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반지성주의, 전설의 밤은 오는가?

MJC1212 ·

조회 1,750 · 공감 1 · 댓글 12

브라질도 그렇고 전세계가 반지성주의 열풍이네요. 

수렵채집 하던 원시인에서 식량을 생산하면서 문명을 이룬건 겨우 10,000 정도 밖에 안된 호모싸피엔스 랍니다. 

다시 완전한 원시로 돌아가진 않겠지만, 또 한번 큰 경험을 겪어야 할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네요. 

아이삭 아시모프의 전설의 밤 (nightfall)이라는 단편 SF 소설이 있습니다. 어떤 행성에서는 태양이 여러개라서 평생 해가 지는 일이 없는데 아주 드물게 수천년에 한번 밤이 오는데 광신도들이 미쳐 날뛰어 그간의 문명을 파괴하고 다시 시작하는 반복을 한다는 내용이에요. 

AI가 우리를 구원해 줄지, 더 빨리 멸망하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 저는 나이가 드니 자꾸 쓸데없는 걱정만 늘어갑니다. 돌아가신 아버님이 노인이 되어서 그러셨던것 처럼. 

댓글 12

  1. CloudST · · 공감 3
    그 반지성주의자들이 옛날에는 없었다가 갑자기 짠 하고 나타난게 아닙니다

    어느 시기나 경제가 어려워지고 전쟁의 기운이 몰려오면

    매일매일 출근하던 평범한 사람들이 기존 질서에 의문을 품고

    정치적 의사표현을 하게 되는 겁니다

    결국 기존 정치세력들의 잘못이 누적되어 현 상황을 초래한 것이죠
  2. Mitis · · 공감 2
    @CloudST님 고인물은 썩기 마련이죠. 프랑스 혁명이 그렇게 일어났고, 한국 독재 반대 운동,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성숙되다 못해 극단적으로 양극화되어가는 자본주의까지...
  3. 둥둥임다 ·
    진보쪽은 지성이고 보수쪽은 무지성이라는 얘기로 보입니다.
    진보국가들의 현재 상태를 봐주세요.
    현실을 외면하지마시구요.
  4. MJC1212 ·
    @둥둥임다님 보수를 의미한거 아니고, 반지성주의, 혐오주의, 극우포풀리즘을 말하는 겁니다. 히틀러와 무솔리니가 보수는 아니쟎아요.
  5. 내란견사형 ·
    @MJC1212님 극우가 왜 포퓰리즘이죠 포퓰리즘은 극좌에 가깝습니다
  6. MJC1212 ·
    @내란견사형님 포퓰리즘은 어느쪽이나 다 있을 수 있습니다. 외국인혐오 포풀리즘, 부자 혐오 포풀리즘.
  7. 둥둥임다 ·
    극우 포퓰리즘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재밌네요..ㅎㅎ
    극좌 포퓰리즘을 잘못쓰신거아닌가요?
    애매한 말로 포장해서 선동하지말아주세요
  8. 뢰브감독이 ·
    브라질 선거 이야기라면 전 동의는 안되네요.
  9. MJC1212 ·
    @뢰브감독이님 보우소나루. 친위쿠데타 실패 한 사람 아들이지요. 저도 김건희 여사가 다음 대통령 될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생각 합니다.
  10. GENIUS · · 공감 1
    현재 울나라는 진보쪽도 반지성주의가 창궐하고 있다고 보이네요.
    지금까진 거의 느껴보지 못한 현상이라 당혹스러웠지만 지금은 그려러니 합니다.
    결국 사람은 다 거기서 거기구나 싶기도 하구요.
  11. MJC1212 ·
    @GENIUS님 그렇다고 양비론으로 빠지는건 위험하다 생각해요. 트럼프가 반지성주의적 포풀리즘을 선동 해도, 무능한 민주당이 잘 대응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민주당도 똑같이 무지해서라고 볼 수는 없거든요.
  12. GENIUS · · 공감 1
    @MJC1212님
    님이 말씀하신 반지성주의의 주체는 정치권도 포함되지만 일반 민중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나 싶어서 꺼낸 말이었네요.
    양비론적 사고가 회의론으로만 흐르면 안좋지만,
    그 비판을 수용해서 지성적 행동으로 연결되면 더할나위 없이 좋으니까요.
    우리나라가 지금 굉장히 좋은 찬스를 놓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울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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