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메르 이전에 이미 존재 했던 문화들
조회 3,521 · 공감 4 · 댓글 5
대표적 케이스 중 하나인 빈차 문화에 대한 영상입니다.
역사는 이어지고 기술은 발전하며,
인간의 문명은 시대를 거치며 점차 고도화 되어 갑니다.
중간에 뚝 끊길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죠.
그럼 이런 생각을 해보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수메르가 갑자기 나타났을까...
이집트는...
이런 생각 말이죠.
괴베클리테페에 모였던 사람들의 지식 수준이 갑자기 사라졌을까...
라는 생각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럼 그 이전에는? 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죠.
빈차 문화는 기원전 5700~4500년 사이로,
당대에 이미 동 제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제련 기술이 있을 정도면 제반 기술 수준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기원전 9500년까지 이어지는 발칸 반도의 레펜스키 비르,
B.C 7000~2500 로 추정 되는 현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인근의
메르가르유적은 햇빛에 말린 진흙벽돌로,
복잡한 구조의 다방 구조의 집과 곡물 창고를 지었습니다.
거대 석조 건물의 아프리카 납타플라야.
기원전 8천년 경 이미 큰 석조 성벽을 쌓을 수 있었던 예리코.
이외에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중앙 집권화 된 권력 및 문자 등의 문명 판별의 조건에
정확히 부합하지 않을 뿐,
괴베클리 테페 이후와 수메르 사이에,
생각 보다 더 고도화된 문화들이 곳곳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홍산도 있고, 이란 쪽에도 있고...
댓글 5
영거 드라이아스기 이전에 부흥했을 인류 문명이 빙하기를 거치며 어떻게 되었을지를 통찰력 있게 추리해가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특히나 압권은 본문에서도 언급하신 괴베클리 테페와 그 지역 근방의 지하 문명이었어요.
이 시리즈 보고나서 울산 울주군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를 보러 갔었는데, 선사시대에 그린 그림들이 내포한 의미가 무엇이었을까를 상상하며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영거 드라이아스기에 서해안이 얼음빙판이었고, 그 위를 따라 걸어온 선조들이 지금의 한반도 서쪽에 도착해서
가장 높은산에 올라 하늘에 치성을 드린 장소가 강화도 마니산이라는 설을 접했는데 그럴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상전벽해 라는 고사성어가 실화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