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최강욱 의원 페북 전문 입니다

jhonny ·

조회 20,609 · 공감 154 · 댓글 68

<최강욱 페북>


제 발언으로 인해 갑작스레 또 많은 파장이 발생하고 있군요.

일일이 문의 전화에 답할 수 없어 이렇게 제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을 해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란세력 척결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민주당과 혁신당의 입장과 노력을 저지하려는 이들의 장난감이 되거나, 사실에서 벗어난 무분별한 왜곡과 추측 기사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 가지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수개월 전 약속했던 8월 31일 대전 강연을 마치고 질의 답변 과정에서 밝힌 제 견해가 경위와 이유가 어떻든 부적절하거나 과한 표현으로 당사자 분들의 마음에 부담과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하여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강연 제안을 받을 당시 저는 당직을 맡은 상태도 아니었고, 제 책을 두고 행하는 북토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았기에 정당과 관련한 문제로 발화된 것이 매우 유감스럽기도 합니다.


당일 현장에 참석한 분들로 부터 어떠한 오해나 항의도 받지 않았기에 처음 기자회견 내요을 알리는 소식을 들은 후 많이 당혹스러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가슴아프고 아쉬운 탈당 기자회견을 한 강미정 대변인과 제가 어떤 인연과 친분을 가졌는지는 이미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강 대변인의 심적 고통을 사소한 것으로 치부하거나 관련 문제를 제기한 분들을 폄하했다는 것은 명백히 사실과 다르며 제 진의와도 무관한 일입니다. 


저는 당을 이끈 주역인 전 대표가 수감되어 있는 상황에서 당 내부의 여러 사안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있다는 점을 강 대변인을 포함한 혁신당 관계자들로부터 간간이 들어 알고 있었고, 작은 당에서 열정적인 당원과 간부들이 있을 때 벌어지는 논쟁이 필요이상으로 격화된 경험을 열린민주당 대표시절 절감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 때의 기억이 떠올라 답변을 드리는 과정에서 필요 이상으로 감정이 실렸고, 그 과정에서 당헌 당규나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어 명확한 판단과 조치가 이어져야 할 사안을 두고 당사자가 아닌 분들이 사실관계를 예단한 채 과하게 다투는 모습이 있다면 그러한 일은 당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고, 격화된 논쟁으로 당원들의 우의가 무너져 당이 흔들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점을 조언한다는 생각에 결과적으로 과한 표현과 예시를 들었던 것입니다.


이는 현장 강연에서 일관되었던 맥락에 비추어 강연을 귀담아 들어주신 분들도 이해하여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단, 타당 당원의 입장에서 그간 진행된 혁신당 내의 여러 절차나 논쟁의 맥락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당사자들이 겪은 감정소모나 고통의 범위를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고 제 진의나 답변의 맥락이 다른 측면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것도 사실입니다. 당시 현장에서 신중하고 정제된 답변을 하지 못한 것도 분명합니다. 


피해자를 대상으로 ‘2차 가해’를 한 것일 수 있다는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단, 맹세코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사안을 무시하거나 당사자를 폄하하려는 생각이 전혀 없이 혁신당과 당원 분들의 전체적인 입장을 감안하여 큰 틀에서 당의 단합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밝힌 의견이라는 점은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어나 목적어가 피해당사자가 아니라는 점은 분명한 맥락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 당의 지도부와 윤리감찰단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고 판단을 기다리겠습니다.

솔직하게 진심을 전한다며 보이는 제 언행에 대하여도 다시 한번 신중하게 성찰하겠습니다.


많은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 거듭 송구한 마음입니다. 고맙습니다.




