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학원비를 보고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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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자녀가 학원비 안내문을 보여줬습니다.
자녀가 고3 예체능이라 그런지 학원도 현재 기준 적정하게 금액을 정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이게 맞는 금액인가 싶게 비싸군요.
문득 제가 학교 다닐때가 생각이 났는데 저도 학원 다녔던 마지막 학력고사 세대인데 당시 학생자살 문제가 심각했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영화가 가슴을 아프게도 했었습니다. 학창시절 나중에 저희 세대가 어른이 되면 교육이 정말 많이 변할 줄 알았습니다만 현실은 더 심하게 안좋게 변한 것 같습니다.
저렇게 비용을 들여 명문대를 가면 모르겠지만 전혀 그렇지도 않아서 속상해서 쓰는 글은 아니....
댓글 14
감사합니다.
제가 고3때 (약 5~10년 전) 학생부 종합 컨설팅 및 학교 면접에 대비한다고 수강했던 면접학원 비용이 시간당 10만원정도에 육박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10시간 정도에 약 1백만원 초중반 정도의 금액이 깨졌죠. 강남에서 금수저 물고 투자받은 애들은 그걸 중3 때부터 받았을 겁니다.
제가 대학교 와서 알게 된 선배는 가르치는 아이가 군 고위장성 출신 장관의 손자라고 했는데, 그 아이 주간 교습 하나만으로 달에 백 이상 벌기도 하거니와 그 아이가 "블랙카드"로 밥을 사거나 선물을 사주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 집안 아이들이 주도하는 사교육비는 우리같은 중산층 내지 서민이 감당할 수 있는 서비스가 아닌 것이죠...
감사합니다.
설마 한시간인가 했어유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