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정치) 세상에 절대적인 선과 악은 거의 없죠.

선개팅하는남자 ·

조회 800 · 공감 1 · 댓글 10

굳이 선과 악으로 가르자면 

“6%의 선과 4%의 악, 그리고 90%의 중립”으로 이루어진 쪽과 

“4%의 선과 6%의 악, 그리고 90%의 중립”으로 이루어진 쪽의 대립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립이란 표현은 대부분의 경우 입장과 이익에 따라 가치판단이 달라지는 부분이고요.


이런 상황에서 “계엄”은 꽤나 희박한 확률로 정상인이라면 대부분 나쁘다고 생각할만한 삽질이었고요.


그 이슈를 지나간 지금 국힘을 명확한 ‘악’으로 묶기에는 민주당의 뻘짓도 만만치 않아서 “그래서 국힘 뽑을거야?” 원툴로 지지자를 모으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저도 40대로 특정인은 아니어도 전반적인 민주당 지지자로 있었지만 지금 두 당을 비교하면 아.. 다음번 선거에서는 뒤집힐 가능성이 높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그런데 저도 딱히 묘수가 생각나지도 않네요)


얼마전 산책하면서 어르신 두 분이 하시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람들이 이재명은 또라이라 다 뒤집어 엎을 줄 알고 뽑았는데, 알고 보니 또라이가 아닌거지. 그러니까 기대치랑 다르니까 지지율이 점점 내려가는거야.”


사실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단 지지자 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이었는데, 그야말로 윤가(+ 당시 국힘)에 학을 뗀 사람들이 그래도 이재명은 한다더라! 하면서 찍은건데...


저도 지나간 투표에 후회는 안하지만, 이런 상황을 알았으면 민주당 내 경선에 의견을 더 내었을 것 같고, 

앞으로의 투표에서는 무조건 민주당이라기보다 국힘이라도 인물을 보고 한 번 더 고민할 것 같기는 합니다.


출처 : 뇌

댓글 10

  1. 회원비난비아냥 · · 공감 4
    자신들만 정의롭고 상대방은 악이다! 라는 구호가 안통하는 세상이죠.
    아직도 정의무새들은 정신못차린거 같아요
  2. 선개팅하는남자 · · 공감 2
    @회원비난비아냥님 그러네요.
    사실 상대방이 악이라고 내가 선인 것도 아니죠^^;;
  3. 이퀄라이저 ·
    나한테 득이되냐 아니냐지 그게 선악으로 구분되는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최근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이 악행을 저질러서 생긴건 아니잖아요.
  4. 선개팅하는남자 ·
    @이퀄라이저님 네, 그런 부분이 90%의 중립에 해당하는거죠. 악은 법을 어기거나, 지위를 이용해 국민의 이득보다 사적 이득을 편취하는 부분일거고요.
  5. 머갈이 ·
    @이퀄라이저님 유시민은 신념에 따라 선악으로 구분하는 지지자들을 A , 이해득실로 따지는 지지자들을 B로 구분했죠
  6. 이퀄라이저 ·
    @선개팅하는남자님
    저도 공감합니다.
    얼마전 강적들을 보는데 그쪽은 두번의 탄핵을 정치 공학적으로만 생각하더라구요. 마치 '국민이 이전보다 똑똑해져 우리가 운과 힘이 없었다.' 식으로요.
    저도 중립에 가까운 사람으로서 정책에 따른 경제적 기반이 흔들림에 따라 이쪽 저쪽 철새처럼 옮겨지겠지만 개인과 별개로 그쪽 당이 좋게 보이진 않을거 같습니다. 뭐 그쪽 세력 본인들이 잘 알겠죠. 현재는 흔한 야당 행보가 그렇듯 겉으론 합리주의로 젊은 층을 포섭 및 포장하려는 듯 하지만요. 정권을 차지하면 지금보다 더 할 거라는거 압니다.
  7. sxx ·
    좋은 말씁입니다.정의는 개인의 이득에 귀결하고 역사도 그렇게 발전해왔죠
  8. 장가당무용 ·
    정치가 가장 위태로운 순간이

    지지할 이유가 그저 상대방 비난이 전부일때라고 하죠

    지금이 그때인거 같습니다
  9. starce ·
    어디선가 주워들었는데
    인간은 믿기위해서 존재한다라고 하더라구요

    삶의 원동력이
    앞으로 나아질거라는 믿음
    자식이 행복할거라는 믿음
    이런것들이라면

    정치 부분에서는
    내가 선택한것이 정의일 거라는 믿음
    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여담이지만 사실 '선', '정의'의 '정의'가 무엇인지도 사실 잘 모르겠어요

    막 사람을 죽이면 안된다
    남의걸 훔치면 안된다 이런 너무나 당연한 것 말고

    금액지원을 100%를 주냐 하위 70%를 주냐 이런 둘다 나름의 논리가 있고 당위가 있는 문제에 있어서는 선악이 불분명하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나는 선이고 너는 악이야 해봐야 역효과만 날게 뻔할 것 같습니다. 특히 중립 입장이라면 더더욱이요

    각설하고 믿음은 종교와 같아서 과하면 광신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치인들은 그 광신을 이용해왔고 계속 이용하겠지요

    개개인 스스로가 내가 과몰입하고 있는건 아닌지, 편향적으로 보고 있는건 아닌지 의심하고 또 의심하는 방법밖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는 제가 클리앙에 메일 들어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야 고쳐쓸 곳이 더 잘 보이지 않을까요
  10. 남자이야기 ·
    민주당인 선이라고 믿지도 않지만
    그것과 별개로
    국힘은 악이죠.

    윤석열의 불법적 비상계엄에
    거의 대부분의 국힌 의원이 동참했다고 봐도
    될만큼
    계엄 해제 투표와 대통령 탄핵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는데요?

    국힘은 그냥 그대로 악인거죠.
    민주당이 뭐냐와는 전혀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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