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공대 가려는데 수학을 못하니 애로사항이 꽃피는군요

척잔덕 ·

조회 3,516 · 공감 1 · 댓글 24

제목부터 늘크크인데... -_);;


제가 대학갈때 수능 수학 한 반타작 하고 공대 갔습니다.

그때만해도 과목별 과중치가 없었던지라... 뭐 입학에는 큰 문제가 없었네요. 졸업할때 수학이 안되니 고생을 좀 했지만....

(군대 갔다와서 야심차게 도전한 2학년 2학기 다른건 다 A+인데 공수만 B+.....)


큰애가 이런 저를 쏙 닮아서, 수학을 정말 못하고 싫어합니다.

거기에 선행도 제대로 못한채로 학군지에 들어왔으니... 수학이 조금만 어렵게 나오면 바로 60점대가 찍히네요.

(수학이 쉽게 나오면 학년에서 1/3은 백점을 맞는지라... 선생님들이 출제 난도 조절을 합니다.)


그래서 수학은 그냥 포기하고 2등급만 맞자...하는데,

이게 참 아쉽네요.

본인은 취업하겠다고 공대 준비하느라 이과를 갔는데....

수학이 2등급이니 선택의 폭이 확 줄어듭니다.




1000039609.jpg


모의고사를 보면 대체로 이런 성적표가 나오는데....

이게 높아보이지만, 공대 노리는거면 크게 쓸모 없는 성적이거든요...-0-


내신도 잘 안나오고, 수능도 수학이 별로니 정시도 잘 안될것 같고....


이래저래 애가 참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냥 아이가 좋아하고 잘하는 외국어...나 미술...시키는게 좋았을것 같은데.... 본인이 Ai가 잘하는걸로는 먹고살기 힘들다고 공대를 간다고....OTL


학군지에 좀 일찍 들어와서 선행을 시켰으면 좀 나았으려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차라리 다른걸 그저 그렇게 했음 아쉽지나 않았을것을......




 


 

댓글 24

  1. 어리석음에관하여 ·
    그래도 비전이 확실하네요
    일단 어느 공대든 입학하면 그 이후가 또 기회죠
    공학은 수능수학이랑은 다르니까요
  2. 숏커트 · · 공감 1
    @어리석음에관하여님 하지만 공대안에도 공학수학이 필수 교양인지라...
    왠만큼 못하면 고통받습니다.(그게 저였......)
  3. 그시절그때 ·
    고1인가요 고2인가요???

    정시는 수학이 절반 먹고 갑니다. 수시에 비해 난이도도 극악이고요.
    고1이면 진지하게 자퇴후 비학군지 재입학 고민해보세요
  4. 척잔덕 ·
    @그시절그때님 고2입니다. ㅎㅎ 와이프도 아이도 그런거 별로 안좋아해서요 -_-);;
  5. 그시절그때 ·
    @척잔덕님 아...이런. 모고는 그렇다치고 5등급 내신은 학교 시험은 난이도가 낮을거에요. 다른 학원 다 빼고 수학 학원을 두개를 보내든지, 과외를 붙여서라도 수학 내신 챙겨야 공대 갈수 있어요.

    수능 정시는 진심 답 없어요.
  6. 척잔덕 ·
    @그시절그때님 수학학원 두개도 보내보고 과외도 시켜봤는데 본인이 의지가 없고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역효과더라고요;;
  7. 그시절그때 ·
    @척잔덕님 아...차라리 문과로 명문대 들어가서 이중전공은요?

    고3 학부모들 가는 입시박람회, 설명회 열리기 시작할텐데 미리미리 가보시죠. 내년 이맘때면 전략이고 뭐고 성적 숫자가지고 대학을 가야하거든요.
  8. 블루바다 · · 공감 1
    공대는 AI가 더 잘할듯요 ㅎㅎ
  9. aiko ·
    미적이나 벡터가안되면 계속 고생합니다...
    교양 대학수학이나 공학수학 계속 발목붙잡을거라서요 전공과목은 저 두 수학을 깔고가는거구요
    확률이나 이산수학같은건 괜찮으면 교양은 고생하더라도 컴공정도는 버틸만하지만요(그래픽스같은건 쥐약이겠지만)

