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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 상견례...저도 가야겠죠?

amollang ·

조회 3,419 · 공감 3 · 댓글 35

(인터넷이니 제 개인사를 좀 적어도 괜찮겠죠?...내용 펑은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랑 사이가 안좋아 18세부터 나와살았습니다. 물론 집에서 지원은 받았죠. 치기였습니다.

20대, 결혼하기 전까지는 1년에 한 번정도 내려가서 최소한의 도리만 했습니다. 정치적 성향이 너무 달라 식사중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적도 셀 수 없네요.

30세, 본의 아니게 결혼을 일찍했습니다. 와이프가 맘에 안들었던 엄마는 사사건건 제 삶에 태클을 거셨고(당신이 납입하던 보험을 모두 해약하시고 해약금을 다 찾아가셨습니다), 지금까지 지원해 준 돈도 돌려달라고 하셔서 정산하고 일부 반환을 했습니다.

결혼 3년차, 엄마는 와이프한테 사사건건 태클을 걸어왔는데 돌연 와이프가 절연을 선언했고, 저도 연락 안하고, 엄마도 연락을 안하는 상황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결혼 13년차)

근데 어제 동생이 담주에 상견례하는데 올 수 있냐고 물어보네요. 낼모레 마흔인데 결혼하게 되어서 축하할 일이긴한데 제가 그 자리에 가야되나 고민이 됩니다. 가더라도 혼자 가긴 할텐데....

보통 상견례때 가족이 다 가는 걸로 알고있어서 어떻게 할지 고민중입니다. 담주에 가족여행이 잡혀있어서 더 그런 것 같네요.

