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중반, IT직업으로 바꾸고 싶은데 불가능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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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중반 싱글남 입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오래하기도 했고(20년) 몸을 쓰는 일이라 체력적으로도 부담이 가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몸쓰는 직업이 아니라 기술직으로 바꾸고 싶었는데, 직업을 바꾼다는게 아무래도 큰 모험이다보니 아직 직접 실천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엔지니어라면 경력이 붙을수록 몸값, 실력도 좋아질거 같아서 기술쪽 직업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예전부터 IT쪽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다들 아시다시피 AI때문에 현재 일하는 사람도 해고되는 판이죠...
웹 개발자 쪽은 너무 과포화 상태+AI 때문에 엄두도 못내고 있구요
Data분석가, 바이브 코딩 외주 프리랜서, 또는 AI나 자율주행 같은 특정 분야의 엔지니어로 일할수 있으면 좋으련만, 어떤 직종을 선택하고,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로드맵도 모르겠네요
나이가 50을 향해 가는데도 아직까지 진로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GPT등 몇몇 AI한테 물어봐도 이미 젊고 학력, 경력 있는 경쟁자들을 제치고 제가 취업이나 일자리를 얻게 되기가 참 어렵겠더군요
영어도 할 줄 알아서 해외취업도 가능하지만 제가 가진 기술,경력이 없으니까 그것도 불쑥 도전하기 어렵네요
정녕, 이 나이에는 도전해 볼 수 있는것이 한국에서는 자영업자(주로 음식 관련) 말고는 없다는 말일까요?
괜히 늦은 나이에 도전했다가 시간, 돈 날리느니 그냥 FIRE해서 검소하게 살면서 생명유지나 하는게 오히려 더 나은 선택인가 싶기도 하구요
혹시 관련 업종에 계신분께서 조언해 주실 말씀 있으실까요?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부트캠프나 인재개발원 같은건 어렵구요, 싱글이라서 Udemy 같은 온라인 과정으로 학습은 가능합니다
뭔가 이 세계에서 갖힌 듯한 느낌이 듭니다...
댓글 62
1인 개발자로 시작하셔서 스타트업 쪽으로 하시면 잡 체인지가 가능하겠지만...
냉정하지만 이게 맞죠 이거에 스스로 내가 더 경쟁력있다 라고 당당히 말씀하실 수 있으시면 가능은 할지도요
사실 AI 에이전트 하나 쓰는게 글쓴님 고용하는거보다 훨씬 더 유능한데 가격은 몇십분의 1로도 되고 쉰다고 하지도 않을거니까요
네, 그래서 바이브 코딩을 활용하여 다른 직업으로 갈아타려는 방법도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만, 그것도 녹록치가 않네요..
요즘 중소기업도 200대 1 소리 나오더라고요
대부분의 IT전문가들은 AI보다 실력이 떨어져서 AI들에게 대체 당하고 있고
뛰어난 IT전문가들은 여전히 인기가 많지만 거기도 포화 상태라 지금 시작해서 뛰어난 IT전문가로 인정받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만약 인정받는다고 해도... 뛰어난 IT전문가조차도 결국엔 AI에게 따라잡힐 운명이라서 어둡습니다.
결론적으론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본문에도 있듯이 AI 영향이 꽤 커요.
즉, 취미처럼 진행하면서 작은 프로젝트를 해보시고 그렇게 경험을 쌓아서 2년후에 완전히 바꿔타는 형식으로요.
막연하게 그냥 지금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일을 한다고 하면, 경력은 짧고 나이는 많은 사람이라고만 여겨져서 힘들어 지실 수 있어요. 차근차근 잘 준비해서 성공적으로 갈아타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10년전에 일반 사무직에서 IT컨설팅으로 직업을 바꾼 케이스라, 가능성이 영 없는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네, 그게 가장 이상적이겠지요
그래서 저도 이것저것 알아보고는 있습니다만 다들 쉽지가 않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네, AI때문에 시대의 변화가 너무 빠름을 느낍니다..
오히려 ai때문에 접근성이 좋아져서 아이디어랑 영업력만 있으면 도전해볼만 합니다.
당장 먹고 사는 문제 없으시면 해오셨거나 잘 아는 분야중심으로 시작해보세요.
비경험자가 바이브 코딩으로 만든게 실사용자 프로덕트가 되는데는 아직 이슈들이 많지만
실사용자 생기기 시작하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봅니다.
요즘 바이브코딩으로 여러가지 제품이나 서비스 만드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네, 말씀 참고해서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BM이 잘 잡힌 생태계를 만들거나, 고도화가 잘 되어 있을 수록 좋은 포트폴리오로 이직 확률을 만들어갈 수 있을 듯 합니다.
AI 시대라 아주 불가능한 것도 아니긴 하지만 기반 지식이 없다면 쉽진 않을 것 같네요..
뽑는 사람이 글쓴이 분을 뽑아야할 이유가 뭔가! 에 대해 뾰족함이 있냐/없냐가 핵심입니다. 쏟아지는 공대생들(최소한 공학적 사고가 있는)에 비해 유리한 부분이 있다면, 도전을 넘어 할 이유까지 생길겁니다. 국비교육 등의 홍보문구들은 다 사기니까 무시하시고요.
작년에 저희팀 주니어 한분 채용할때 2주동안 이력서 1000개 봤습니다.
저도 딱 30살에 개발자라는 직업을 시작한 사람으로서 어떤 마음이신지 아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만..