    사실 저렇게 수학만저러면 수학안보는 약대가 있는지 등등 알아보는게 빠를수도있지만요..
  10. 은재아빠 ·
    @aiko님 약대도 수학 잘해야 합니다. 약대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보니 약대도 그냥 잘하는 아이들 중심으로 지원 합격이 이뤄집니다. 그러다 보니 일단 고등학교에서 경쟁력이 있으려면 수학을 잘해야 해서요... 대학 가서는 좀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약대 진학에 수학 영향이 큽니다. 피하려면 피할 수 있겠지만 생명과학, 화학과에서도 미적분 수업 개설해놓고 들으라고 하니깐요.
  11. Another ·
    수학 안되면 원하는데에 들어가는거도 문제지만 어찌어찌 가도 못따라가는게 더 문제예요..
  12. 레몬맛스타 ·
    딱 제 수능점수 보는듯하는군요 ㅋㅋ 저는 이과였는데 수능때 언수외 1/3/1 떠서 정시지원하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07수능)
  13. L.in.E ·
    작년에 우리 동아리애가 고1때부터 수학을 제외한 모든 과목이 전교5 손가락안에드는 점수였는데, 수학이 답이없던 학생이었죠. 본인은 진짜 공대를 가고싶어했지만, 결국 2학년때 과학수학하다 지쳐서 , 3학년때 문과로 틀어서 고대 갔습니다. 수학이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차라리 일찌감치 문과갈생각했으면 서울대 충분히 가고 남았을거 같아요.

    올해 고2면 내년 고3-1 수학내신이 진짜 박터질겁니다.
    이과면 [미적2]를 해야하는데 이거 진짜 수학 별들의 전쟁과목이라 더 밀릴수 있어요.
    거기에 교육과정상 수학하나더해야할거라서, 찐으로 빡셀겁니다.
  14. 허세 ·
    고2 -> 3 가면 모의고사 성적이 좀 꺾이고 바뀝니다,,
    그냥 좋아하는 거 본인이 후회하지 않는 선택으로 잘 할 수 있도록 안내하심 됩니다
    그게 재수든, 아님 수시/정시로 점수 맞춰서 가든
  15. 수퍼야옹 ·
    학군지가 아닌 곳도 1년 선행 정도는 가능합니다.
    학군지라면 수능이 내신보다 더 좋게 나오니 정시로 밀어야 하구요. 내신 말고 모의고사 점수로 현재 위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4등급이 교과서 문제를 제대로 다 이해하고 숙달된 상태로 빨리 풀 수 있는가의 기준입니다. 그게 안된다면 구멍이 난 곳이 있다는 뜻이고 중학교 수학부터 보면서 구멍이 난 곳을 때워야 합니다.
  16. 지나가던이 ·
    공대야 뭐 수학이 알파이자 오메가죠... 그나마 생명쪽이나 의학계열쪽으로 가면 물론 입학때는 수학이 중요하지만 예과 마치고 나면상대적으로... 이과치고는 수학 필요성이 덜합니다.
  17. 은근은근 ·
    수학 적성 없으면 공대 어찌저찌가도 고생합니다..2001년도였던가 고교 문과로 졸업했는데 그 당시에도 문송합니다 수준으로 문과들 취업이슈가 컸죠. 고민하다가 지거국 경영학과 포기하고 교차지원되는 공대로 진학했는데 1학년때 진짜 수학 관련 과목들 때문에 힘들었네요..그나마 컴공이라 2학년부터는 사실상 거의다 코딩 관련 과목으로 넘어가서 그건 적성이 맞아서 살았는데 1학년 2학기때 심각하게 재수할까 고민했네요. 웃긴건 1학년때 문과관련 교양과목인 한문,문학,역사,경영학,영어 관련만 다 A학점으로 잘했습니다.나머진 수학(확률통계만 재미있었음..),물리 과목들 다 D학점 받아서 자괴감이 정말 컸습니다ㅋㅋ
  18. BernardKim ·
    자격증시험하나를 보려고해도 죄다수학..
  19. tirpleA ·
    그래도 수리 가 표점 하나로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던 시절보다는 좀 나은듯도 싶기도요
    예전엔 진짜 수리 가형 만점이면 무서울게 없었죠
  20. 멀쩡한도도새 ·
    근데 이러면 공대 가서도 엄청 고생할거 같은데요.
  21. 마징가다 ·
    문과로 가서 무전공 선발 유형1으로 들어가면 공대선택이 가능하죠. ㅎ
  22. Pacman ·
    그런데, 수학 재능 있으면 공대 과목이 너무 쉬워지죠. 물론 점점 더 어려운 문제들이 나타난다는점이 문제겠지만......
  23. 퍼플레인 ·
    그래서 모 대학교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신학기 개강전에 미리 빡세게 과제주고 공부시키더군요.
    ( 학교 태생이 공대인데 입결은 낮지만 취업률은 타 대학 대비 우수)
  24. Barbell_martini ·
    어느 학교 공대를 보시길래...저 성적으론 안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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