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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식 시작 한 이유

인생은타이밍이지 · · 수정

조회 2,130 · 공감 4 · 댓글 5

마곡나루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연설할 때 자기가 주식시장 제대로 손볼테니까 부동산 말고 주식으로 배당받으면서 먹고 사는 세상 만들겠다고 해서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코덱스200, 커버드콜 뭐 등등 했는데요. 한 5000만원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엔 8000만원까지 투자했습니다. 당선되고나서 시작했고 대통령 믿었습니다.


사실 그때도 뭐 3000 갔다가 확 내려가고 무섭긴 했는데 그래도 믿고 기다렸더니

수익 120%까지 갔죠. 이때 기분 좋았어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대통령이 검찰개혁에 의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나서

그때부터 시장에서 조금씩 털어내긴 시작했었습니다. (왜냐면 정부에 대한 지지자들의 신뢰도가 떨어지면 주식시장에 영향이 갈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주식시장만큼은 본인이 자신했기 때문에 막 엄청 털진 않았어요. 

그러다가 단일레버리지가 정말 빠른 기간안에 (고민은 했는지 모르겠지만) 상품이 출시가 되었고

그때부터 정말 빛과같은 속도로 흘러내리는걸 봤습니다.


솔직히 2일 연속 서킷브레이커 말이나 됩니까.. 올해와서 서킷브레이커 아니 6,7월에 서킷브레이커랑 사이드카 몇번이나 온지 아시잖아요..


저는 당연히 익절입니다. 근데 수익은 120%가 아니라 그거에 반도 못챙겼습니다. (진작에 빨리 정리할 껄 그랬습니다 ㅎㅎ 속도 낼껄)

근데 저는 익절이라고해도 기존에 있던 수익 다 까먹고 익절인데 저보다 훨씬 늦게 들어가신 분들은 얼마나 짜증나있는 상태이실지 참담한 심정이실지 저는 가늠도 안되고 걱정입니다.


저희같은 개인들이 투심이 적어지고 다 미장이나 다른 형태의 투자로 빠져나가면 코스피 7000이라도 올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특히 어떤 호재가 있든 악재가 있든 일단 단일 레버리지로 가격 찍어누르는 꼴만 지금 몇주째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정부가 승인을 한 새로운 상품이니 정부에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그거가지고 정부를 못믿냐 누가 하래? 어차피 개인투자자들 책임 아냐? 이러면 "아 이 분들은 사람으로서 감정이란게 없나? ㅎㅎ" 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죠.


어쨋든 탈출하실 분들은 저는 빨리 탈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런 변동성이 큰 시장은 더더욱요.


전문가들이 "펀더멘탈"에 문제 없다라는 얘기만 반복하는거 듣다가 오늘만 수익 중 1000만원 날라갔습니다 ㅎㅎ


반등와도 안아쉽습니다. 그냥 이 변동성에서 탈출한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합니다.

댓글 5

  1. 디케이74 · · 공감 2
    대통령 지지율 30프로대가 와야 뭔가 할거 같네요... 아직 정계개편에 대한 환상?을 버리지 못한듯 싶습니다..
    정청래가 당대표 되면 아마 포기하고 국정운영 하는척이라도 할듯 합니다만..
  2. 미래를위한선택 ·
    @디케이74님
    이 꼴 될때까지 아무것도 안한 기존 세력들까지 전부 책임물어야 한다는 의견에는 어찌생각하시나요?
  3. 디케이74 ·
    @미래를위한선택님 기존 세력이라면 누굴 말하는 건가요?
  4. 미래를위한선택 ·
    @디케이74님
    지금 민주당내 핵심 세력이요.
    당대표 및 최고위원이요.
  5. 디케이74 · · 공감 1
    @미래를위한선택님 어떻게 책임을 물을수 있나요?? 좀있음 전당대회 하잖아요 그걸로 일차적인 심판을 받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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