 모든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댓글 6
그런데 몇 달 전부터 서로에 대한 멸칭들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서슴없이 행하고 다녔으니, 누가 난장판 된 이 사태를 수습하고 규합할 수 있을까요? 그러니까 매카시즘도 적당히 했어야죠.
다음부터는 좀 짧게 한번에 끝냈으면 합니다. 연설 후에 3일간 전국 투표 후 발표하고 끝!
국짐쓰레기나 마찬가지..
장점을 부각하기 보다 상대를 깎아내리기 바빴습니다.
온갖 비난과 선동으로 공격하다 불리해지니 그만하자는 치졸함을 보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기면 퍽이나 잘 뭉치겠습니다.
대부분은 대통령에게만 팔짱끼고 지켜보고 물러나있었지만,
이젠 당도 그렇게 볼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직 안끝났습니다.
벌써 고개 드시면 곤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