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출신에 현직 거주자인데 무섭노는 가능한 표현입니다
조회 2,702 · 공감 7 · 댓글 34
영남 지역 외 분들은 옳다 그르다 할 껀덕지도 없는 사안이고 영남지역 내에서도 동내마다 사투리의 쓰임이 다르니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특정 정치인이 언급했다고 해서 거기에 과몰입 하는 분들이 보이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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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지역 외 분들은 옳다 그르다 할 껀덕지도 없는 사안이고 영남지역 내에서도 동내마다 사투리의 쓰임이 다르니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특정 정치인이 언급했다고 해서 거기에 과몰입 하는 분들이 보이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댓글 34
"와이리 무섭노?"
와~ 무섭노도 가능하고
와~ 대신 (표정으로 놀라며) 그냥 무섭노 도 가능하죠
와이리 무섭노, 와이리 좋노
이건 의문문이 아니라 감탄문쪽에 가깝습니다.
원이가 말한 무섭노는 사실 "(와이리)무섭노"의 변형 입니다.
의문문은 니 어제 학교 갔나 안갔나 / 니 점심에 뭐문나 / 니 어데갔다 왔노.... 이런거죠 (상대방에게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할때)
어떤 분들은 저게 사투리가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 논란(?)은 그냥 지나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당장 저 부모와 저 동네 사람들이 우리 "노" 쓰는데 왜 그러냐? 이러면 조국 뭐라고 그럴거에요?
아니 자기 수준을 왜 자꾸 떨어뜨려요? SNS을 좀 끊으세요
무슨 소용이 있다고 민주진영끼리 서로 쌈박질 시키고
넌더리가 나네요 그 정치인분
특정지역에서는 ~노를 평서문에도 사용한다고요.
무섭노, 쥑이노, 이상하노, 예쁘노 슬프노 뜨겁노 등을 평서문이 아니고 감탄문으로 사용하더라도 어색합니다.
그러나 앞에 의문사인 와이리(왜 이렇게)를 붙여보면 경상도에서 늘 사용하는 사투리가 됩니다.
그래서 경상도 사람들은 거의 절대로 와이리를 생략하지 않습니다. 와이리에 감정이 실리기 때문입니다.
그런 감정이 없다면 평서문이므로 '슬프네예' 무섭네예" 이렇게 사용합니다. ~노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저는 아직도 평서문에서 ~노를 사용하는 경상도 사람이 있다는 주장이 맞는지 실제로 존재하는지 의문입니다.
문장을 줄이려는건 어느 세대나 다 있었던 일입니다...
일베 구분법은 평소에 사투리 쓰냐 아니냐 억양을 보고 구분하는게 젤 안전합니다.
제가 나이 들어서인지는 몰라도 무섭노 라는 말을
써본적도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하물며 예쁘노 같은 말도 들은 적 없습니다.
노로 끝나는 말은 정말 많이 씁니다만 그건 항상 의문문이 어떤 식으로든 포함돼야 합니다.
의문문이 생략된 용법이라는 주징도 있습니다만 저는 그렇게도 써본적 없고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저는 경상도의 젊은층을 중심으로 일베가 팽배해져서 이런 엉터리 용법이 역으로 유입되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제가 모든 경상도 사투리를 알고 있다고 할 순 없지만 저런 용법은 일반적이지 않은 건 분명합니다.
노로 끝나는 말은 상대방에게 실제 답변을 얻기 위한 용법보다는 스스로에게 하는 말에 가까워서 혼잣말로는 쓸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여지는 남겨두고 싶습니다.
니 와그라노, 니 뭐라카노와 같이 상대를 콕 찝을 경우 외에는 와이리 좋노, 뭐라카노처럼 감탄사에 가깝습니다.
상대를 찝은 경우에도 정말 답을 원하는게 아닌 경우에 가깝기까지 합니다.
이번 리센느의 경우 토박이인 저는 아주 어색한 느낌이었지만 혼잣말의 용법으로 이미 진화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만 자막으로 몇번씩 사용하는 건 노를 일베용법이라고 하는 것에 대한 반발심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모욕감을 느낍니다.
