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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청년정치인을 신뢰하지 않는 이유

Solidus · · 수정

조회 2,378 · 공감 5 · 댓글 20

1990년대 말 학생운동의 성격이 많이 바뀌었죠.


2000년대 들어서는 학생회 구성 조차 어렵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지금에서야 386 등이 기득권화 되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만


그들은 민주화를 위해 피를 흘렸습니다. 


그래서 정치인으로서 선명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청년정치인은 개인적으로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것으로


모든 청년정치인에 해당되는게 아니라는 것을 미리 밝혀둡니다.


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된 이후


시군구의원 등 젊은 정치인들과 후보들은 소명의식보다는


단순히 직업을 정치인으로 선택하여 출마하는 경우를 종종 봐왔습니다.


집에 돈이 많고 그 집안에서 내세울만한 직업이 아닌 경우 간판 갈이가 그 목적입니다.


최근 지방선거에서 탄압자작극을 벌린 모 정당 후보도 이런 케이스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이런 의심이 가는 청년정치인이 한둘이 아닙니다.


특히 집안 배경을 알게 되면 더욱 그렇습니다.


청년정치인의 목소리를 듣는건 좋습니다만


그들은 선명성을 증명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단지 정치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 사람들은 저녁 술집에 가면 널렸습니다.


청년정치인이라는게 돈 많은 집안에서 직업으로 정치인을 선택하는 수단이 된게 아닌지


오히려 다른 이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댓글 20

  1. TheCryingMachine ·
    영국처럼 직업정치인? 그런 코스(나쁜뜻 아니구요)로 갈 거 같아요
  2. 닥흐나이트 · · 공감 4
    상상의 사회와 직접겪어본 사회는 저도 대학 졸업하고 취직하고 바로 느꼈습니다 세상 경험이 조금은 있어야지 그리고 스스로 돈이라도 벌어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크리스티엥 ·
    @닥흐나이트님 청년 정치인이 아니라도 자기 힘으로 돈 벌어본 사람이 정치를 했으면 좋겠어요.
  4. 나는잠이고프다 · · 공감 3
    전 기탁금 대폭 올려서 청년길막는 구태정치인을
    더 신뢰안합니다.
  5. Solidus ·
    @나는잠이고프다님 그 기탁금을 올리는 이유도 본문과 함께 고민해보시지요?
  6. 초여름 · · 공감 1
    @Solidus님 그래서 왜 올리는데요?
  7. BigInt · · 공감 3
    근데 기탁금 올리는건 그 돈 많은 명함갈이 하는 사람만 받아주는거 아닌가요?
  8. 노피곰머리곰 · · 공감 3
    스펙 쌓는 걸 중요시 여기는 세태에서는 더욱 경계해야 합니다. 마케팅으로 스타를 만들 수 있는 현실도 꼭 고려를 해야 하죠. 무엇보다 정치인이라면 검증의 시간을 꽤 오래 거쳐야 합니다. 슈퍼스타K 방식의 토론으로 뽑은 국힘 쪽 청년들이나 단기간 눈에 띄는 활동을 해서 여기저기 불려다녀서 이름 알린 청년 정치인 중에 제대로 된 사람이 있었던가요?
  9. 연탄재 ·
    내란당은 오세훈 한뚜껑 당선 시키는데 할말이 없습니다

    미래가 없는 불임정당 전통의 운동권 재래 정당됩니다
    5060이 주류인 민주당 다음선거까지만 바라보는 건가요
  10. 행복한슈크림 · · 공감 3
    청년청년하는거 개인적으로 의미없다 봅니다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더라고요.
  11. 다이나믹선비 · · 공감 1
    저도 글쓴이 생각에 동의합니다. 정치권에서는 청년타령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군대를 바라볼 때도 병 생활을 해본 사람을 대상으로 부사관이나 장교가 될 수 있도록 해야 진정한 병영부조리가 해결되고 국방개혁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마찬가지로 정치도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살아본 자만이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처럼 자기 힘으로 돈 벌어서 먹고 살아본 사람이어야 노동이 뭔지, 사회부조리가 뭔지, 서민들이 어떻게 사는지를 알고 올바른 정치를 하지 부모 잘 만나서 잘 먹고 잘 살았고 스스로 제대로 된 노력이라고는 안해본 사람들이 배경으로 청년 정치인이랍시고 정치권에 있는 거 보면 우습지도 않습니다. 특히 유튜버 출신들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12. 주돜아리 · · 공감 1
    좋은 글이네요. 추천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젊은 친구들이 정치를 해야 한다고 봐요. 미래를 위해서는..
  13. 또아리 · · 공감 1
    어느 정도는 자신을 증명하고 올라오는게 맞다고 봅니다.
  14. Kieth · · 공감 2
    박지현, 류호정이요.
  15. 원두콩 · · 공감 1
    민주주의 무임승차로 올라타
    버스 운전기사가 되겠다는 자들입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 미래가 밝지 않아 보입니다.
  16. 초여름 ·
    선명성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러다 강성 한줌 정당 됩니다.
  17. Everlasting_ · · 공감 3
    민주화 운동했다는 이유로 20대 보좌관 30대부터 지금까지 수십년을 의원생활하며 저항의 아이콘에서 기득권으로 발돋움했죠
    그럼 후배들에게 내줄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18. 크리스티엥 ·
    @Everlasting_님 동의합니다만, 인터넷에서 댓글만 달던 후배는 좀 아닌거 같습니다.
  19. Everlasting_ ·
    @크리스티엥님
    누가됐든 길좀 터줬으면 하네요
  20. 조자룡헌칼 · · 공감 2
    그 운동권들이 지금 수십년째 민주당 기득권으로 전횡을 일삼고 있는데 이를 꼬집어 건드렸다고 바로 이런 글이 나오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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