클량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댓글 35

  1. 중간보스 · · 공감 2
    당근이죠!
  2. 클까성 · · 공감 1
    저는 가족들과 사이 좋은데도 안 갔습니다.
  3. jj34 · · 공감 3
    머릿수 맞춰주러 가는거면 당연히 가서 축하해줘야죠.
    하루 정도는 진심으로 축하도 하고 부모님께 연극이라도 하고 오세요.
    저도 개띤데 나이 마흔이면 능글맞은 연극 정도는 해야죠..!?
  4. 그시절그때 · · 공감 2
    가셔야죠. 불편함은 잠시.
  5. 메론밥 · · 공감 4
    굳이요
    동생분과 사이가 좋다면 따로 자리를 하시지요
  6. 지골 · · 공감 11
    상견례 주인공인 동생에게 이목이 집중되어야 할 것 같은데,
    작성자분과 부모님과의 냉랭한 기류가 더 이목이 집중될 거 같아서...
    미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 대니스 · · 공감 1
    동생을 사랑하신다면 가야겠죠..
  8. 손가락혁명 · · 공감 5
    결혼식만 가면될거같습니다 상견례는 굳이요
  9. 강호고수 · · 공감 1
    동생이면 앞으로 어찌될지 알겠습니까??
    가시는것을 추천 합니다. 동생분이 고마워 하실거에요
  10. 상식이쵝오 · · 공감 1
    가야죠. 동생보고 가는 자린데요. 얼굴보다보면 풀릴 기회가 되기도 하고요.
  11. 지니찌니 · · 공감 1
    경조사때만 얼굴도장 찍으시면 될거 같습니다.
  12. 큐렛 · · 공감 1
    고민된다면 가시는 게 맞긴 한데,
    가족여행은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지요?
    아내 분과 상의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13. amollang · · 공감 1
    @큐렛님 호캉스 가기로 했는데 아직은 100% 환불이 됩니다. 와이프는 다녀오라고 하네요. 자기는 결혼식때는 가겠다며..
  14. 뎅뎅이! · · 공감 1
    그날 못보면.. 사돈댁 얼굴 볼일이 거의 없습니다.. 상견례,결혼식,돌잔치... 그리고 상갓집.. 이 끝이라고 봐야..
  15. 디지 · · 공감 1
    만약에 동생이 필요하지 않다면 와달라고 안했겠죠
    그런데 동생이 연락왔는데 당연히 가야죠..
    작성자님 가족이 다 갈수 있는 상황이면 다 가는것도 좋지요
  16. Doctorwho666 ·
    가지마셔요.좋은꼴 못봐요.
  17. tirpleA · · 공감 1
    동생분이 와달라는 거면 가족여행 일정에 지장이 없다는 가정하에 저 혼자 갈 것 같네요
    결혼식이야 당연히 참석하는거고요
    형제간의 사이만 괜찮으시다면 결혼식 후에 한숨 돌리고 형제 부부간 식사자리도 한번 편하게 할 수 있으면 좋겠죠
  18. tailcutting · · 공감 1
    보통 상대방과 인원을 맞출땐 가는거같아요 저도 제수씨 동생분이 온다고해서 구색맞추기로 갔습니다. 가족간의 분위기가 안좋아도 사람수 맞춰야한다면 가는것도 좋아보여요
  19. 근로아저씨 · · 공감 1
    동생에게 연락이 왔다면 참석 하는.. ^^ 동생이 판단했을 때.. 오빠가 필요해 요청하는게 아닐까요?
  20. 아잉훗 · · 공감 2
    이번에 처남 결혼하는데
    일단 저희집도 상견례 안갔고..
    여자쪽도..오빠네가 안온다고..
    굳이 상견례는 안가도 괜찮은거같아요
  21. 유스튜 ·
    상견례는 상대가 누구까지 오느냐로 맞추더라구요. 서로 맞추는거라 잘 이야기해보심 될거 같아요
  22. 우주미 ·
    동생이 먼저 직접연락을 했다면, 가는게 좋은거 아닐까요...
  23. 암유어파더 ·
    그냥 동생만 보고 가세요. 갔을때 어머니가 뭐라 하셔도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면 그냥 흘려 버리고요.
  24. 일원군 ·
    동생과도 절연하실게 아니라면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더구나 동생이 직접 연락해서 부탁했다면 더욱더... 어릴땐 그렇게 동생과 싸우고 몇달씩 얘기 안하고 그랬엇는데 나이들고 결혼하고 애낳고 살다보니 다시 친해지고 챙겨주고 챙김받고 그래요 ㅎㅎ 동생있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25. 또아리 ·
    동생을 위해서는 불편해도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26. Letede ·
    저라면 안가고 따로 사전에 동생 부부만나서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27. 운출무심 ·
    참석여부의 이유야 갖다붙이면 한도 끝도없죠
    괜히 안가서 이후에도 그것때문에 신경쓰이고
    마음의 짐이 될것 같다 라는 성향이시면
    가는게 맞고 그게 아니면 안가도 될것 같습니다
  28. 두고보자강민 ·
    대부분 당사자와 부모님만 참석하는거 아닌가요?
    편모, 편부라면 형이나 누나가 같이 나오기도 하지만요.
  29. 마진진 ·
    동생이 오빠를 찾고 있는데 가시는게 맞을 듯요.
  30. amollang ·
    의견 감사합니다. 잘 결정하겠습니다. 편한 하루 되십시오
  31. dgpig ·
    동생 위주로 맞춰주세요. 그리고 시간이 약이고 부모님이랑 절연했다고 무조건 평생 이러지 말고 한번 물꼬도 터 보세요. 10년전이랑 또 다를수도 있습니다. 어른들은 나이먹으면 또 약해집니다
  32. lfthndr ·
    여동생 본인이 원하고.. 글쓴이 본인도 축하하는 마음이 있다면 가셔야죠.
    잠깐 불편함은 어쩔 수 없는 거고요.
    스마일 스마일~ 표정관리 연습하고 잘 다녀오세요.
    (아! 사모님은 같이 갈지 어떨지.. 편한대로 하라고 하고 참석 안 하더라도 결혼 전에 나중에 동생 부부네랑 따로 자리를 만들어서 만나는 정도? 면 괜찮지 않을지)
  33. 멋진상우 ·
    동생의 의견에 따르는게 맞겠습니다.
    그런데 상견례를 보통 양가가 머리수를 맞추지 않나요?
  34. MR.VERTIGO ·
    참석해야하는 자리라 불렀을테니 저라면 갑니다.
    절연을 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35. amollang · · 공감 1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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