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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부고] 탑건, 에이리언의 배우 톰 스커릿 사망. 향년 93세.

파이어폭스 ·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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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KST - AP통신 - 영화 <탑건> 주인공 매버릭의 교관, <에일리언>에서 운명적 비극을 맞게되는 선장 역 등으로 관객들에게 알려진 톰 스커릿이 사망했다고 미 언론들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향년 93세입니다.


톰 스커릿은 수요일, 자택에서 노환으로 사망했으며 지병으로 인한 사망이 아니라고 그의 가족들이 소속사를 통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영화, TV드라마 등에서 조연을 통해 데뷔한 톰 스커릿은 1993년 드라마 <피켓 펜스>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그 이후로도 다수의 작품들에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존재를 각인시켜 왔습니다. 이후 영화 <탑건>에서 매버릭에게 영감을 주는 교관 "바이퍼" 역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등장비율은 그리 크지 않지면 그의 대사들은 하나같이 임팩트가 있었고 이후 영화에서 주인공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전형적이고 올바른 "교관"의 롤 이미지를 정형화시킨 사례입니다. 


처음부터 영화 및 TV드라마 단역조역으로 시작한 그의 커리어의 뒤에는 항상 영화연출을 꿈꿔왔던 톰 스커릿은 결국 가족들을 부양해야 하는 것때문에 연출가의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1997년 TV 단편극 “Divided by Hate” 에서 연출과 주연을 맡았습니다. 그는 이때를 회상하며 꿈을 마침내 이뤘으며 동경했던 연출가의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계속 배우의 길을 걸어왔던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언론에 말한 바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이크 맷캐프 중령, 콜사인 바이퍼" 탑건에서의 당신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는 매우 큰 감동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제군들. 제군들은 미 합중국 해군항공대 상위 1%인 최고의 조종사들이다. 엘리트, 최고중의 최고란 뜻이지. 근데, 우린 너희들을 더 훌륭하고 더 최고로 만들어 줄거다."

"제군들. 이 학교는 전투학교이다. 여기서 2등의 자리는 없다. 이만 해산."

"난 월남전에서 편대기 8대, 10명의 동료 조종사들을 잃었다. 처음엔 그들을 따라 같이 죽고 싶어지지. 하지만 그 후로도 동료들은 계속 죽어나갔어. 명심해라 매버릭. 그를 보내줘야 하네. 구즈를 이제 놔줘."

"너에게 좋은 말만 하고 위로만 해줄순 없어. 유능하고 뛰어난 조종사는 늘 평가받고 그것을 비행에 교훈으로 삼는다. 저 위 하늘에서 우리 조종사들은 매순간 한계를 뛰어넘어야 해. 그게 우리들 임무야."

"매버릭. 항모에 도착하면 너의 RIO(F-14 후방석무장통제사)가 배정될 거다. 없으면 전화해. 내가 너랑 같이 비행해 주겠다."

출처 : https://apnews.com/article/tom-skerritt-dies-598ccdd4849ea7fe3b72b71319a4ef9b

댓글 2

  1. 두나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보잉 ·
    콜 사인 "바이퍼"...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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