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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보니 가장 설렜던 승진

뎅뎅이! · · 수정

조회 2,632 · 공감 2 · 댓글 16

요즘은 팀장 같은 보직을 제외하면 직함을 통일하는 회사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직급이야 회사마다 따로 있겠지만, 서류상으로 남아버렸고.


저는 차장까지는 직급으로 불렸던 세대인데, 지나고 보니 대리에서 과장으로 승진했을 때가 가장 설레고 긴장됐던 것 같습니다.


뭔가 진짜 달라진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ㅎㅎ 


그동안 여러 번 승진을 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때의 감정이 가장 선명하네요.


나중에 임원이 되면 또 다른 기분이려나요?  아무나 오를 수 없는, 상위 1% 정도의 자리일 테니까요. ㅎㅎ

댓글 16

  1. PSPuser ·
    승진 할 수록 책임만 늘고 보상은 줄어서 이젠 명예직에 가깝네요.
    명예욕도 없어서 그냥 대충 합니다.
  2. 뎅뎅이! ·
    @PSPuser님 보상은. 미미 하긴 하지요. 요즘 시대랑 안 맞는 보상체계..
  3. ::그파:: ·
    빨리진급하면 빨리 집에가요 ㅋㅋ, 50명 중소기업에서, 40살에 이사를 달았더니, 관리할인원 20여명되어 너무많아지고, 매일 회의에, 이것까지 내가 욕들어먹어야하나 싶다가, 43살에 퇴사함. ㅎㅎ
  4. 뎅뎅이! ·
    @::그파::님 이건 짤린건 아니고, 나가신거에요?? ㅎㅎ

    그래도 못 달고 나간거 보단 낫잖아요.
  5. Seedlow ·
    오 저도 대리에서 과장 승진했을때 정말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네요ㅋㅋ

    집에가서 애 들쳐매고 둥가둥가 했던 기억이 납니다
  6. 뎅뎅이! ·
    @Seedlow님 경력도 우리회사는 거진 9년쯤인데.. 어느조직이든 진짜 날아다니는 사람들일거 같아요.
  7. 새로운펩시 ·
    전 과장에서 차장 승진 할 때, 타이트한 실적 규정으로 맘이 얼마나 쫄리는지 ㅎㅎ
  8. 뎅뎅이! ·
    @새로운펩시님 과장에서 차장은 힘들었는게 뭐가 프로페셔널을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어요.
  9. 빈둥이 ^^v ·
    간부 입문이라 남다르긴 하죠.....벌써 10년이 넘었군요....
  10. 뎅뎅이! ·
    @빈둥이 ^^v님 와우. 임원만 10년이면 그 멘탈도 대단합니다.
  11. 코바넘버원 ·
    저도 거의 팀장 및 부서장 임원 말고는 직급 없는 회사 다녀서 경험을 못해봤네요
  12. 뎅뎅이! ·
    @코바넘버원님 요즘은 직급이 호칭아닌 회사들이 태반이라서 팀장이나 되어야 느끼겠네요.
  13. ::그파:: ·
    26살에 신입사원부터해서 20년 근무하다가, 임원에서 사표내고,
    새롭게 사장으로 회사 만들어서 시작할때가 가장 설레였습니다. (좋았다기보단, 전쟁 전야, 임전무퇴)

    자본금 1억5천넣고, 3년만 해보자, 3년안에 자리잡지못하면 접자. 이생각으로 시작했어요.
    4년차가 되었는데 급여소득 x 3배는 되는것같아요. 매일매일 출근이 설레임.
  14. 뎅뎅이! ·
    @::그파::님 다른 부분으로 설레였던거 같네요. 용기가 부럽습니다.
  15. 누렁황소 ·
    저는 이병에서 일병 진급할때가 가장 좋더라고요. 삼병을 못해봤습니다. 병장은 해봤지만
    그런데 며칠후 중대에서 입대일자 비슷한 방위병의 소집해제 명령서에 사인할때 허탈 하더라고요
  16. 뎅뎅이! ·
    @누렁황소님 군대는 상병달때가 젤로 좋았던거 같아요. 이제 절반했다..딱 절반은 아니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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