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주식시장의 광기

Lithium ·

조회 3,921 · 공감 8 · 댓글 8

주식시장의 광기 이미지 1
주식시장의 광기 이미지 2
주식시장의 광기 이미지 3
좋아하는 Kal kallaugher의 카툰입니다. 시장의 광기를 가장 잘 표현한 카툰 중 하나로 평가받죠.(액자로 만들어서서재에 걸어두려고 합니다. 흥민이 득점왕 시즌 셔츠 옆에요.ㅋ) duv니, 순환금융이니, 온갖 얘기 다 나오는데, 그냥 시장이 원래 그래요. 광포하게 움직일 때는 정신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지난 3월 31일 하이닉스 주가 ₩807,000이었습니다. 그리고 6월 22일에 ₩2,919,000까지 치솟습니다. 조정의 시기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조정이 오지 않을 수 없었던 거죠. 상승을 위한 조정으로 보면 견디고, 거품이고 대세 하락이라고 생각하면 내려야죠. 자신의 뷰에 따라 가는 거죠.
 
webull 하이닉스adr feeds에 누군가 그랬더군요.
 
“marathon, not a sprint. be patient.”

댓글 8

  1. 딸내미아빠 ·
    • 상단 장면 (Excel → SELL)
    • 한 투자자(혹은 브로커)가 차트를 보며 긍정적으로 "I've got a stock here that could really excel(여기 진짜 크게 성장할[excel] 만한 주식이 있어)"라고 말합니다.
    • 옆에 있던 사람이 뒤의 'excel'발음만 듣고 "Sell?(팔라고?)"이라며 깜짝 놀랍니다.
    • 이 오해가 도미노처럼 번지며 군중들은 앞뒤 사정없이 "SELL! SELL! SELL!"을 외치며 주식을 던지기 시작하고 시장은 순식간에 폭락합니다.

    하단 장면 (Madness → BUY)
    • 아수라장이 된 폭락장을 보며 한 투자자가 머리를 감싸 쥐고 "This is madness! I can't take anymore!(이건 미친 짓이야! 난 더 이상 못 견디겠어![I can't take anymore])"라고 비명을 지릅니다.
    • 주변의 귀가 먹먹해진 군중 중 누군가가 이 절규의 끝부분인 'anymore'나 'take'등 소란 속 뭉개진 발음을 "Buy?(사라고?)"로 잘못 받아들입니다.
    • 시장이 바닥을 쳤다고 오해한 군중들이 다시 눈이 뒤집혀 "BUY! BUY! BUY!"를 외치며 난장판으로 달려듭니다.

    이 버전이 가진 풍자의 묘미 :
    1. 엑셀(Excel)의 중의적 의미: 금융 시장에서 데이터 분석용 프로그램으로 필수적인 'Excel'과 '성장하다/능가하다'라는 동사 'Excel'의 중의적인 느낌을 주어, 주식 시장의 배경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집니다.
    2. 절망이 탐욕으로 바뀌는 역설: 하단에서 "못 견디겠다"는 한 인간의 고통스러운 절규가, 시장이라는 거대한 광기 속에서는 오히려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다"라는 신호로 왜곡되는 비극적이고도 코믹한 자본주의의 속성을 날카롭게 꼬집습니다.

    이 버전은 원작자인 케빈 칼라우어의 공식 굿즈 숍인 Kaltoons등에서도 '시장의 광기(Stock Market Madness)' 시리즈의 대표적인 텍스트 변형판으로 자주 인용되며 투자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Lithium님 :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스페이스X · · 공감 1
    @딸내미아빠님 BYE 가 중요한데 그걸 AI가 빼먹었네요.
  3. 딸내미아빠 · · 공감 1
    @스페이스X님 분명 goodbye를 넣었는데...AI 이놈을...
  4. 아스트리우스 ·
    중앙에 BYE? 하면서 제가 서있네요
  5. 은진전사 ·
    buy 는 good-bye 에서 파생된것 같습니다.
    이 카툰의 킬포는 buy를 외치는 광기의 끝에
    다시 i got a stock here...를 말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결국, 광기의 끝없는 반복을 표현한것 같습니다.
  6. 딸내미아빠 ·
    🔄 상단 장면: 긍정적 분석이 폭락장으로 변하는 과정 (Excel → SELL)
    1. 시작: 한 중개인이 전화기를 들고 기분 좋게 말합니다.
    "I've got a stock here that could really excel."(여기 진짜 크게 성장할 만한 주식이 있어요.)[1]
    2. 오해의 시작: 옆 사람이 그 단어를 듣고 의아해합니다.
    "Really excel?"(정말 엑셀이야?)[1]
    3. 소리의 왜곡: 그 옆 사람이 단어의 뒷부분만 듣고 잘못 옮깁니다.
    "Excel? ... Sell?"(엑셀? ... 팔라고?)[1, 2]
    4. 광기의 폭발: 이 단어가 사방으로 번지며 군중이 패닉에 빠집니다.
    "SELL! SELL! SELL!"(팔아! 다 팔아!)[1, 2]

    🔄 하단 장면: 절망의 비명이 폭등장으로 반전되는 과정 (Goodbye → BUY)
    1. 시작: 아수라장이 된 폭락장 한복판에서, 상단의 그 중개인이 머리를 감싸 쥐고 절망하며 퇴근하려 합니다
    "This is madness! I can't take anymore. Goodbye."(이건 미친 짓이야! 난 더 이상 못 견디겠어. 잘들 계시오.)[
    2. 오해의 시작: 옆에 있던 사람이 소란 속에서 뒷마디만 흐릿하게 듣습니다.
    "Goodbye?"(잘 가라고?)[1]
    3. 소리의 왜곡: 다른 사람이 이를 'Good buy(좋은 매수 기회)'혹은 'Buy'로 알아듣고 눈을 번쩍입니다.
    "Good buy? ... Buy?"(싸게 살 기회라고? ... 사라고?)
    4. 광기의 폭발: 바닥을 쳤다는 신호로 오해한 군중이 다시 탐욕에 눈이 멀어 달려듭니다
    "BUY! BUY! BUY!"(사라! 당장 사!)

    🔁 무한 루프의 완성
    그리고 만평의 맨 마지막 구석을 보면, 다시 탐욕으로 폭등하는 시장을 보며 첫 번째 중개인이 흐뭇하게 전화기를 들고 "I've got a stock here..."라며 똑같은 말을 다시 시작합니다.

    이 버전은 1989년 케빈 칼라우어(KAL)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지에 기고한 이후, "인간의 언어적 오해와 군중 심리가 어떻게 시장의 거품과 붕괴를 무한 반복 시키는지"를 단 두 단어(Excel과 Goodbye)의 발음 장난으로 완벽하게 증명해 낸 금융 만평의 교과서로 남아있습니다.

    ; 다시 갔다 왔어요. ^^;;
  7. 으할할할 ·
    하니익스던 삼성전자가 없어지는 회사가 아니지만 이 폭락의 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몹시 ㅎㅎ
  8. Lithium ·
    으할할할님// 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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