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한테 정치인이 직업적으로 메리트가 없는 시대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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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당 입성해 활동하며 신뢰와 인망을 쌓고 바늘구멍같은 공천과 경선을 뚫어야 하는 그 지난한 과정에서 써야 하는 돈을 생각할 때 국회의원의 월급은 눈에 보이지 않는 판공비 성격의 돈을 고려해도 결코 많지 않습니다.
- 에이 순진하긴 저것만 받겠어? 다 어 뭐 알잖아? << 검은 돈 먹고 정치하는게 젊치인한테 바라는건 아닐거구요.
- 무엇보다 젊은 나이에 전국정치인 할 정도의 능력이면 굳이 정치인 안해도 될 정도로 자기 커리어와 소득이 확실합니다.
- 본인의 정치적 신념 실현(그게 노동해방이든 극우든 종교든)을 위해 권력 자체가 필요해 뛰어드는게 아닌한 멀쩡한 젊은이는 정치인같은거 안합니다.
- 기초의원부터 하면 되지 않냐? 저도 나중에 안건데 기초의원들이 자기 치적 현수막이나 SNS 등으로 홍보하면 선거법 위반입니다. 예를 들어 강남동을 지역구로 둔 강남구의원이 강남동 OO대로 인도 재포장 사업비 확보! 라고 현수막 걸면 선거법 위반입니다.
- 현 기초의원은 법적으로 지역당에 현금 보충을 위한 공천 매관매직 자리, 따땃한 여의도 가서 전국방송 타느라 지역구는 유기한 의원나리 대신 지역 민원 똥받을 따까리들 자리 말고 아무 역할을 못합니다. 기초의원 자체가 전국의원 육성을 위한 자리라고 정치권 누구도 생각을 안합니다.
결국 자연스럽게 정치인을 할 사람들은 자기 밥벌이 할 만큼 했고 권력욕만 남은 사람들인데, 자기 밥벌이가 따로 있는 법조인이나 기업이나 산업체에서 대관 담당자로 꽂는 사람들(주로 기업인 출신) 말고는 피선거권 참여 자체가 제한되어있죠.
직선제 국가라고는 하는데 제가 봤을 때 우리나라는 그냥 양당에서 뽑으라는 사람만 이름 적힌 투표지에 인쇄해서 직선제 절차대로 뽑는 간선제 국가입니다.
댓글 11
뭐 이런 루트 한국에서 할수만 있으면 최선이라고 봅니다.
그랴서 그런지 정치인들을 각각 개별로 보고 투표하기도 쉽지않은거같습니다
당연히 간접민주주의죠
또 정치인들 다 똑같다, 다 더러운놈들이다, 다 쓰레기다라고 욕하는 어른들 보며 자라왔으니 젊은층에게 정치인이 결코 좋은 이미지는 아니죠
심지어 밥벌이 하기에도 시간 엄청 걸리고, 끝까지 완수 못하면 매몰비용은 단 한푼도 못건지는거나 마찬가지고, 어른들 해먹을때마냥 뒤에서 다해처먹을수있는 그런 사회도 점점 아니게 되고, 내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평생 웹에 박제되어 남고...
직업 자체도 인간쓰레기들만 하는 직업같은데(지금 현직 정치인들도 이 점을 매일매일 다양하게 증명함) 진지하게 뛰어들려 해도 리스크가 너무 커요
하고 싶어도 못 하는게 정치인 아닙니까? ㅠㅠ
시골에서 장사하다보니 기업 모임이나 중진공 모임 같은데 가면 군의원 조합장 면장 같은 사람들이야 매번 보고, 종종 도의원 만나고... 가끔 국회의원도 오고 이러고,
저희 기업 모임 분 중 한분은 이번에 젊은 아들네미 시의원 올리는데 성공하기까지는 했는데...
저런 자리 다 돈 있고 인맥 있고 커리어 어느정도 있고,
필수 코스 어느정도는 맞춰 타야 가는 자리죠.
부모님 지역유지 + 고향 출신 + 지역 중고교 + 서울권 대학 + 번듯한 직장 (혹은 촌동네면 청년위원장 코스 등) 정도는 되야 지역의원 청년 공천 찔러넣어보기라도 하죠. 이런 조건 충족되는 사람 몇이나 되나요...
국회의원 쯤 되면 비례든 지역구든 천상계 아닌가 싶고요.
그냥 일반적인 청년이 정치인을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죠...
돈 펑펑 쓰고, 손이 발이 되도록 여기저기 비비고 다녀도 지방의원 한자리 따내기도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정치인은... 지역의원이어도 최소한 명예 + 커리어 + 도장값 + @를 생각하고, 국회의원쯤 되면 더 큰 구도를 보겠지.. 단순 판공비랑 월급만 보고 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 하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