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임하거나 탄핵될 확률 50%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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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공화당의 참패 원인과 책임 모두 100% 트럼프인 상황입니다.
이게 트럼프가 단순히 무능한 게 아니라 그가 내세웠던 주요 경제공약들이 모두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서 그걸로 심판을 당했기 때문에 다음 대선에서도 이런 구도가 반복될 수 밖에 없는데, 트럼프 입장에선 그런 책임론을 받아들이고 레임덕을 순순히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레임덕도 다 같은 레임덕이 아니거든요. 대통령이 임기 말에 그렇게 주도권을 내주고 식물 대통령이 되더라도 최소한의 안전판을 확보한 상태에서 퇴임 후에도 최소한의 정치적 발언권을 유지하려면 야당과 여당 내의 반대세력들에게 최소한의 존중을 받을 수 있는 행보를 꾸준히 보여주었어야 했는데, 다들 아시는대로 그런거 전혀 신경 안쓰고 내질렀죠.
가장 치명적인 건 공화당 내에 자기 친위세력만 키우고 반대파들의 반발에 대해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선거에서 계속 이기고 성과를 낼 때야 이게 문제가 안되지만 이렇게 자신의 책임이 분명해진 공화당 참패 상황에선 민주당보다 공화당 내 반대파가 더 이를 갈고 있는 상황이죠.
결국 여기서 자기 책임을 순순히 인정하는 순간 그냥 레임덕이 아니라 데드덕이 되버릴 수 밖에 없어요. 그렇다면 남은 길은 단 한가지 “버티기(라 쓰고 거부권 남발이라 읽는)”밖에 안남습니다. 다른 대안이 없으니 당연히 지금 당장은 가장 효과적인 방어전략이구요.
문제는 이 전략을 계속 쓰면 정치가 제대로 돌아가질 않으니 경제가 더 망가지고 정치외교적으로 혼란은 계속 심해지면서 공화당 지지율은 더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공화당 내에서는 트럼프 “사임” 내지 “탄핵” 의견이 안나오기가 어렵게 됩니다.
지난 트럼프 1기 때는 왜 그렇게 안됬냐면 “박빙” 승부였기 때문이었어요. 지금처럼 일방적으로 판세가 기울어져버리면 거부권에 셀프사면 이런게 의미가 없습니다. 백날 사면을 해도 퇴임 후에 정치적 발언권이 남아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겁니다. 트럼프 부하들이 끝도 없이 사법거래로 트럼프 치부를 폭로하면서 추문이 쏟아지기 시작하면 감옥에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랬을 때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건 트럼프나 친위세력이 아니라 공화당이죠.
이런 상황이 뻔히 보이는데도 과연 공화당 내에서 트럼프 손절하자는 말이 안나올까요? 우리는 이미 똑같은 경로를 걸어갔던 한 전임 대통령의 사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댓글 29
그럴 지능 없어서요.
그리고 상원이 67석이어야 가능한데, 민주당이 54석이라 탄핵도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대통령직으로 가지고 돈 벌이하는데, 그만 둘까요?
탄핵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민주당이 트럼프를 탄핵하면,
차기 대통령선거에 불리해지기 때문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앞으로 남은 2년간
트럼프가 계속 더 사고치도록 나두는 것이
다음 대선에서 유리해 보입니다.
사임하면 그다음은 감옥행입니다
1기 때 박빙으로 패했던 때와는 전혀 다른 상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