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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차 아파트 셀프 인테리어 필름 시공 후기

디스한갑 · · 수정

조회 30,140 · 공감 33 · 댓글 31

안녕하세요.

디스한갑니다.


우리 아들이 태어나기 직전에 이사해 살던집은 올 봄부터 시간날때 마다 인테리어필름시트지도 시공을 해보았습니다.

시공도 아닌것이 그냥 틀에 넣고 자른거 뿐이라;;;


1. 현관 -  그 시대에는 고풍스러웠다면 고풍스러웠던 똥골드 색상이 너무 올드해보여 블랙으로 촤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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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싱크대 상하부장

기존 유광으로 코팅된 상하부장이라 손지문에 이런 저런 때가 금방 타서 무광으로 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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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식탁뒤 수납장 - 아들이 줄기차가 열고 닫고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무광 블랙으로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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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싱크대 하부장 기존 유광 블랙에서 - > 무광 그레이로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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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냉장고 수납장 -보이시죠?? 어마 어마한 흔적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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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전체적인 분위기 - 뭔가 통일감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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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때는 신축 아파트 2년 살다가 더 큰 평수로 옮겼는데 기존 세입자가 살던 곳이라 하나 하나 흔적 지우면서 내집으로 바꾸면서 살았습니다.  주방 레일등포함해서 led등도 셀프로 설치해보고 변기도 교체해보고 수전도 교체해보고 ~ 타일 줄눈 코팅도 셀프 시공!!

사실 돈이 없어서 그냥 제 몸으로 때웠던건데 다 해보고 나니 뿌듯하더라구요 ㅎㅎㅎ


업체 통해서 시공받으면 10배 정도 더 비쌀텐데 전 30만원으로 마무리를..........

이 부분이 엄청 뿌듯했었습니다. 퀄리티야 업체가 더 좋겠지만 벽지 시공한거 보고 어차피 사람 손으로 하는거면 퀄리티는 거기서 거기 일거라 생각을 해서 도전했습니다.


사실 시작한거는 4월 중순 부터인데 시간 내기도 어렵고 건강도 안좋아서 이래 저래 질질 끌다가 현관/주방쪽은 마무리 했습니다.

이제는 안방과 아들방만 하면 마무리 될거 같은데 아내가 제가 시공한 사진 올리더니 중문도 부탁을 한다구..........

이번주 2차 백신 맞고 몸 추스리고 1달뒤에나 최종 마무리 할거 같습니다.

변변치 않은 실력 보아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이 행복 가득한 꽃길만 다니셨음 좋겠습니다!!

댓글 31

  1. 독행 · · 공감 5
    사진 만 보면 전문 시공을 한 것으로 봤는데 직접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기포나 주름진 곳 없이 어찌 저렇게 잘 하셨는지 감탄합니다.
  2. 디스한갑 ·
    @독행님 마감 퀄리티는 업체분들을 따라 올수는 없겠지만 기포나 주름진곳 없이 한거는 자신있게 시공할수 있습니다. 몇장 버리다 보니 노하우가 생겨서 금방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3. 디스한갑 ·
    @마아로님 전 쉽게 한 케이스입니다., 그냥 테두리안에 넣고 붙이고 자르고 끝. 문틀 전체를 감싸는것도 가능하긴한데 저희집 가구들이 굳이 그렇게는 안해도 되는 구조라 그냥 틀에 넣고 붙이고 자르고 끝 이거였습니다 ㅎ
  4. Maserati-F1 · · 공감 1
    시트지 어떤걸 쓰셨는지 궁금합니다 구입처도 부탁드립니다
  5. Maserati-F1 ·
    @디스한갑님 앗..반갑습니다 어떻게 알았죠(?)
  6. 디스한갑 · · 공감 1
    @Maserati-F1님 후드덕트 삼촌으로 메모를ㅎㅎㅎ 저 카니발 해준다 해짜네요ㅋ
  7. 감자팡 ·
    시트지 DIY는 일반인의 영역이 아닌데~ 대단
  8. 디스한갑 ·
    @감자팡님 저 일반인 맞습니다... 근데 주방만 하는데 2달정도 소요가.,... 짬날때 컨디션 좋을때 하다보니... 그리고 프레임 주위는 못했습니다... 여기를 하려면 벽지와 맞닿는 부분까지 해야하는데 그럼 시간이 더 오래 걸려서 그냥 보이는곳만......
  9. 구글카카오 ·
    헐 이런 분 제일 부럽습니다 ! 일단 ㅊㅊ
  10. 디스한갑 · · 공감 1
    @구글카카오님 감사합니다~^^
  11. 쌈닭스7 ·
    2003년부터 십여년정도 인테리어 필름, 데코시트 필름 수입 판매회사에 근무하였는데.. 솜씨가 좋으시군요..^^
    리모델링 제대로 하셨네요..
    저는 기껏 처가댁에 지저분한 부위 회사에 남은 과잉 재고 시트로 시공해 드린적이 있는데,..

