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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사람들은 다 안다는 산 위 테라스 낀 주택단지

백반이 ·

조회 6,490 · 공감 0 · 댓글 37

파주 사람들은 다 안다는 산 위 테라스 낀 주택단지 이미지 1
파주 사람들은 다 안다는 산 위 테라스 낀 주택단지 이미지 2

여기가 서미힐테라스라고 산 위에 저렇게 경사 따라서 집들을 지은 건데 아이디어 참 좋더군요. 아랫집의 천장이 윗집의 테라스가 되는 구조입니다.


산 위에 저렇게 있으니 파주 야당 쪽에서는 대부분 저 주택단지가 보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저기 살면 파주 전역이 경치로 보인다는 거겠죠?


그리고 집 안쪽(즉 산 안쪽)으로 공간이 넓게 들어가 있는데 이 부분은 산 속에 있는 만큼 여름에 더위도 적을 거고 창고나 작업실로 쓰기 괜찮을 것 같더군요.


다만 공사하다가 자금이 부족해졌는지 시공사 폐업하고 4개 단지 중 1개 단지만 완공하고 3개 단지는 미완된 상태로 방치됐습니다. 경매로 올라온 게 5번 넘게 유찰돼서 가격은 엄청 떨어졌는데도 아직 안 팔렸고, 전세대 중 4세대만 입주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완공된 1단지조차 관리비 문제로 엘리베이터가 멈춰서 고층 사는 입주민은 집에 갈 때마다 엄청난 경사 계단을 오르내려야 한다는 거..


참 아이디어도 좋고 전세대 태양광 패널 설치로 전기요금도 절약되고 여러모로 매력적인 곳이었는데 아쉽네요. ㅠ

댓글 37

  1. 에몽군 · · 공감 1
    이런 걸 정부가 인수해서 공사를 마무리 짓고 임대주택으로 내줘도 좋을텐데요.
  2. tirpleA · · 공감 1
    @에몽군님 파주면 서울(강남)서 멀고 저런거 나중에 돈 안된다고 싫어하겠죠 ㅋ
  3. 퍼플레인 ·
    @에몽군님 일본의 UR같이 LH나 GH(경기도시공사?)에서 인수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진행했으면 합니다
  4. reportgo ·
    @에몽군님
    파주집이 모자라면 파주에 집을 공급하는 거고
    서울집이 모자라면 서울이나 인근에 집을 공급하면 될텐데 저 집은 서울에서 멀지 않나요
    그렇지 않다면 분양이 되어 사람이 살고 있겠죠
  5. ('_') ·
    @해피버블님 강남 갈 일 거의 없는 강북에서 일하는 분이 당산동에 집을 얻으면서 "강남이 가까워서"라고 하셔서 매우 놀란 적이 있습니다. 자기 집을 사는게 아니라 임대를 하는데요...
  6. 김메달리스트 ·
    @('_')님 전에 살던 아파트 주민투표로 아파트 이름에 ’마곡‘을 기어이 집어 넣는 거 보고, 와 욕망을 숨길 생각이 없구나 느꼈네요. 귀엽게까지 느껴지더라고요..
  7. tirpleA ·
    @('_')님 우리나라 부동산은 그만큼 live가 아니라 buy니까요
  8. liberal ·
    @해피버블님
    강남에 오피스들이 모여있어서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제일 중요한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9. liberal · · 공감 1
    @('_')님
    자기가 살 집이 아니라 임대를 할 집이니 강남 접근성이 젤 중요한거죠.
    전국팔도 가기 좋고 (각종 지하철 인프라, 광역버스 고속터미널, 철도 SRT 가까움), 전국에서 오피스가 제일 몰려있는 지역이 강남인데 제일 임차인 수요가 높겠죠..
  10. 우리최고 · · 공감 2
    @에몽군님 공사하다 파토난거 인수해서 하면,

    대다수 배보다 배꼽이 더 큽니다... 진짜 돈 되는 곳이면 누군가 벌써 인수해서 사업 다시 재개했죠.
    보나마나 100% 옴팡 손해보니까 방치되는거죠.

