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나타 스틱 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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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한두번 만나서 술먹는 대학 동기인데
어재 다른 친구 아버님 돌아가셔서 그 친구차타고 모여서 문상 갔었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차가 소나타 스틱이였습니다.
정말 반갑더라구요.
마지막 몰은게 20년밖에 안되었다고 나 좀 몰면 안되냐니까 안된다고. 하더군요.
중간에 시동 두세번 꺼뜨리겠지만 잘 몰 자신 있습니다.
그래서 그친구가 독박으로 8시간 차몰고 나머지는 상갓집에서 소주 마셨습니다. 기름값은 보조해주었구요.
차 뽑을 때 영맨도 당황했다고 하더군요. 스틱뽑는 사람 없다고
폐차할때까지 타셔야 할거라구.
대리도 못 맡긴다더라구요.
자녀들도 다 1종보통 따게 했다네요.
30년 알아도 이런 측면은 몰랐네요
아무튼 무지 반가웠습니다.
예전에 엑셀. 세피아. 스쿠프 많이 몰았죠
대관령 넘어다닐때의 기어 조작 맛이 기억니네요
10년 전쯤 아베오 스틱 하나 사서 펀카로 가지고 놀까 고민도 했었죠
댓글 24
6단 다음 단이 또 있으면 좋겠다.
있다던데요
올림픽대로 같은 서울시내 정체 다니다보면.. 도가니땜시 불가능하게 되었네여 ㅠㅠ
피곤하고 운전하기 싫을땐 후회가 몰려오기도 하고요.
부모님께 받은 수동차는 거의 안탔는데
오토차가 그리 좋을수 없습니다.
당연히 아들은 오토로 따게 했습니다.
이제 수동은 없어지겠죠.
수동도 자율주행이 되려나요?
1종 트럭으로 연습하던때가 생각 나네요.
호기롭게 1단 넣고 출발하니 트럭은 공차상태면 2단 출발이라고.. ㅋㅋㅋㅋㅋ
하필 뒷차는 바짝붙어있고.
바짝 긴장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반클러치해서 부앙 소리내며 콘트롤허면 덜 븥죠
지금 몰아보라고 하면 못하지 싶습니다. ㅎㅎ
와서가 문제죠. 대리기사 등록할때 먼 옛날에 수동한번 몰아본 경력으로 수동가능 기사로 등록하고, 콜 받을때도 제대로 안보고 도착지만 보고 수락하고....
차 타고 나서 어? 수동이에요? 하고 괜찮다며 자기 할 수 있다고 하죠. 그리고 계속 시동 꺼먹고 ;;;;;;;
1종 필기 붙을 자신은 없고, 자동은 의미가 없다면서 ㅋㅋㅋ
운전면허 딸 때 2종 수동은 시동이 잘 꺼져버려서 굉장히 어려웠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면허를 따고 수동을 몰아볼 일은 없었습니다ㅋ
제주에서 매물이 나왔더군요..
제가 못 가고 백수 후배에게 여행 겸 다녀 오라고.. 부탁 했는데..
당시 올라 올 때 탑승 예정의 배가 세월호 였습니다.
그렇게 어렵사리 구한 테라칸 인데.. 손맛이 좋았는데.. 마눌이 별로 안 좋아 해서.. 3년 타다 팔았네요..
너무 아쉬운 차량 중에 하나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