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첫잔
콜롬비아 엘 플라세르 게이샤 화이트 허니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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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서재 라는 로스터리에서 9월 특가 상품으로 구매한 원두입니다
자출을 했는데도 몸이 으슬으슬해서 핫으로 한잔 내려 마셔봅니다
16g , 코만단테 26클릭 , 평창수 92도 , V60 네오 + 카펙 아바카 , 45/90/240
레시피는 렌스 핸드릭의 더블블룸을 요즘 애용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안정적으로 나와주고 빠른 드리퍼에 빠른 필터를 사용하면서 조금 곱게 가니
향미를 잘 살려주더라고요
다만 모든 커피를 홍차 같이 만들어주긴 합니다

아로마 4/5
신맛 3/5
단맛 3.5/5
쓴맛 2/5
향이 상당히 좋은 커피입니다
흔히 재스민 노트로 표현하는 하얀 꽃인데 좀 더 풍성해서 백합이란 표현을 하신 것 같네요
마셔보면 단맛이 묵직하게 먼저 들어오면서 질감이 끈적해서 시럽 같습니다
이 커피의 특징이 허브의 화함이 상당히 강한데 로스팅 이후 1달이 지나가서 그런지
허벌한 느낌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2~3주차엔 좀 강했었는데 은은해지니 오히려 좋습니다
산미는 오렌지까진 아닌데 귤이라고 하기에도 좀 애매해서
오렌지와 귤 사이 정도의 느낌입니다
신맛은 따뜻할 땐 약한데 식어가니 좀 올라오네요
프루티한 부분은 좀 약하지만
향도 상당하고 허브의 느낌도 잘 살아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커피입니다
댓글 2
입문을 이런 원두들로 해서 그런지 카페에서 마셔보면 제가 내리는 거랑 상당히 다를 때가 많더라고요. 이제야 감을 좀 잡긴 했지만 갈길이 머네요. 커피 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