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이 뽑은 과대평가 된 영화 10
조회 45,726 · 공감 15 · 댓글 108

2005년에 나온 박찬욱의 오마주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인데요
2002년 복수는 나의 것에서 2009년 박쥐 사이의
박찬욱 에너지가 폭발하던 최전성기때 리스트니까
지금은 또 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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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나온 박찬욱의 오마주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인데요
2002년 복수는 나의 것에서 2009년 박쥐 사이의
박찬욱 에너지가 폭발하던 최전성기때 리스트니까
지금은 또 다르겠죠
댓글 108
저도 좋아라하는 영화 ㅠㅠ
요즘 전쟁영화 보다가 옜날껄 보니 그닥 ㅋㅋ
그런데 중경은 휴가 좋아요
주제는 과대포장 이니까요~
시민 케인 전 재밌었는데
당대 미국인이 아닌 다음에야 내러티브 받아들이기 힘든 건 누구나 마찬가지..
작년엔 보다가 졸았습니다. 나이가 먹은 탓이겠지요..-_-
영화를 지나가다 잠깐 몇분 본 기억이 전부입니다
8번 다크시티는 나름 괜찮았는데 감독 눈엔 또 아닌가 봅니다
하지만 다크시티는 코넬리 여신님의 노래로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인 영화도 심각 ㄷ ㄷ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634889CLIEN
씬 레드 라인. ㅋ
중경삼림도 별로였어요.
저는 또 특이하게 다크나이트도 뭐 그리 열광하는지 선뜻 동의가 안되던 타잎이라..
헌데 중경삼림은 당시의 감성으로 보던 영화라 예전 보신분들이 지금 저 평을 보자면 논란거리일 수 있겠다 싶네요
일단 줄거리가 중간부터 뜬금없는 불법거주침입해 벌이는 정신나간 행위가 반정도라 ㅎ
그런데, 시민케인은 좀....당시의 혁신적 감각과 테크닉을 떠나서
내용으로도 참 재밌고 아련한 영화였습니다. 아직도 저는 로즈버드라는 이름을 좋아할 정도입니다.
제 인생영화 1위는 예나지금이나 복수는 나의 것일 정도로 저는 깐느박의 충실한 팬입니다~
어린 시절 봤던 키노 잡지 이야기가 나와서 반갑네요.
대놓고 저예산B급 흥미위주로 만들어진 영화인데.. 젊은이들이 열광하면 성공한거죠.
결국 네임드 개인의 취향일 뿐이다 싶습니다.
용기있네요.
자신감이라고 해석해야 하려나요.
정말 이런건 조심스러운 부분일텐데
멋지네요.
영화 감독으로 본격 활동하시면서 다른 영화 평론하는 걸 꺼리시는 걸로 압니다.
다른 영화는 모르겠지만 중경삼림은 평론가들에겐 말 많았죠.
스토리보드없이 아무 장면이나 막 찍어서 잘나온 컷만 연결시키고 의미없는 대사만 연결해서 만든 영화라고...
타 영화에 비해 필름을 3배나 썼는데 그렇게 돈을 써대면서 영화 찍으면 나도 그런 영화 만들겠다는 평론가도 있었죠.
동사서독 찍다 일잘안풀려 짜투리 시간에 찍어서요
전체 제작 시간은 짧은 걸로 압니다. 거의 매일 나오는 쪽대본 수준의 즉흥적인 내용과 지속적인 촬영으로 필름이 3배 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스케치하듯이 계속 찍어서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장면을 이어 붙였다고... 제작비 적다는 게 현재로 와서 비교해서 적다는 거겠죠. 그 당시 홍콩 영화나 한국 영화 제작비를 비교해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제작비 전체가 아니라 필름에 쓰는 비용만 보면 많이 썼다는 말이죠.
잠수를 좋아하다보니 그랑블루 영화를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저한텐 바닷 속 풍경이 너무 압도적이어서 넋을 잃을 정도...
박찬욱감독의 그 나이때에는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었겠죠.
어떤 나이때의 사람에겐 굉장히 크게 다가왔던 영화들이니 저렇게 평가되었었다고 봅니다.
다크시티는 그 아이디어가 뛰어난 건데, 표현만 문제 삼네요.
