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집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가지니까 차에 대한 욕심자체가 사라집니다.
조회 348 · 공감 1 · 댓글 3
최근 부부 모임에 나갔는데
저희랑 한커플 빼곤 다들 집을 샀더라구요.
한커플은 전문직종 부부라 뭐 다른데 투자하겠거니 하면서 따로 이야긴 안해주는데
대충 세금 내는 이야기해보니 월 2~3천은 들어오는 거 같던데도 집 사기는 힘들다고 이야기 하는데
우린 어쩌라고 싶고... (원하는 지역 말하는 거겠지만요)
이게 참 웃긴게 모임에 나오는 친구들은 점점 저희보다 잘벌고 잘사는 친구들만 나오는 거 같더라구요.
시작점은 비슷하거나 저희가 좀 나았던거 같은데 공부도 오래하고..
30대 중반부터 돈을 벌기시작해서 뭐 빚잔치에 전세만 살고 있지만
(능력이 없어서) 살 능력이 없었으니까요.
부부가 둘다 돈을 좀 늦게 벌기 시작해서 복리로 좀 많이 손해봤고.. 앞으로는 좀 나아지겠지만
수도권에서 아파트 하나 사야지 생각하니 열심히 모아도 10년은 모아야 살 수 있겠더라구요.
더 아끼면 줄어들겠죠.
이제 벌이 좀 나아지면 차도 좋은거 타봐야지 싶었는데..
집 사야지 생각하고 가계부에 수입, 지출 등등 앞으로 나갈꺼 적어보는 순간
요차는 10년 더 타야지 싶네요.
다들 큰게 눈에 들어오면 작은게 안보인다더니
좀 늦게 왔나봐요.
목표가 65세까지는 일하고 은퇴해야지 였는데
희망 목표에 다다르려면 집까지 산다고 하면 더 일해야 하네요.
다행히 내가 일하고자하면 할수 있을때까진 할 수 있는 직업군이기는해도
나름 로망인 부모님이 아직도 돈돈하시면서 사는거보면
저도 저렇게 살게 되겠지 싶습니다.
뭐 우리 먹고 살고 누울 곳 하나 있으면 되지뭐 생각하며 살고
남이랑 비교하면 우울해지니까 최대한 안하면서 살아왔는데도 가끔 이럴땐
좀 울적하네요.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