    버릴것 각오하고 과감하게 시공하다보면 품질은 계속 올라갑니다..ㅎㅎ
  12. 디스한갑 ·
    @쌈닭스7님 오오오 전문가님께서 칭찬해주시니 그간 힘들던 기억이 사악~사라지네욤ㅠ
  13. 기쁜맘으로 ·
    저희집도 시트지 작업좀 하고 싶은데 하필 주방도 그렇고 문짝이 죄다 음각으로 모양이 있어서 난이도가 훌쩍 뛰더군요 ㅜㅜ
  14. 디스한갑 ·
    @기쁜맘으로님 그 바르는 제품과 히팅건 필수십니다
  15. 프리지크 ·
    @기쁜맘으로님
    혹시 음각 부분이 싫으시면 핸디코트로 채우고 필름이나 페인트칠하는 것도 괜찮겠더라구요.
    저는 문틀의 갈매기(?) 모양이 싫어서 핸디코트 바르고 사포로 마무리했어요. 페인트 칠 해야하는데, 아직 시간이 안나네요. ㅎㅎ
  16. 기쁜맘으로 ·
    이게 유선모양이라서 드라이기로 팍팍 늘려서 눌러도 잘 안붙더라구요 ㅎㅎ;;
    결국 문짝채로 바꾸거나 핸디코트로 메우거나 해야하는데 귀찮아서 걍 냅두고 있습니다 ㅠ
  17. DRIM ·
    이야 금손이시네요
  18. 디스한갑 ·
    @DRIM님 과찬이십니다^^;;;
  19. kyeaonho^^ ·
    저희도 큰아들 태어나고 이사왔으니 11년쯤 된거 같은데
    세월의 흔적이 있으니 문짝 시트며 주방 시트가 다 울어서..
    몰딩도 그때 유행했다던 체리색 ㅜ

    방문짝 몇번 견적은 받았지만 시간 내기도 뭐해서 여지 미루고 있는데
    정말 대단하시네요.
    손재주 없는 똥손이라 전 감히 엄두도 못낼꺼 같습니다.
  20. 디스한갑 ·
    @kyeaonho^^님 하실수있습니다. 저두 그냥 시작한거에요... 유튜브 보시고 하시면 할수있으세요.

    그리고 요즘 제품들이 워낙좋아서 울거나 그런게 덜합니다.

    전3백만원도 없고 아까워서 시작한겁니다ㅠ
  21. stcysn99 ·
    음... 혹시 저희집... 작업 가능하신가요? ㄷㄷ 금손이시네요
  22. 디스한갑 ·
    @테스형님 그냥 틀에 시트지 붇이고 자른거 박에는ㅜ
  23. moonbit ·
    기포없이 자국없이 잘 붙이셧네요. 제단도 잘하시고... 진짜 금손이시네요.ㄷㄷㄷ
  24. 디스한갑 ·
    @문빛님 아직까진 부족합니다. 재시공해야할곳도있구요;;
  25. M4XiMUEL ·
    이뻐요
  26. 디스한갑 ·
    @M4XiMUEL님 감사합니다^^
  27. HiHope ·
    싱크대는 저랑 비슷하네요.
    인테리어 공사 중인데 하부장을 매트 블랙으로
    해달라고 했더니 시공사에서 색을
    감당할 수 있겠냐고 묻더군요 ㅎㅎ
  28. 디스한갑 ·
    @HiHope님 음... 블랙도 괜찮긴한데 제가 그레이를 택한것은 요리 하다 이물질 묻었을때 그나마 덜 더러워 보일까봐 선택해봤습니다;;
  29. 신기루_5 ·
    이걸 보니 저도 현관문 시공을 해보고 싶어지네요
  30. 디스한갑 ·
    @신기루_5님 도전 해보세요!! 하다 안되면 때려치믄 그만이거~ 봐줄만 하면 놔두는거죠 ㅎㅎ
    저두 처음 시공한 쪽은 재단 잘못해서 군데 군데 비워져 보이긴 하는데 걍 놔둡니다 ㅎㅎㅎ 제가 노력한 시간이 아까워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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