ㅡㅡㅡㅡㅡ


읽어 보면 좋겠습니다

댓글 68

  1. 밥좀 · · 공감 2
    당에서 윤리위 조사 한다니까 빠르게 마무리 되면 좋겠네요. 기운빠지는 일들이 많군요. ㅠㅠ
  2. 밥좀 ·
    @dr_strange님
  3. foutitude ·
  4. lp2k · · 공감 57
    이정도로 정리 하시죠 맥락은 충분히 전달 됐으리라 봅니다.
    당에서 판단해서 어떤 결정을 내리든 이견이 달릴 수는 있어 보이나 더이상 문제가 커지면 좋을게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깔끔하게 정리 하셨네요 사과할꺼 하셨고
    본질은 당에 비위에 관련된 처리가 잘됐냐 안됐냐인데.
    사족을 달자면 제가 강미정씨였으면 저렇게 안했을 것입니다. 최강욱 전의원에게 직접연락을 해서 소통을 하고 내용을 밝혔으면 어땟을까 싶네요 그럴수 있는 사이 아닌가요?
  5. 붕붕맘 · · 공감 24
    지지합니다 힘내세요
  6. Kieth · · 공감 27
    최강욱 의원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언론과 여론의 파도 높이가 쉽지 않아 보이네요.

    좌절하지 마시길..
  7. 윤발이 · · 공감 14
    지금 최강욱 의원이 검찰총장 될수도 있으니 별 태클이 다 들어올 겁니다
    계엄하는 놈들도 지지자가 있는데
    현행범이나 확정범이 아니면 뭐든 지지합니다 이젠 그냥 신경 꺼야겟네요
  8. King_Of_Snake · · 공감 13
    깔 to the 끔!!
  9. neo123 · · 공감 11
    경솔한 발언에 대해 소명하고 충분히 사과했고 2차 가해로 볼 거리도 없어 보입니다.
    앞으로는 조심하시면 좋겠습니다
  10. 네이트 · · 공감 4
    일단은 당에서 빨리 처리를 해야 할거 같아요..시간 끌어봐야 언론들에게
    먹잇감만 주는 꼴일테니까요..
  11. 발롱드로 · · 공감 10
    깔끔하네요. 이제 단체로 다 튀어 나와서 최강욱 집아먹으려던 계정들 말좀 해봐요
  12. 또종이 · · 공감 7
    최강욱 의원 건은 이정도로 마무리지으면 좋겠습니다. 사과문도 깔끔하고요.
  13. Ha-Ha · · 공감 12
    최강욱 의워님, 강력히 지지합니다. 너무나 큰 힘이 되는분이고, 우리가 힘을 얻은만큼, 지지해야한다고 봅니다.
  14. 에스피토 · · 공감 7
    출당 시켜서 그리 원하는 조혁당에 입당하면 되겠네요
  15. nalssiajae · · 공감 12
    @에스피토님
  16. LK_99 · · 공감 4
    @에스피토님
  17. 성장중년 · · 공감 2
    @에스피토님
  18. mamamamoo · · 공감 2
    에스피토님//
  19. 나율이 · · 공감 3
    @에스피토님
  20. 그렇게흘러가더라 · · 공감 1
  21. yullan · · 공감 3
    @에스피토님
  22. dr_strange · · 공감 2
    @에스피토님
  23. 노노재팬충북지사장 · · 공감 2
    @에스피토님
  24. 파맛칩 ·
  25. 못난이 ·
    @에스피토님 요즘 메모된 분들이 분주합니다
  26. 게츠비2 ·
    @에스피토님
  27. 항상웃기 · · 공감 9
    와 깔끔하게 일 정리하셨네요
    최강욱 의원님 강력 지지합니다.
  28. 상식이쵝오 · · 공감 7
    딱 적당하네요.
  29. LK_99 · · 공감 3
    이정도면 잘정리된 사과문같습니다.
  30. 키보드유비 · · 공감 2
    당에서 어떤 결론을 내려도 이의 없이 받아 들이고 반성 할 양반이라 걱정 안 합니다.
    하든대로 유튭에서 계속 활동 했으면 합니다.
  31. 핵느림 · · 공감 2
    사람들이 context를 정말 싫어하긴 하는것 같아요.
    이게 다 숏츠 때문임... ㅎㅎㅎㅎ
  32. 길막야퉁삼색 · · 공감 2
    최강욱의원님 지지합니디
  33. Mickey20 · · 공감 1
    충분히 마음 전하신것 같네요 악의를 가지진 않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34. 비닐장갑차 · · 공감 3
    애초에 이 건을 어케든 찾아다가 강미정 및 피해자 측에 찔러서 부스러기 만들어 보려 한 것 자체가 부자연스러운...
    갈등 부추기는 작업, 최강욱 쳐내기 시도 같네요
  35. minux · · 공감 2
    최강욱 의원,강 대변인 두 분 모두 지지합니다
  36. co-simpler · · 공감 2
    성급하게 낙인을 찍는 행위는 댓글 작업 기술 중 기초 중의 기초죠. 빠르게 이슈를 본인들이 원하는 쪽으로 흐르게 만들어야 해서 오늘 묵혀 두었던 아이디 총동원한 것이 눈에 보입니다. 이런 사건은 천천히 시간을 두고 어떻게 처리되는지 지켜본 다음에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37. 8peak · · 공감 2
    난 최강욱이 어떤 맘인지 알것같다. 근데 이런 세상이 되어버렸으니 조심했어야지만 흘린 물과 입떠난말은 주워 담을 수 없으니 그에대한 댓가를 치루리라. 모쪼록 잘견디고 살아 남기를 바랄 뿐이다.
  38. 하우디5 · · 공감 6
    별 문제 없어 보이네요
    최강욱 전 의원이 눈에 가시처럼 여겨진 가 누군가의 공작질로 여겨지고 강미정의원의 그 동기가 의심됩니다

