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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설득해서 빌라 월세로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대니얼K · · 수정

조회 1,330 · 공감 2 · 댓글 8

지금까지 국가에 낸 세금만 2억이 넘는데 하하....

많이 응원했는데 저도 슬슬 지쳐가네요

현생 살아야겠습니다.

코스닥으로 물타다가 다 날려먹은건 제 개인적인 잘못이어서 불만은 없지만
(레버리지 출시 직후에 이건 아니다라고 이야기는 좀 강하게 했지만서도... 그 후에 뭐 언급 안했으니)


무리하게 대출내서라도 집을 구했어야했네요

인사팀 막내는 작년 8월에 노원구 상계동에 집산다고 했을때 넌지시 위험할거같다고 만류했었는데 

제가 엄청나게 멍청한 놈이었습니다.


결혼 준비 다 끝내놓고 올해 7월에 결혼하더군요 집부터 사고 결혼해야 된다고

부동산 정상화는 어렵지만 계곡 불법 시설 정비보다 쉽다고 말씀하셨을때부터 조금 싸하게 생각했는데
제가 멍청하고 안일했습니다.

누굴탓하나요 절 탓해야지
 

 

댓글 8

  1. 축꾸공 ·
    지금이라도 살 수 있으면 사세요..
    누가 집 산다고 할 때 말리기 쉽지 않은데 대단하시네요..
  2. 대니얼K ·
    @축꾸공님
    제가 멍청한 판단을 해서 지금 빚이 좀 생겼습니다... (사업은 아니고 주식 물타다보니...)
    13년동안 일하면서 근로+사업소득으로 9억 정도 벌었었는데 허헣....

    월세로 버티면서 다시 좀 재기해보려고 합니다.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3. 오라질 ·
    좀 작더라도 아파트 사셔요, 월세 계속 오를거 뻔한데 올려주고 이사하고 하느니 인플레에 대출 녹이는 게 낫습니다. 게다가 똘한채 때문에 다 아파트만 보는데 빌라 인식도 불리하고 살아본 사람이나 납득하지 처음 살기엔 주거환경도 썩 좋지 않습니다
  4. 대니얼K ·
    @오라질님
    저도 친구집에 잠깐 얹혀살던적이 있으면서 밑에서 담배피고 새벽 소음 주차 문제 겪어봐서 알지만
    지금 당장 형편이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ㅠ_ㅠ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 TheCryingMachine ·
    저도 결혼하면서 단촐하게 시작하려했는데...부모님이 도움을 주셔서 대출받아 작은 아파트 구매했었습니다.
    물론 지방이라 저렴하긴 했었죠.
    그 집에서 지금 십수년째 그냥 맘 편히 살고 있습니다.
    저도 엥간하면 좀 무리해서라도 집 사서 들어가시는거 추천하고 싶습니다.
  6. 커레히 ·
    구매하지 않더라도, 외곽으로 나가서 아파트 사시는걸 추천해요
  7. tirpleA ·
    노원구 상계동이면 나름 훌륭한 입지죠 사회초년생 시작부터 아이 고등학교까지 보내며 살아도 되는 입지죠
    구축,강남접근성으로 저평가되는게 현실이고, 당연히 돈 있고 기반 있으면 본인 능력껏 더 좋다고 생각하는 입지에서 살면 되겠지만 막연히 내려다 보는 것 치고 그 정도 입지 취하기도 쉽지 않죠
  8. 치타공 ·
    노무현 정부 시절 정부가 시장에게 졌다고 선언한 적이 있는데, 정부가 시장에게 지는 이유는 시장을 사랑해서 그런 것이지요.
    사랑 싸움에는 더 애정하는 쪽이 지는 법이거든요.
    그런데 시장을 사랑하지 않거나 또는 이상하게 사랑하기 시작하면 달라집니다. 버리기로 마음먹으면 잔인해지거든요.
    이재명 정부가 바라보는 부동산 시장은 그럴 거 같아서 약간 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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