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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

모나미 사랑 · · 수정

조회 1,480 · 공감 0 · 댓글 9

온라인에서 찌라시 기자들이나 유튜버들이 흔히들 얘기하죠.

의사들 지방 안 가는 것 봐라~며

호남으로는 석박사 인재들이 안 갈 거라고.... 미친 ㅋㅋㅋ


단체로 용인 화성에 땅이라도 사놓은 인간들인지?


회사에서 보내면 가죠.

돈 많이 주면 더더욱 가고요.


반도체 회사 석박사급 엔지니어들이 나와서 개원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미국 반도체 팹을 가보기나 한 건지???


이자들 생각에는 호남이 저기 어디 사하라 사막 쯤인듯

청주도 가는데 광주를 안 갈 이유는 없죠.


그런데 

전에 국영기업 지방이전 때도 생각했던 것이지만


대규모 산업단지나 기업 이전이 실효성 있게 이어지려면

단신 부임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생활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러려면 학교를 만들어줘야해요. 


기존에 있는 지역 학교 외에도, 자사고 급의 학교나 그에 준하는 투자가 있어야 서울 수도권에서 가족이 함께 이주할 동인이 약간은 생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부부가 양쪽 모두 일을 하는 요즘 세태에

단신 부임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가족이 함께 이주할 생각의 여지를 주게 되죠. 호남 출신 엔지니어들도 상당히 많으니까요.


그리고 대학병원급 종합병원이 더 확충되야해요.

전남대, 조선대, 기독 병원(?) 등이 있지만

제가 느끼기엔  모든 면에서 상당히 열악합니다.


이것은 단기간에 어찌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한데


서울-수도권과는 아예 비교가 안되는 것은 물론

대전, 대구, 부산 등 기타 대도시들과 비교해도 많이 부족한 것 같더군요.


산업이 들어오고 돈이 좀 돌면 이런 문제도 차차 해결되겠지만 현재는 좀 아쉽더군요.


광주에 친인척들이 많이 살아서 일년에도 몇 번씩 가는데

아웃렛이나 백화점 같은 시설이 없어서 그렇지 살만합니다.


아무쪼록 성공해서 광주가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 지긋지긋한 지역 혐오 정서도 좀 없어지고요.



댓글 9

  1. 제로카운터 ·
    광주에 사시는군요 지역혐오는 근데 미국도 못없애고있습니다
  2. 모나미 사랑 ·
    @ZERO카운터님 서울 살아요. 미국은 지역 혐오보다는 인종 차별이 존재하는 거죠.^^
  3. 마라탕 ·
    교통을 빼고는 인프라마 먼저 생기기는 힘들더라구요
  4. 모나미 사랑 ·
    @마라탕님 교통망을 하드웨어라고 생각하면, 교육 여건이나 의료 환경 등은 소프트웨어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쉽지는 않아도 세심하게 신경 쓰면 불가능한 건 아니겠죠.
  5. 마라탕 ·
    @모나미 사랑님 맞습니다. 불가는은 아니긴 합니다
  6. 해밀턴스 ·
    음..저는 무언가 호남내려가서 살아보고 싶지만
    경기-서울 인프라랑 차이가 그리 심한지 궁금합니다..
    첨단도시는 가봤는데 번화가가 약간 번화가 느낌이 안 나서 신기했네요
  7. 모나미 사랑 ·
    @해밀턴스님 뭐 저도 서울 살면서 집안일 때문에 간혹 내려가는 사람이라 딱 짚어서 말씀 드리긴 힘들고, 아무래도 수도권보다는 인프라가 떨어지죠. 그게 못 견딜 정도냐하면, 케바케인 것 같고요. 첨단지구는 제가 보기에도 번화가라고 하긴 뭐합니다. ㅋ
  8. 그냥그런이 ·
    용인 기흥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게 인력풀때문에 그런것이라고 했을때 저도 한때 글쓴분 같은 의견이었었는데
    그런데 실제 그런 이유(인력풀)가 맞더군요.
    서울에서 가깝거나 일정 시간안에 갈수 있는 거리가 아니면 양질의 인력을 구할수 없답니다.
    삼성이나 하이닉스가 100명 200명 구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전기나 물 걱정 보다 인재 수급에 대한게 가장큰 문제인것이 사실입니다.
    청주 아산 이런곳은 원래 있던곳이고 신규는 좀 다른것 같더군요.
    해결 안될 문제는 아니라고 보지만..
    실제 문제인건 맞습니다.
    삼전닉스에서 해외 출장만 전문으로 다니다가 힘들어서 퇴사하는 케이스도 여럿 봤습니다(해외만 다니면 국내에 잡이 명확 하지 않아 정착하기 힘들고 출장 처우가 좋음에도 그런 선택을 하더군요.)
  9. 모나미 사랑 ·
    @그냥그런이님 삼전에서 해외출장 많이 다니고 해외지사만 도는 것 진짜 힘들어요. 그거 젊을 때나 가능하지 나이 먹을 수록 견디기 힘들죠. 제 지인들도 그거 하다 관둔 사람 많습니다.

    저는 인력풀 문제는 수월하진 않겠지만 계획이 구체화되면 해결 가능한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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