    항상 여갸지는 건 형평성
    그 누군가를 음해하려면 국힘당을 기준으로 해야죠

    이준석은
    그 숱한 국힘 정치인들은 대체 왜 이제와서 무엇때문에

    기자회견의 시점이 참으로 안타깝네요
    정무적인 감각이 없어 보입니다 터트릴거였으면 사면 애기 나올때 터트려야 납득이 될텐데

    백번 강의원의 말이 사실이더라도 이게 한사람을 마녀사냥할 정도의 이슈입니까?
    그래서 그 저의가 의심스러운겁니다
  39. 수묵정원 · · 공감 5
    @하우디5님
    와....팬심에 눈이 멀어도 그렇지 지금 피해 당사자를 공작질이라 생각한다는게 충격이네요. ㅎㅎㅎ
    지금 최강욱은 본인 스스로 한 말 때문에 문제가 되는거구요.
    사면 얘기 오갈때 터트리라구요?
    그래서 터트리고 조국 사면 물건너 갔으면 그땐 강미정대변인 응원하실겁니까?
    저의 타령하고 공작질타령하는 이런게 2차 가해입니다.
  40. 사이보그009 · · 공감 2
    @수묵정원님 최강욱 스스로 한말이 별로 문제될 내용 없어 보이니 그런거죠.
    사실관계 정확하게 모르면서 누군가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 는 내용으로 읽히는데요.
    결과적으로 강미정 전대변인의 기자회견 결과로 기레기 및 님과 같이 말하는 댓글이 생기고 내부 분열이 만들어 졌습니다. 결과로 보았을 때 그 동기가 의심된다는 말을 할 수있지요.
    그런 의심도 못하나요? 그런 의심도 못하게 2차가해니 뭐니 해대서 박원순 시장님을 보냈죠.
  41. 수묵정원 ·
    @사이보그009님
    박원순시장과 비교하는건 모욕입니다.
    박원순 시장님은 기사화되자마자 잠적하셔서 생을 달리하신거구요.
    저 두 건은 조국혁신당에서 당차원에서 조사하고 제명, 당원권1년정지라는 징계까지 내린 일입니다. 그게 무고한 일인가요?
    어떻게 피해자한테 공작질타령이며 동기를 의심한다는 소리를 하죠?
    강미정이 조국과 최강욱을 무너뜨리기 위해 겸공에 나와서 검찰내부 비리를 폭로한건가요?
    강미정은 인생을 걸고 내부고발을 했고 그래서 조국대표가 직접 전화해 영입한 인재입니다.
  42. 사이보그009 · · 공감 1
    @수묵정원님
    박원순 시장 언급한것은 그런 말이 아니죠.

    사실관계 정확하게 모르면서 누군가의 말에 휘둘리지 말라

    이 관점에서 보아야 하는 것을 박원순시장님을 잃으면서 얻은 교훈이라는 말입니다.

