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필수의료 문제 이야기 하는데 OECD 평균 어쩌구 하는건 언급하지 말아주세요.
조회 1,119 · 공감 6 · 댓글 18
모르면 그냥 외우시면 좋겠습니다.
OECD의 평균적, 아니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국가들 의료 수준은 현행(혹은 윤가놈 의대증원 사태 이전) 우리의 의료 수준보다 현저히 낮아요.
적어도 보편적인 국민들이 체감하는 의료 서비스의 질과 편의성, 접근성에 있어서 상대도 안 될만큼 잘 되어 있습니다.
OECD 평균으로 가자 그러면 우리 의료 수준을 박살내서 팍 깍아버리겠다는 뜻인데, 왜 그런걸 근거로 드는지 이해가 안 돼요.
중국, 북한, 베트남 등을 포함한 동아시아 언론의 자유 평균을 근거로 들면서 우리도 평균치에 맞게 가야한다 그러면 납득이 되시나요?
제발 지성인들로서 클리앙에서는 그런 이야기가 안 나왔으면 좋겠어요.
댓글 18
의료인들이 선호하지 않는 분야는 인원수도 문제지만 관련한 의료 기술 발전도 기대하기 힘들테구요.
다들 정치인탓, 의사탓, 병원탓, 공무원탓만 하고있네요,.
저 평균 수치에서 낮은 쪽 의료가 좋아보이는지,
아니면 높은 쪽 의료가 좋아보이는지... 보시면 답이 나오는데
그저 맨날 OECD 평균ㅎㅎ 선동에 놀아나는거죠.
위 그래프에서 한참 높은 쪽인 독일에 살고 있는 지인도 아파도 병원 갈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의료접근성 자체가 한국과는 그냥 넘사벽으로 뒤떨어집니다.
OECD평균 의료를 원하는 국민들/정치인들 덕분에 한국 의료는 그냥 망했습니다.
어차피 회복 불가능은 결정 났고, 단지 속도 문제일 뿐이니 어떻게든 적응해서 살아봐야죠.
부모님 큰 병 걸렸을때가 걱정이네요.
의사가 많다는게 의료의질이 높다는것과 다르다는걸
아니면 정치인들이 거짓 선동해서 우매한 국민들을 세뇌 시킨걸까요?
다만 그것이 곧 개선 필요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한 데에는
모든 영역에서 문제가 있으면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왔던 것이 주요하다고 보는데,
우리나라 의료 서비스 수준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이
곧 개선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으로 연결되는 것은 논리 비약 아닐까 싶습니다.
의료 인력의 부족 내지 분야별 배치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고요.
손가락이 절단나서 새벽에 응급실가도 의사 얼굴보려면 8시간을 기다려야하고,
사회초년생 월급으로 원룸 월세를 못내서 쉐어하우스에 살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