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국감에 나온 BYD 대물배상 손해율이 높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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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이 국감에 제출한 2026년 상반기 전기차 차종별 대물배상 손해율 기준
(전체 리스트는 아니며 국감용으로 제출한 주요 차종입니다)
100%아래면 보험사가 이득을 보는 구간 (내년 보험료가 낮아질 수 있음)
100%위면 보험사가 손해를 보는 구간 (내년 보험료가 높아질 수 있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손해율은 보험금만 보험료로 나눈 거라, 여기에 사업비까지 합친 합산비율로 보면 100% 아래여도 적자인 경우가 있긴 합니다.)
| 브랜드 | 차종 | 대물배상 손해율 |
|---|---|---|
| BYD | 돌핀 | 185.5% |
| BYD | 씨라이언7 | 184.9% |
| BYD | 씰 | 174.8% |
| BYD | 아토3 | 127.4% |
| 기아 | EV6 | 116.6% |
| 현대 | 아이오닉 시리즈 | 115.6% |
| 테슬라 | 모델Y | 94.0% |
모든 차 포함 한 평균으로 보면
국산 전기차 110%,
수입 전기차 103%라고 하고
BYD 4종 만 따로 보면 168%라고 하네요.
BYD가 예전에 부품가격은 싸고 공임이 외제차 치고 비싼건 아닌데,
작업시간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잡혀서 결과적으로 수리비가 많이 나온다라는 견적서가 몇건 있었죠
논란된 견적서들을 보면 돌핀은 시간당 7만5천원, 씨라이언7은 8만5천원이 적용됐고, BYD코리아가 밝힌 일반 수리 평균 공임도 시간당 약 11만5천원으로 벤츠 딜러(14만7천~15만5천원)나 아우디(17만원)보다 낮음.
대신 작업시간이 비정상적으로 길게 잡혀 있음.
- 돌핀 견적: 뒷문 교환 15시간 + 펜더 판금·도장 9시간 + 범퍼 보수도장 11시간 = 총 35시간. 총 수리비 369만원 중 부품비는 약 69만원인데 공임이 약 290만원이 찍혔음.
- 씨라이언7: 후방 파워트레인 탈부착에 12.5시간이 잡혀 공임 106만원이 나왔는데, 동급 국산 전기 SUV는 같은 작업이 3.7시간·약 18만5천원이야. 도장도 국산의 1.5배인 15시간 넘게 책정됐음.
결과적으로 대물보험비로 지출된게 많다는 이야기네요.
국감에서 뚜드려 맞았으니 서비스센터 확충이나 수상하게 길게 잡힌 작업시간 등이 고쳐질지는 두고 봐야겠네요.
ps. 개인적으론 국감에서 BYD에 소비자 개인정보가 중국에 전송되는지, 공산당이 그 정보를 요구하면 본사가 거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BYD대표가 확실히 답변을 못 한게 거시기 하긴 합니다. 준비가 안 된건지.. 답을 못하는건지.. 알수 없네요.
관련 질의를 요약해보면 이랬습니다.
① 중국 선전 본사로 정보가 넘어가는 건 맞나
조인철 대표가 이전 종착지가 중국 선전 본사인 건 맞다고 확인했음.
다만 "개인정보와 관련해선 극히 최소한의 내용만 이전하고 있다"고 주장했음.
② 이전 동의를 거부하면 차를 못 사나
거부하면 정보는 안 갈 수 있지만, 커넥티비티 서비스가 제한되는 건 맞다고 인정했음.
정작 구매 자체까지 막는 문제에 대해선 "방법이 있는지 다시 살펴보겠다", "파악하겠다"는 말만 하고 즉답을 피했음.
③ 중국 당국이 요구하면 본사가 거부할 수 있나 (핵심 질의)
"한국 고객 정보가 중국 당국에 넘어갈 일이 없다고 100% 자신할 수 있느냐", "중국법보다 한국법을 우위에 둘 수 있느냐"고 거듭 물었는데도, 조 대표는 "한국 법인은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국내 법령에 맞게 조치하겠다"는 답변만 되풀이했음.
중국 국가정보법·데이터보안법이 적용되는 상황 자체에 대해선 끝내 언급하지 않았음. 중국 본사가 국내 차량과 개인정보에 어디까지 접근할 수 있는지, 원격 명령이 가능한 구조인지도 명확히 답하지 못했음.
④ 그나마 단호하게 답한 것
국내 주행 정보가 중국 본사의 자율주행·AI 개발에 활용되느냐는 질문에는 "공유되지 않는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음.
댓글 9
내년에는 보험료가 좀 내려가려나요.
아니면 올해 모델Y 사고가 덜 나던가.. 큰 사고가 덜 났던지...? (과연)
대물배상 손해율이라는게 결국 보험사가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인데, 이 수치만으로 차량의 수리비가 비싼지 저렴한지를 판단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예를 들어 내년에 BYD의 보험료가 크게 올라 대물배상 손해율이 낮아진다고 해서, 실제 BYD 차량의 수리비까지 저렴해지는건 아니잖아요.
결국 보험료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손해율보다는, 차량 가격 대비 실제 수리비와 보험료를 종합적으로 비교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인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글의 내용은 대물배상 손해율이 높다는거구요,
제가 수리비가 비싸다, 저렴하다를 그걸로 판단한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말씀대로 손해율은 보험료를 얼마로 매겼느냐에 따라 움직이는 수치라,
그 자체로 수리비가 비싼지 싼지를 말해주는 지표는 아니라고 봅니다.
본문에 표를 올린 건 국감에 제출된 자료를 그대로 옮긴 거고,
수리비 얘기는 본문 아래쪽에 견적서 사례로 따로 적어뒀습니다.
부품값은 싼데 작업시간이 길게 잡혀서 총액이 비상식적으로 늘어났죠,
말씀하신 대로 차값 대비 실제 수리비를 당연히 같이 봐야죠.
이에 대한 대답은 딱히 없죠?
무슨 문짝을 교체하는데 몇시간이 적혀 있더라.. 그 시간이면 만들어 오고도 남을 것 같던데요;;;
본문에 이슈가 된 견적서 내용 적어뒀고
돌핀 견적: 뒷문 교환 15시간 + 펜더 판금·도장 9시간 + 범퍼 보수도장 11시간 = 총 35시간. 총 수리비 369만원 중 부품비는 약 69만원인데 공임이 약 290만원이 찍혔음.
씨라이언7: 후방 파워트레인 탈부착에 12.5시간이 잡혀 공임 106만원이 나왔는데, 동급 국산 전기 SUV는 같은 작업이 3.7시간·약 18만5천원이야. 도장도 국산의 1.5배인 15시간 넘게 책정됐음.
여기에 대한 답변은 사고 견적에 국제 견적 프로그램 아우다텍스(Audatex)의 표준 작업시간을 쓰고있다.고 하긴 했는데 이후 항목별 표준시간 세부 내역은 공개를 안 하고 있어서 진위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테슬라Y는 도입된지 몇년이 되어서 등급이 안정화되었을텐데도 여전히 손해율이 저모양인거고(작년도 손해율 반영해서 조정했을텐데 거기서 다시 92%라는건 또 그만큼 테슬라Y차주들이 사고를 많이 냈던, 수리비가 많이나왔단 소리)
돌핀이나 이런 신규출시 BYD차는 얼마가 나올지 모르니 적정한 임의등급을 부여한건데 그거보다 2배가 나온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