    수목정원님의 생각이 집중된 부분과는 다른 결입니다.
  43. 수묵정원 ·
    @사이보그009님
    사실관계가 정확하게 나왔으니 피해자측 얘기 들어서 당차원에서 부족하나마 징계를 한거 아닙니까
    명백한 피해자가 나온 상황과 피해자에 대한 조사도 없이 끝나버린 박시장님을 비교를 왜 하냐구요.
    박시장님 엮어서 물타기 하지 마시죠.
    그냥 해당 당직자 징계가 부족했다면 사후약방문이라도 제대로된 징계를 하면 됩니다.
    그 가해자가 다시 당에 돌아오는것은 조국대표에게도 매우 안좋은일입니다.
    썩은부분은 도려내야해요.
  44. 얼리어답떠 ·
    깔끔하네요
  45. 티아메스 ·
    논란에 대해 빠른 대응 좋네요.
    악의를 가지고 발언한 건 아닌거 알고 있습니다.
    다만 과하고 쓸데 없는 문장들이 들어간건 잘못 된 거죠.
    본인이 정치에 뜻이 있다면 앞으로는 발언할 때 정제된 언어를 쓸 필요가 있습니다. 말 잘못해서 나락간 인물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말로 인기 끄는 정치인이 필요한게 아니고 제대로 일 할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46. Masa_마사 ·
    깔끔한 입장문 잘 봤습니다
  47. jperf7 · · 공감 7
    그냥 그 말한거 사실이고 그거 사과한건데 이것에 대해 무슨 지지를 한다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사과문을 지지한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48. 담덕태왕기 ·
    지지합니다. 힘내세요
  49. BehindYou ·
    강대변인과 모르는 사이도 아닌데 잘 해결되어 두 분 다 자기 업무에 복귀하셔서 손잡고 내란 세력들을 상대로 함께 싸워주길 바래봅니다
  50. 레니 ·
    진정성을 믿고, 저도 좋아하는 정치인이니까.
    이번 일로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진중하게 발언하시리라 믿습니다.
    계속 응원합니다.
  51. 키움화이팅 · · 공감 5
    평론할때 보면 항상 울분에 차서 주변 지칭을 이것들이 저것들이 쟤네들이 어떻고 저떻고.... 항상 말을 할때 정돈없이 그런식으로 하는데 문제가 안생길리가 있나싶네요
  52. 팟둘 ·
    힘내세요
  53. MUSICARTE ·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 팩트 체크네 나발이네 같은 모자란 소리 좀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54. KoUhey · · 공감 1
    @맨인불닭님 진짜 좌파가 아니라는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 그들의 빌드업은 생각보다 치밀합디다?
  55. 재나무 ·
    그래도 사과는 빨리 해서 다행입니다.
    그냥 사과할 일만 없게 입만 좀 조심하시면 더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56. 빠리타이 ·
    저는 한 사람을 판단할 땐 그 사람이 살아온 결을 봅니다.
    그래서 노무현을 지지했고, 문재인을 지지했고, 이재명을 지지 했습니다.
    제가 사람 보는 눈으로 최강욱을 판단 해보자면 계속 지지해도 무해 하다 입니다.
  57. 사기치는개미 ·
    가해자는 어디가고
    최강욱 의원님 까는
    언론들 때문에 열받네요
    정작 가해자는 언론에
    언급도 안되요
  58. 노노재팬충북지사장 ·
    이정도면 필요한 말 다 들어있네요. 깔끔합니다.
  59. 커피를줄여야할텐데 ·
    벌레들 많이 기어나오네요
    약한부위부터 뜯어먹으려고 난리입니다
  60. Bom8881 ·
    깔끔하게 윤리위 조사 받고 징계 받으면 됩니다.
  61. 아르나민 ·
    매번 사고치는군요
  62. 음악영화 ·
    힘내세요
  63. 양평동장기사 ·
    매불쇼에 하루빨리 나와서 좋은얘기 해주셨으면좋겠습니다
  64. 다앙근9 ·
    깔끔하게 정리하셨네요. 해명은 다 된듯합니다. 여기저기 똥파리들이 날아다니며 어지럽히는것 같습니다. 날아다니는 똥파리들 일일이 잡는것도 중요하지만 똥파리들이 태어나서 나오는 본진을 말끔히 정리했으면합니다. 검찰 경찰 포함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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