그나저나 다크시티는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는데 조금 충격이군요.. 뭐.. 보는 사람마다 다르니..
마지막 반전이 일품 이였네요
저 겉멋든 공감부족 평가중 뭣 하나 2뎁쓰이상 들어간 인식이 안보이네요. 어떤 중도 소시오가
이런 평가를 유치하게 늘어놓나 했더니 박찬욱이라는데서 , 역시나 ...라는 느낌의 썩은 웃음이
절로 입가에 그려지네요.
이런식이라면 비틀즈도 지금와 평가하면 딩가딩가하는 유치한 멜로디라인 포크 뽕짝 밴드겠죠
일련의 작품들이 왜 그 시절에 나타나 이전 시절과 경계선을 그을 수 있었는지
영향력이란 어떤 식으로 작용하며 그에 대한 평가를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지의 기초적인 인문학적
인식이라도 있는지 의심가는 평가들입니다. 전함 포템킨이나 자전거도둑은 왜 안들어가 있는지
의문이네요.
나름 유명감독이라는 사람이 네이버한줄평의 평균수준에 머물러있는지 참 의아합니다만
그 후 만든 졸작들에 이미 답은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로스코 같은 그림은 나도 그린다. 그냥 물감떡칠한거잖아?"
"칼질 하나 찍어놓고 10억원?"
<--- 딱 이 정도의 인식수준입니다. 저걸 평범한 감상자가 말할 수는 있어도
꽤 잘나갔다는 영화감독이 썼다면 비웃음밖에 안나오죠. 그래도 이 정도일지는 몰랐는데
신선한 충격(?)이네요.
그 남자 흉폭하다- 는 좋고
하나비-는 유치하다는 이야기에서 어린애라도 파악될 편향을 보여주네요.
그렇게 내러티브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 운좋게 메인판에 와서도 인디를 찍어대고 있는거죠.
그렇게 스타일만 쫓는 맹신자가 왜 박쥐에선 스타일마저 형태를 못잡고 망가졌을까요?
그 스타일의 원천이 내러티브이기 때문이죠.
'패션업계에서 무작정 그해 스타일 만들어서 런웨이에 올리면 대중은 그냥 열광한다.'
이렇게 1차원적으로 이해하면 - 보고 난 다음에 잘 기억도 안나는 무언가가 만들어지는겁니다.
모든 창작은 리믹스안에 있으며 그 리믹스는 시대의 히스토리를 그대로 담은 무언가입니다.
저런 근본없는 베이스라면 앞으로 만들 영화도 기대할 건 없겠네요.
무슨... 어이가 없네요
이렇게 깔아 뭉갤 수도 있군요?
박찬욱 이상의 연출이 국내에서 누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만?
장르예술 감수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밀어부치는 중 .. 이라 생각하고 응원하기로 ..
박찬욱 이상의 연출이라면 서태지겠네요.
씬레드라인은 일단 핵노잼 ㅋ
뭔들 까면 못 까겠습니까 ?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달라 졌겠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완벽한 영화가 어디 있겠습니까? ㅎㅎ
덧붙이자면, 저 리스트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동의하기 힘든 게 중경삼림, 반대로 가장 공감 가는 건 하나비와 풀메탈자켓입니다. 특히 스탠리 큐브릭은 정말 한땀한땀 정성들여 멋진 노잼 영화들을 만드셨다는 생각이 들기에 ^^ 중경삼림은 여러 번 반복해서봤죠. 몽중뤤~~
풀메탈 자켓은 인정이요.. 초반에 엄청 쇼크였다가 베트남씬에서 김이 좀 빠지더군요..
그래도 알고보니 별거 아닌 존재에 죽어나간다는 클리셰를 만들어냈죠.. 고지전에서 오마주...
오글 ㅎㅎ ㅎ ㅎ ㅎ
고작 잠수 운운으로 평가하다니.. 너무 시선이 가벼운데...
본인도 지금 이 글을 본다면 오글오글 하지 않을까요?
저도 스탠리큐브릭은 좀...
적어도 우리보다는 박감독님이 영화는 훨~~씬 잘 아실테니ㅎㅎㅎ
'과한 찬사'가 문제라는 센스는 잼난 표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