    특히 도심지가 아니라 외곽이고, 저런 일반적이지 않은 구조면 답 없어요. LH가 도데체 임대료를 얼마 받아야 적자 안 보고 bep 도달할까요...ㅠ
  11. 구름달밤하늘 ·
    @퍼플레인님 LH 부채만 173조인데 손해보는 일은 좀 적당히 해야죠
  12. 맞죠그렇죠 ·
    @('_')님
    혹시나 임차인으로 들어가는 상황을 말씀하신 것이라고 가정하면 내 보증금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일 물건에 들어가는게 맞죠.
  13. ('_') ·
    @맞죠그렇죠님 그거군요. 깊은 뜻이 있었네요 ㅋ (임차인 상황에 대한 댓글입니다.)
  14. vajra_ · · 공감 4
    저렇게 지어진 리조트 가보면 층간 소음때문에 정말 돌아(?)버리는 줄 ..
    보자마자 아~~ 소리가 나왔네요
  15. 김메달리스트 · · 공감 3
    내 테라스를 윗집 사람이 다 내려다 보는 구조 아닌가요. 전 비호네요. 단지명도 요즘 사람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로 ‘서초 서미 선셋 그린마운틴 파주뷰 노프라이버시 그레이트 포레스트 서라운디드‘ 처럼 지었다면 더 주목받지 않았을까 싶네요. ‘서초‘는 지리적으로 떨어져있지만 집값에 영향을 줄거 같아서 일단 붙여봤습니다.
  16. DUNDERMIFFLIN ·
    @김메달리스트님 노프라이버시가 아니라 프라이빗이라고 해야 성공하지 않을까요?
  17. 김메달리스트 · · 공감 1
    @DUNDERMIFFLIN님 테라스가 노프라이버시라서요ㅠㅠ
  18. 포모사피엔스 · · 공감 1
    @DUNDERMIFFLIN님 까시는거죠 ㅎㅎ
  19. DUNDERMIFFLIN ·
    @김메달리스트님 ㅋㅋㅋㅋ 아 뿜었습니다.

    먹이는 단지
  20. ('_') · · 공감 2
    @김메달리스트님 네이밍 김메달 드립니다.
  21. 포모사피엔스 · · 공감 1
    자연에는 단독주택이 나을 것 같은데..프라이버시가 너무 없어보여요
  22. CONDA · · 공감 1
    왜 안됐는지 이렇게 보니 알겠네요.
  23. DUNDERMIFFLIN · · 공감 1
    @CONDA님 쓰레기버리기 딱 좋아보여요 앞테라스에 -_-
  24. 귀신이고칼로리 · · 공감 1
    윗집 테라스에서 주변 집들을 모두 관찰할 수 있는 구조네요..프라이버시 지키기 아주 힘든 구조로 보입니다.
  25. jj34 · · 공감 1
    지붕에 화단 있으면 1,000% 확률로 누수 됩니다. 화분이 최대치입니다.
  26. liberal · · 공감 1
    단독주택의 장점도 버리고 공동주택의 장점도 버린 최악의 주거형태인데 수요가 많이 나올리가요...
  27. 전경 · · 공감 1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건축당시에 도로가 개판이었어요
    넘어가는 다리 하나 있는데 왕복2차로라 출퇴근시간이면 지옥입니다
    거기다가 저기까지 올라가는데 차하나 비켜주면 지나갈수 있는 구조도 있어서
    보기에는 획기적(?)이었으나 들어갔다 나오기 정말 힘든곳이에요
  28. 4fifty5 · · 공감 1
    저 단지 이야기를, 망한 부동산 찾아다니는 유튜브 체널에서 봤는데, 경사길을 오르내리는 실외 엘리베이터 형태가 독특하더군요.
  29. 그시절그때 · · 공감 1
    이런구조에 엘베가 가능한가요? 에스컬레이터 아니고요?
  30. 보리 ·
    @그시절그때님 여기 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사선으로 움직이는 엘베 있더라구요
  31. 보리 ·
    테라스에서 바베큐 해먹으면 윗집...
    테라스에서 줄넘기하면 아랫집...

    테라스에서 아무 것도 못하는 테라스인가요? ㅎ
  32. OLIVER ·
    산 안쪽에 들어가있는 부분...
    한층 보너스로 생긴다며 경사지 파서 건물 지어본 사람들은 알텐데, 이거 묻힌 부분 구조체에 맺히는 결로와 습관리를 위해서 진짜로 설계 시공 잘해야하는데, 문제는 그걸 제대로 하는데가 진짜 별로 없습니다. 그 안에 사는 사람들만 환장하죠..
  33. 또사랑 · · 공감 1
    야당 빌라촌 골목길 안쪽 깊숙히 있어서 드나들기 굉장히 불편한 곳에 있습니다. 파주사람들도 실물로 보기 어려운 위치입니다. 계단 안가팔라요. 가보면 생각보다 더 흉물스럽습니다. 게다가 바로 옆 대형빌라단지도 유치권 행사중이라 동네 전체가 유령마을 같습니다. 임대주택 아이디어는 좋네요. 그런데 워낙 교통이 안좋은 자리라 신청자도 적겠네요.
  34. 게임의발견 · · 공감 1
    이러 수요도 없는 주택은 후분양으로 해야 그나마 피해자가 적을 듯 합니다.
  35. Nescafe ·
    파주가 운정신도시만 있나요? 파주시 전체 면적에 비하면 얼마 되지도 않는데요. 저기서 파주 전역이 보인다라.. 뒤에 있는 조리읍도 옆에 있는 금촌도 광탄면 법원읍 탄현면 적성면 파평면 파주읍 문산읍 등등 전부 다 안 보이겠는데요
  36. 카지미르 ·
    저기가 파주 빌라촌 난개발의 최정점을 찍은 상징적인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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