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가 뜨면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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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잉크로 쓴 글씨를 보면 셰이딩이 보입니다
잉크의 농도 차이로 발생하는 부분인데 셰이딩은 좋은 종이.. 획이 두껍게 나오는 태필닙 (m,b,bb)을 사용하면 거의 모든 잉크에서 쉽게 관찰이 가능한 만년필의 특성입니다
붉은 잉크로 쓴 글씨를 보면 단순히 농담의 차이가 아니라 황금색으로 빛나는 부분이 보이는데 이게 sheen이라고 불리는 테입니다 흔히들 테가 뜬다고 표현합니다
잉크안에서 염료 농도가 아주 높을 때 종이 표면에 흡수되지 못하고 종이 위에 수축, 결정화되면서 잉크와 다른 반사율을 보이면서 아예 다른 색으로 보이는 현상인데..
이건 테가 뜨도록 의도해서 제작한 잉크에서만 보입니다
잉크를 영원히 새로 사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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