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명문 고등학교를 '밖으로' 이전시키는 게 집값 잡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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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분들....주장은 공급을 통해서 해결한다, 또는 재개발이 살길이다 2가지인데..(보통 자기 집값은 안 떨어지는 방법들)
강남, 특히 대치동 시골 촌동네에서 살면서 어떻게 여기가 변화했는지 본 입장에선 누가 뭐래도 한국에서는 고등학교 지방으로 이전시키는 게 킹왕짱입니다.
휘문도 보내고, 중동도 보내고, 단대부고도 보내고, 경기고등학교로 서울 밖으로 보내버리죠.
예전에는 했던 일이고, '국가적'인 부동산 투자 억제를 위해 바람직한 일 아닐까요?
....결국 이런식의 미친 행정이 '지금은' 안 되고 국가에 돈이 들어오니 부동산이 오르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야 겠지만 인간의 욕심은 어쩔 수 없고, 개혁은 그 욕심과 충돌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뱀발) 엔비디아가 돈을 버니 쿠퍼티노, 마운틴뷰, 하다못해 산타클라라까지도 1.5배/2배 집값이 폭등한 실리콘밸리를 보면서
인간의 본성은 어쩔 수 없구나....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참고로 많이 오른 순서는 학군 순서입니다....:)
댓글 37
학군지 옮기고 서울과 경기남부쪽에 본사와 직원 대다수를 두지 않는 회사는 법인세를 깎아주는 식으로 이전을 유도하면 일자리가 이동하겠죠?
결국 대한민국도, 실리콘밸리도 공부에 미친 동네라. 비슷하더라고요.
학원가도 같이 옮겨야 가능 ㅎㅎ
1) 명문 학교를 1개 보내고 좋은 학생을 몰아놓는다.
2) 학교 근처는 유흥가 허가 안 해줌.
이러면 학원가는 따라옵니다. 지방 교육 거점이 되는거죠.
이 짓을 한게 대치동 아닙니까...
대치동 휘문고 근처에 유흥가 많습니다..
강남 N수종합반도 장사가 잘되고 있고
고등학교 옮긴다고 달라질 것 같지는 않네요.
받쳐 주지 않으면 그냥 지방고등학교가 될 뿐이죠...
사립학교 교사들이 잘해서 아웃풋이 좋은게 아닙니다. 그럼 이전하지 않은 다른학교가 명문이 됩니다.
애들 수준이 다릅니다. 정확하게는 공부에 대한 의지와 미래를 생각하는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강남 학군지가 만들어 진겁니다. 그리고 그런 애들과 같이 어울리면 어울리며 물들어 변하기 때문에 강남학군지, 목동학군지로 이사가려하고 집값이 오르는 겁니다. 그래서 학교를 옮겨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그 지역에 사는 학생의 수준이 학군지를 만든거니까요.
다시 말하는데 여기서 학생들의 수준은 학력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아무리 학교 서열이 있어도 시험봐서 먼 곳의 학교에 갈 수 있다면 굳이 이사할 필요 없죠.
학군지의 공부하자라는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학교만 옮긴다고 해결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내신 강조 경향으로 상위권 아이들이 주변 일반고로 많이들 가긴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별 차이는 명확 합니다.
강남으로의 명문고 이전 이후 결정타는 이어진 고교평준화였죠.
좋은 학교 모아놓고 강남 사람만 갈 수 있는 셋팅을 해 놓으니 강남으로 몰리고 학군지가 형성되는거죠.
사람이 몰리고 학군지가 형성 된 목동, 분당, 수성구와는 다른 케이스라고 생각해요.
평준화 유지 하는 한 소위말하는 명문고 밀집 지역에 학군지가 형성되고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건 막을 수 없다 봅니다.
학교도 학교지만 지금 사는 분들 중에 한국에서 정말 1%들이 그 곳에 모여 있어요. 양부모가 강남키즈로 커서 둘다 의사 변호사인 집도 꽤 있고 사업 잘 되어서 강남으로 들어온 분 상위권 대학 교수 등등 이런 집 아이들이 또 공부를 잘하죠.
공부가 유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강남 저 동네 보면 유전이 맞는 거 같기도 합니다.
