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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둘째가 기저귀를 뗐습니닷

맨땅헤딩 ·

조회 1,884 · 공감 12 · 댓글 21

강릉 사는 늙다리 아빠입니다. ^^


초1 첫째 녀석이 방학이라 매일 저와 함께 사무실로 출근합니다. 하루 종일 수발을 들다 보면 저녁에 다시 가게에 나와 야근해야 하지만, 감자탕 포장할 때는 제법 도움이 되네요. 박스 테이프도 붙여주고, “아빠 이거 맞아?” 하며 옆에서 한몫합니다. ㅎㅎ


그리고 내년 유치원에 가는 둘째는 기저귀 떼기 두 달 만에 남은 기저귀를 어제 당근했습니다. 말도 제법 잘하고, 언니와 어울려 노는 모습도 어찌나 귀여운지요.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부릅니다.


친구 녀석들 아들딸은 낼모레 시집장가간다는데, 결혼도 육아도 늦었던 저는 둘째가 이제 기저귀를 뗐다고 이렇게 좋아하고 있습니다. ^^


그래도 뭐, 아이들은 자기들 속도로 잘 크는 거겠지요. 오늘도 아빠는 흐뭇하게 기저귀 당근 완료 인증하며 출근합니다.

댓글 21

  1. POOHOLIC · · 공감 1
    축하드립니다 🥳
  2. 맨땅헤딩 ·
    @POOHOLIC님 감사합니다. ^^
  3. 뎅뎅이! · · 공감 2
    딸딸 아빠 부럽습니다.

    전 , 애들 어릴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4. 새끼발꼬락 · · 공감 1
    @뎅뎅이!님 그래서 늦둥이를...yo.
  5. 맨땅헤딩 · · 공감 2
    @뎅뎅이!님 저도 애들 크는게 너무 아까워요. 오늘 아침에도 둘째가 왜 손 안잡아요? 라고 해서 손잡고 주차장으로 가는게 고사리 같은 손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ㅎㅎ
  6. 맨땅헤딩 ·
    @새끼발꼬락님 늦둥이 추천 드립니다..... ㅎㅎㅎ
  7. 새끼발꼬락 · · 공감 1
    @맨땅헤딩님 저도 원했지만 와주지 않더군요.ㅠㅠ 아이는 사랑입니다!
  8. 맨땅헤딩 ·
    @새끼발꼬락님 ^^b
  9. 너굴리안 · · 공감 1
    기저귀만 떼도 여행가기 참 편하더라구요

    기저귀 쓰는 둘 데리고 휴가가려니
    캐리어 한개가 통째로 기저귀라 어른 옷을 못챙겼었습니다
  10. 맨땅헤딩 ·
    @너굴리안님 ㅎㅎㅎ 맞아요. 이제 어디 가면 화장실 데리고 다녀야 하는데 다행이 초1언니가 있어서 그건 좀 편해요. ^^
  11. 콩쓰v · · 공감 1
    부럽습니다. 막내가 떼는게 많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12. 맨땅헤딩 · · 공감 1
    @콩쓰v님 금방 떼실거에요. ㅎㅎ
    저희도 첫 째는 유치원 가기 직전까지 고생했는데 둘째는 말도 그렇고 모든게 다 빠르네요. ^^
  13. 우딘 · · 공감 1
    조카보니까 몰랐는데 그게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ㅠㅠ
    축하드립니다 ^^
  14. 맨땅헤딩 ·
    @우딘님 감사합니다. 둘째는 이불 4번 빨고 바지 3번 갈아 입히는 걸로 잘 끝났어요. 첫째 때에는 저도 초보라서 엄청 고생했구요. ㅎㅎ
  15. HerrPaul · · 공감 1
    축하 드립니다!
    제일 예쁘고 귀여울 때네요.
    저도 작성자님 처럼 결혼을 늦게 해서 첫째가 초2, 둘째가 4살이라...둘 다 아들....(말을 아끼겠습...그래도 애들 볼때마다 흐뭇합니다 ㅎ)
    이제 조금 있으면 뛰어다닐텐데 조금 더 신경쓰셔야겠네요 ㅎ
    다들 딸 키우는 건 아들이랑 또 다르다고 하던데...부럽습니다~
  16. 맨땅헤딩 · · 공감 1
    @HerrPaul님 동생네 아들조카 셋을 간접 경험을 해봐서 아들-아들 그것도 9, 4살의 에너지가 막 상상이 되네요. ㅠㅠ
    딸들이라 그런지 뛰는거는 말로 컨트롤이 조금 되는것 같은데 노래부르기가 시작되어서 악기에 노래에 정신이 없네요. ㅎㅎ

    그래도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애기들 때가 막 그립다고하니 하루하루 한 번이라도 더 안아보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
  17. 두소듣 · · 공감 1
    축하드립니다. 저도 둘째 기저귀 뗄 때의 그 해방감이 잊혀지질 않네요. 그리고 그때가 가장 예쁠 시기이기도 하구요. 사진 많이 찍어 주고 많이 놀아주셔요^^.

    p.s. 응가 뒷처리까지 혼자 하게되면, 해방감 진짜 최고입니다. 조금만 더 화이팅입니다!!!
  18. 맨땅헤딩 · · 공감 1
    @두소듣님 Aㅏ... 응가까지 하면 더 좋겠네요. 첫째도 아직 미숙해서 아직도 화장실 따라다니는데요. ㅎㅎ
    일단 기저귀 넘었으니 응가 뒷처리도 화이팅 해보겠습니다. ^^
  19. 퇴사할까? · · 공감 1
    저도 둘째 기저귀를 떼야하는데... 첫째랑 다르게 쉽지 않네요 ㅎㅎ 첫째는 밤기저귀도 모두 바이바이 했고..(곧 50개월)
    둘째는 34개월인데 슬슬 시작하려고 부릉부릉 하는데 본인이 협조를 안하네요...ㅋㅋㅋㅋ (그래도 속옷입는걸 익숙하게 하고, 훈련은 시키고 있긴 합니다.)
  20. 맨땅헤딩 ·
    @퇴사할까?님 저희 둘짼 좋아하는 하추핑 속옷을 사주니 스스로 하려고 해서 잘 넘어갔는데, 밤이 어렵더라구요. 정신교육후 몰래 기저귀 채우는 방식으로 했는데 이 방법이 주효했던것 같아요. ㅎㅎ

    50, 34개월이면 완전 연년생 이시네요. 이쁘지만 정신없는 나날 이시겠어요. ^^
  21. 퇴사할까? · · 공감 1
    @맨땅헤딩님 하츄핑 속옷은 바로 첫째 언니의 몫 입니다. ㅋㅋㅋㅋ 둘째한테도 물어봐야겠네요. 첫째도 밤 기저귀 떼는게 쉽지 않았어요 ㅎㅎ(46개월정도까지 쉬야하고 그러긴 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자기 전에 화장실 갔다가면 실수했네~ 하고 넘어가고, 우기고 안하는 날에 쉬야 하면 혼나는거였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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