중소 현직에서도 50이 넘는 개발자수가 별로 안됩니다..
30대중반에 늦은 시작이라도 40대중반이라면 최소 팀장급 연차인데, 신입으로 뽑아줄 가능성은 정말 없다고 보입니다.
정말 특출난 재능이 있지 않은 이상 힘들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해오신 업무에 대한 지식을 인정 받을 수 있는 직업을 찾아보시는게 현실적인 대안 같습니다..
다만 시대가 시대이고, AI가 많은 부분을 도와줄 수 있는 지점이 있어서, 저녁 + 주말에 투잡 형태로 IT 관련 프로젝트를 사업적으로든, 재미로 하든 해보는 정도가 최선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게 잘 되면, 사업화 할 수 있구요.
다만 좀 될 것 같다고, 일 그만두고 창업하는 건 절대 절대 안됩니다. 월급 받으면서, 남은 시간을 충분히 써서, 수익이 꽤 많이 나왔을 때 그만둬야 합니다.
Data쪽으로 할지, 바이브 코딩으로 할지 우선 직종부터 잘 골라봐야 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돈 되는 것도 좋은데, 당장은 관심사가 있는 분야를 찾아보는 편이 낫긴 합니다. 하시는 일 중에서라도 혹시라도 불편하거나 하는 부분부터 시작하는게 그래도 초반에 재미를 붙이는게 좋습니다.
부트캠프 구직도 이젠 찾기 쉽지 않네요...
차라리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을 따시는게 더 나을수도 있겠습니다.
IT를 하실거면 공장같은 특수 개발쪽으로 가시는것도 나아보이고요...
공장쪽 특수 개발은 어떤 건가요?
관련대학 나오는 20대들과 승부보시긴 어려우실테니 설비보전기능사 / 자동화설비기능사 한번 알아보시고 스마트팩토리 야간 국비지원교육도 알아보시면 도움이 될 듯하고, 진지하게 하고 싶으시다면 서버 전기적 병목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운영", "IDC 인프라" 관련 단기·야간 과정 위주로 알아보시고, 취업은 통신사/IDC 업체(KT클라우드,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등) 협력사의 "데이터센터 설비 관리직" 채용 쪽을 노려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채용공고 분석하셔서 관련 준비내용 챙겨야하는건 덤이고요...
서류쪽 처리하는거 머리아퍼라 안하신다면 ESG쪽으로 진출하셔서 탄소배출권 계산하거나 스마트빌딩쪽으로 해서 자격증 공부한담에 현장경험과 잘 버무려서 관련파트 노리시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서류싸움을 괜찮다고 생각하시면 산업안전기사 따셔서 적당한곳 가셔서 iso 인증 한번씩 갱신해주면 승진할 수 있고 좋습니다...
의외로 코딩쪽이 복잡하고 아직은 AI로만 의존하기엔 큰 리스크 한계가 있어서 복잡합니다...
뭐랄까 영어공부 다시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그래도 괜찮다고 하시면 파이선과 알고리즘부터 차근차근 시작하셔서 자신만에 프로그램 만들고
그걸 포트폴리오화 해서 선호하는 파트쪽을 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여러가지 많은 정보, 말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역시 전문가 분들이 많은 클리앙에 글 써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려주신 여러가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시간내어 여러모로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래서 전기 배워서 해외취업을 해볼까도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다
전기 해외취업 사례가 별로 없어서 어떻게 로드맵을 짜야할지 감이 안오더군요
네, 제가 하고 있는 분야는 AI가 대체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이제 지치고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을 뿐입니다..
현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게다가 여러가지 부상,질병등 이 생기고 있습니다. 부품이 노화되고 있는 것이죠..
이미 글쓴이분은 어느 정도 마음이 회사에서 떠나신 거 같네요.
그런 상황이면 그냥 도전해보는 마음으로 평소 눈여겨보시던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보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단 반드시 현 직장은 유지하신 상태에서 도전해보시는 걸 권합니다.
몇 달 내로 도전기 올려주실 걸로 기대하겠습니다.
네, 마음은 이미 오래전부터 떠나 있었지요
다만 먹고살수 있는 다른 기술이 없으니 그냥 어쩔수 없는 마음으로 출근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저도 이력서를 넣어보기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만
아직 어느 분야로 전직을 할 지 결정도 못한 상태라서요;;
GPT등 여러 AI들과 상담중이지만 오히려 이놈의 AI때문에 할 수 있는 직업들이 안보이네요...
아무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취업난이라 그런지 신입들 기준으로 학벌도 어마어마하고(저길 나와서 여길 왜 와? 수준)
경력직은 학벌이 좋든 과거 경력이 어떻든 직무 핏이 안맞으면 뽑질 않아요. 50명 중에 한명 뽑는 수준입니다.
그러게요
해외도 마친가지겠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참 없구나 싶습니다..
실시간으로 40대가 아니라도 내가 도퇴되고 있구나가 느껴집니다. 공부할것이 갈수록 많아져요. 전 관리직입니다.
네, 대부분 그렇게들 이야기 하시더군요...
현업하시는분들도 지금의 AI생태계가 어떻게 될지 감도 못잡습니다. 남들 이야기듣지마시고 ai분야 최전선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모니터링하시면 외히려 비전공자들한테 기회기 생길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딩,IT쪽에 관심이 많았어요
javascriipt,python도 udemy 보면서 배웠구요
요즘은 바이브 코딩으로 웹이나 앱 뚝딱 만드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정말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상상이 안되는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