일베가 팽배한거야 지방에 자주 가는 저는 느낄 수 밖에 없고 그 용법이 자리잡았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는게 저에게는 최선입니다.
리센느 원이가 일베라고 생각하기도 싫으니까요.
경상도 토박이에 친인척 모두 경상도 사람인 제가 왜 경상도 사투리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말도 안되는 해석을 수용해야 하나요?
그리고 저는 제가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고 여지도 남겼습니다.
뭐라고 반대 의견을 비추기만 하면 이대남 어쩌고로 단정지으려 하니 누가 의견응 자유롭게 비출까요,
아주 초기에 노 용법에 대해 한번 쓴 후론 지금까지 보고만 있었는데 과연 경상도 사람이 맞나 싶은 글들의 홍수더군요.
일베 때문에 경상도 출신인게 여간 스트레스가 아닌데 이제는 뭘 바로 잡기에도 늦은 듯 하네요.
'아 이놈 무섭네'에서 '무섭네;;;' 처럼 단독으로 쓸수있습니다
같은 상황에서 경상도 사투리도 '와이리 무섭노'에서 '무섭노'로 단독으로 사용 가능한데 오바하지바세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오바니 뭐니 내뱉지 마시죠.
무섭네는 무섭네로 씁니다.
무서버라도 있고 무섭다라고도 하죠.
무섭노는 아니라니까요.
와이리 무섭노 와이리 사납노 라고 한다구요.
앞뒤상황이 설명이 굳이 필요없다면 말줄임표 뒤에 무섭노라고 쓰던데요
더찾아올까요?
우째가 어떻게 라는 말이어서 어법에 크게 잘못되지 읺았다고 해도 안믿겠죠?
와 무섭노 에서 감탄사를 뺴도 일베어인가요?
상황에 따라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경우에는 표준어든 사투리든 줄여서 말할수가 있다고요
사투리와 같다고 하냐구요.
표준어에는 없는 용법이라구요.
아따 무섭노도 잘못된 용법인데 뭘 줄이고 말고입니까.
아따 무섭노에서 아따를 줄인게 아니라 아따 와이리 무섭노 에서 와이리가 줄어든 거로 봐야하는데 심지어 그렇게도 안쓴다구요.
사투리를 알지고 못하는것 같은데 왜 사투리 화자인 저를 가르치려고 합니까?
심지어 사투리를 글로 적는 것과 말도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글로 적을때는 몰라도 말로 해보면 바로 어색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해명을 하시려면 제가 캡쳐해온것도 '어색한' 일베어로 몰아야죠
사투리쓰던 사람이 온라인에서 와이리 무섭노로 다 풀어썼을 거라고 생각하면 할 수 없습니다.
말로 그렇기 하지 않는다는게 제 주장이구요.
글이 남아 있으니 증거라고 하면 잘못된 어법으로 쓴 수많은 글들도 표쥰어의 증거라고 하면 되겠습니까?
줄임말도 한국말이구요 상황에 따라 저렇게도 종종 쓰여졌다는거자나요
사례가 많으니 일베어로 단정지을수가 없다고요
생각보다 일베가 학생들에게 광범위하다는걸 조카들을 통해 오래전에 알게 되었는데 이제는 이런 용법이 일베어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쓰는 단계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줄임말에도 규칙이 있다는게 사투리화자인 제 주장인데 사투리 화자가 아닌 분이 그렇다고
하시니 여기에 대해서는 더 얘기가 어렵겠습니다.
대구나 다른 곳에서 무섭노를 썼다는 분들이 주로 30대나 그 이하인걸로 봐서 저는 역유입이 되었다라고 보는 편입니다.
물론 예전부터 무섭노를 썼던 사람들이 있었겠지만 전혀 일반적이지 않았는데 지금은 마구
사용하는 것이 평범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경상도인도 종종 썼는데 뭔 내가 못들어봤다 그러니 어색한 일베어가 역유입 되었다 주장을 하십니까
03년도에 일베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이만 물러갑니다.
당연히 있을 수 있다구요.
말로 하면 어색하다고 몇번을 말해요.
서울 안가본 사람이 서울 가본 사람을 이긴다더니 하는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