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갔어요
일본 도쿄 긴자의 원바이원 커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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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긴자 원바이원 커피
안녕하세요? Meek 입니다.
이번 일본 여행에서 호텔이 긴자에 있어서
근처의 카페를 많이 갔습니다.
사실 이 카페를 소개해드릴까 말까 고민했는데
커피는 취향의 영역이라고 생각 하여 글을 써 봅니다.
제가 간 곳은 원바이원 커피 긴자 입니다.
긴자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긴자를 여행하다가 보면 쉽게 갈 수 있는 곳 입니다.



외관은 이렇습니다.
인테리어의 컨셉이 투명 파스텔 벽돌 이라고 해야 할까요?
중간 중간 녹색 벽돌이
고급스러우면서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실내 바에는 아예 에메랄드 투명 벽돌로 둘러져 있죠.

들어가는 손잡이는 투명 벽돌 모양입니다.
실내의 모습이 조금 보이네요. 앉아서 마실 수 있는 곳은 저기가 다 입니다.

한쪽에는 이렇게 원두를 판매 하고 있습니다.
비싼 원두는 50g에 10만원이 넘네요......
커피의 가격은 조금 있는 편입니다.
원두를 고르고 추출 방식도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코스타리카 아이스 라떼와
콜롬비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골랐습니다.
싱글 오리진 원두를 에스프레소 베이스 추출 음료로
마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주문해봤습니다.
커피 가격은 라떼가 900엔 아메리카노가 1200엔 입니다.
가격이 좀 나가죠?

추출을 보고 싶었는데 주문 하고 나서
한국에서 중요한 연락이 와서 (매장 일이죠 뭐)
밖에 나와 통화 하느라 추출 장면을 놓쳤습니다.. 에휴...

먼저 콜롬비아 아이스 아메리카노.
깔끔한 맛이 나긴 하는데 가격에 비해
양도 적고 맛도 좀 밍밍 합니다.
밝은 산미가 치고 올라오려다가도 힘이 없고
연한 느낌의 좀 특징 없는 흐지부지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 원두 10그램도 안 쓴 것 같은 느낌이..
(내 1200엔...)

그리고 코스타리카 아이스 라떼 !!
컵이 커 보이지만 중간에 움푹 파인
원바이원 커피 쓰여 있는 부분 까지만 컵 내부입니다.
이것도 양이 상당히 적네요.
일단 마셔 봅니다.
와...!!!!!
너무 연합니다. 커피 맛이 거의 안 납니다.
우유에 홍자를 조금 탄 느낌?
아니면 아몬드 브리즈에 물을 조금 탄 느낌??
커피와 우유가 만났을 때 그 특유의 고소함이 살짝 있지만
그래도 너무 밍밍했습니다.
(내 900엔.....ㅠ.ㅠ)
사실 자리가 편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커피의 양이 충분한 것도
맛이 썩 맘에 드는 것도 아닌 그런 카페였습니다.
저에게는 잘 안 맞았지만 그래도 커피는 취향의 영역이니
다른 분께는 꽤 괜찮은 공간이 될 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위치가 위치다 보니까 손님은 계속 들어 오네요
저도 한 잔에 만원 넘는 커피 팔면서
손님 줄세워 보고 싶은데.....
흑흑흑
인테리어는 참 맘에 들고 느낌이 좋았습니다.
머신도 언더싱크 에스프레소 머신에 다루는 드립 기구들도
딱 봐도 비싼 유리 제품들을 사용하더라구요.
하지만.... 여러가지로 많이 아쉬웠던 곳입니다.

이 부분만 인상에 깊게 남았네요... ^^
(사진은 다 허락 받고 찍은 사진들 입니다.
대부분의 카페가 사진 찍어도 되냐고 하면
오케이! 다이죠부! 하면서 잘 허락해줍니다)
댓글 2
네 엄청 얇은 잔이라 비싸 보이고 파손의 위험도 커 보이더라고요. 저도 매장에서 비슷한 잔 써보려고 했는데 정말 잘 깨져요. 싱크대에서 넘어뜨리기만 해도 깨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