거기에 강남권 조성시기에 강북 명문고 이전 부터 80년대에 신설된 학교들도 이제는 상위권 신급 일반고라고 해서 God반고가 되었어요.
다른 지역보다 초중고 학교밀도가 높기 때문에 학원 수요층이 두터워서 장사가 잘 되어 학원이 몰리고 학원 다니는 아이들이 공부를 더 잘하게 되고 물론 위에 말씀드린 거 처럼 안다니고 잘 할 아이들이 많기도 하고요.
이걸 강남 밖에서 보면 강남8학군 신화가 되는 거에요.
학교말고도 90년대를 보면 서초동 법조 단지가 들어선 거도 큽니다. 80년대 90년대 법조인들은 대한민국에서 공부로 0.01% 초 상위권자들인데 그 자식들이 또 대개 공부를 잘 했고 그 런 집들이 강남으로 이사 왔죠.
그리고 의사 대기업 임원 사업가 등등 온갖 0.01%들이 모여들고 말이죠.
강남역에 핵발전소 같은 거 들어서지 않는 이상 안될 거에요.
예전 처럼 8학군에 들어가지 않죠
정시로 의대 및 특정학과 가려는 아이들 + 그냥 강남 살아서 학교가는 아이들로 구성 되어 있어요 내신이 강화될수록 8학군의 매력은 떨어집니다 그래서 대치동 전세 간다는 게 많이 없어졌습니다 오히려 탈 대치 탈 목동 하는데요
학원가는 수십년간 다져진 시스템으로 옮기기 쉽지 않죠
내신만 아니라면 동네 학원을 보내고 싶지 않으실거에요 가격은 대치동이랑 차이도 없고 강의 퀄리티나 학생지원 서비스가 너무 떨어집니다 대치동 학원이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가성비가 훌륭합니다
휘문고 선생님이 훌륭해서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는게 아니라 위치가 거기라서죠. 학교는 학생들이 알아서 공부하게 배려해주는 것 뿐입니다.
휘문고가 이전하고 그자리에 다른 학교가 있으면 거기가 휘문고역할을 하게 되죠.
청와대 국회 법원을 같이(수도)이전을 해야합니다.
그 학교들을 외지로 옮기면 그 지역 학생들은 어느학교 다니나요?
결국 그자리에 그지역 학생들 다닐 중고등학교가 생기고,
그 지역학생들이 그대로 들어가면 입결또한 크게 변화가 없겠지요.
그럼 그 새로생긴 학교는 다시 명문이 되는겁니다.
이거 인지하는 것과 못하는 것의 차이가 커지는 세상이죠
과학고는 연고별로 뽑고, 세종시는 전국 과학고에 다 보낼 수가 있습니다.
서울과학과가 부산영재고에 밀리는 것 같으니 영재고로 바꾸고 전국 전형을 실시한지 오래됐어요.
그리고 잠실이나 대치동, 목동, 중계동이 서울에서 청소년 밀도가 유난히 높은
아니면 청소년이 사는 4개의 지역인데
그 지역 고등학교를 이사보낸다고 학교를 안 지어줄 수 없잖아요. 고등학생을 셔틀타고 다니라고 할 수도 없고 …
비평준화 시절엔 명문고 입학 = 명문대 입학 탄탄대로였지만, 지금은 정 반대거든요. 소위 말하는 학군지 명문고들 실력과 노력에 결과가 비례한다면 서울대 수십명을 집어넣어야 하지만, 내신순으로 단 몇명만 가고 나머지는 커트 당하거든요. 이중 삼중의 역차별을 당하고 있는 것이 소위 말하는 명문고들인지라.
탈대치 러시의 이유가 뭔데요.
현상적으로 나타나는 지금 현실의 '명문고'는 명문대를 나와서 쓸만한 직장을 차지한 학부모들이 모여사는 동네의 고등학교 이상 아닙니다. 물려줄 건 없고(그래도 중산층 이상이겠으나) 자녀들 학벌이라도 챙겨야하지 않겠는가 하는 공포심을 가진 부모들이 모여살다보니 학원가도 번성하고. 그게 문제라면 문제랄까요.
막상 부자동네는 대학보내는 일에 아무런 관심도 없어요. 청담고는 태반이 유학갑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