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공공의료실장, '농어촌 분만 수요로는 병원 운영 자체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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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실장 "인구 감소가 의료 공백으로 이어지는 역설…지역에 환자 없으면 의사도 없다"
지역의료 공백, 구조적 문제라 의료만의 문제 아니야
보건복지부 손영래 지역필수공공의료실장은 지역의료 위기의 배경으로 총인구 감소 속 젊은 층의 수도권 이동과 지방의 고령화를 꼽았다.
환자 수가 줄면 의료기관 입장에서 규모의 경제가 무너지고, 그 피해는 필수의료와 중증응급 분야, 농어촌 지역부터 먼저 나타난다는 진단이다.
그는 분만 의료를 예로 들었다. 분만병원이 유지되려면 최소 4명의 산부인과 의사가 필요하고 연간 최소 500건 분만이 이뤄져야 유지가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 연간 150건 정도 농어촌 분만 수요를 가지곤 병원을 운영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실제로 경남 거창·합천·함양 등을 포함한 거창 진료권은 인구 13만 명에 종합병원이 없고, 경북 영주·영천 등 진료권은 인구 18만 명에 종합병원 1개뿐이다.
이들 지역은 응급, 분만, 심혈관질환 치료를 지역 내에서 완결적으로 제공하기 어렵다는 게 손 실장의 견해다.
(중략)
"이 문제가 사회 구조적 문제와 함께 결합돼 진행되고 있어 향후 계속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의료 정책만으로 과연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s://www.medigatenews.com/news/2913402544
의대 정원 가지고 논의중이길래
일주일쯤 전에 올렸던 글 끌올해 봅니다.
1년에 분만이 150건밖에 없는 동네에서는
산부인과 운영 자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게 맞다고
보건복지부 고위 공무원이 말하고 있네요....
댓글 20
환자는 없는데 의사만 지방에 10년 박아두면 뭐하나요
그 의사들 월급 정부가 줄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 의사들 월급 정부가 줄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부분을 왜 안하는지 궁금합니다
본문 같은 예시만 봐도 산부인과 하나가 안정덕으로 유지되기 위해서 최소 산과의사 3-4명 신생아 의사 3-4명 내과 마취과의사도 각 1-2명이 필요하죠
거기에 병동 간호사 수술실 간호사 외래간호사 까지 수십명에 간호조무사 사무실 인력에 초음파등 영상 기사들 수명까지…
거기에 24시간 오픈되고 대기하며 굴러가야 하는 수술실 분만실 신생아실에 대한 유지 관리비까지…
이게 의사 인건비를 0으로 맞춘다고 해도 충분하지 않은 환자군으로 커버가 안되는거죠
일본은 지역 의사제를 잘 운영하고 있네요
안된다면 돈이 문제가 아니란뜻이죠
본인이 말하신 의사 인건비가 문제라는 주장을 정면으로 깨부수는 의견을 본인이 제시해주시네요
적은 환자군으로 지역의사회가 유지되려면 그만큼 충분한 수가가 책정된 다음에 이야기 해야 합니다
정부가 병원 유지하는게 아니라면요
고위공무원 아니더라도 편의점에 하루 10명오면 유지가 될까요??
왜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의사 간호사들은 정년 고민 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정년 보장정도로는 지방에 가지 않습니다.
공중 보건의들이야 군복무 대신이라지만 지방 의료원에 근무하려고 하는 분들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이마저도 인기가 없어서 그냥 일반병으로 가려고들 합니다.
같은 돈이면 당연히 지방 안가고싶을거같아요. 그건 의사간호사 뿐만 아니라 모든직업 공통이고
월급을 더 책정하면 되지 않을까요 그만큼? 반도체 초과세수로 이정도도 못해줄까요
물론 시골 깡촌에 가서 근무하라는건 요즘시대에 말도 안되는거고 현실성도 없고
외상 센터처럼 지역 거점 광역시에 지으면... 그정도에서는 일할 의료진들 많지않을까요
대전, 세종이나 부산 대구 광주 정도요
아주대학병원 사태만 봐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일본은 거점 한곳 정해서 이주시키고 나머지는 버리고 있어요
1년에 분만 150건이라는건
1년에 동네 전체에서 신규 인구가 단 150명 태어난다는건데,
(시 전체에 초등학교가 하나만 있어도 될 지경이네요)
냉정하게 말해서 소멸을 막을수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