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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하우스가 정착된다면 그것도 골때리겠네요

파나메라911 · · 수정

조회 3,033 · 공감 0 · 댓글 28

밑에 제 글의 댓글보고 생각났는데요... 방한칸씩 빌려서 쓰는 쉐어하우스가 도입되면 또 골때리는 일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쉐어"하우스"입니다. 성인들이 들어와 사는거고, 기숙사, 임시거주지가 아니라 "집"이라는거죠. 보통 방하나 당 한사람이 계약을 합니다. 


유럽/북미 다 살아본 입장에서... 쉐어하우스는 젊은 청년층이 많이 살다보니 (보통 나이제한은 있고, 성별은 섞이는 경우도 있고 그렇습니다) 방안에서 일어나는 엥간한 비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모두 다 이해를 해주는 편입니다. (늦은 시간만 아니라면 어느정도의 소음이라던지 등)


예를들어 자신의 애인을 데리고 오는건 괜찮지만 그렇다고 매일 델꼬오면 동거나 마찬가지이기에 안되고, 각 쉐어하우스마다 규칙이 있음죠. 월 4회 이런식으로요. 뭐 쉐어하우스 전체 인원+자기네들 애인이나 친구들 한명씩 불러서 작게 파티도 하고 그러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그렇게는 안될것 같습니다...


특히나 한국 정서 상 쉐어하우스에 애인 데리고 와서 공동주방에서 요리해주고 집데이트 하는건... 못하겠져 ㅋㅋㅋ 모두가 다 오케이를 해야 가능한데 그게 오케이가 될리가 없다고 생각함다 ㅋㅋ 

댓글 28

  1. mamamamoo ·
    우리나라의 아파트는 유럽/북미의 쉐어하우스하고는 집 형태 자체가 다르죠. 쉐어 하우스 용도 만들어진 건물은 개인룸(때론 화장실까지)은 철저히 개인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도록 설계되어 있고 공용으로 쓰는 부분(주방, 거실)만 쉐어 하는거 아닌가요.

    유럽의 쉐어하우스가 아파트 처럼 방문 하나로 구분되는 형태가 아닌지라...그거는 그냥 대학교 앞 하숙집이 그런거죠.ㅎ

    우리나라는 집 형태가 쉐어 하우스는 없지만 대신 유럽과 다르게 원룸, 고시원 같은게 발달해 있는거 같네요.
  2. 파나메라911 · · 공감 3
    @mamamamoo님 아닙니다. 독일/프랑스의 경우 그냥 아파트 같은 구조에 공용부엌, 공용 화장실 있는 경우가 더 많아요.
  3. 치킨엔맥주 · · 공감 1
    @mamamamoo님 호주 워킹 시절 생각하면 아파트 1채를 방으로 쪼개서 쉐어하우스를 하고 심지어 거실에서 살기도 했습니다
  4. 봄햇살그대들에게 ·
    @mamamamoo님 다른곳은 모르겠으나 영국은 그냥 방 하나에 들어가서 사는 형태도 있습니다

    한국애들만 그러냐고 하시면 영국애 스페인애 한국애 다국적이었고 학생이 아니라 직장인들도 있었네요

    심지어 한방에 두명도 살죠
  5. 파나메라911 ·
    @치킨엔맥주님 호주는 더하져... 4인1실도 봄요 ㅋㅋㅋㅋ
  6. 동해달 ·
    @mamamamoo님 미국에서 원베드룸 형태 (침실 1 + 거실 + 부엌)에 살았었는데요. 제가 침실1을 쓰고 룸메가 거실에 침대 놓고 살았었죠. 부엌하고 화장실은 쉐어하니까 룸메가 원나잇 파트너 데리고 오면 부엌에서 같이 커피마시고 그랬던 기억이...
  7. 블루바다 ·
    @파나메라911님 거실룸, 썬룸 등등 한 집에 10명도 살죠 ㅋㅋ
  8. POOHOLIC · · 공감 1
    @mamamamoo님 “쉐어하우스”라고 구조가 따로있는게 아니죠. 당장 4베이 판상형에 방하나씩 임대주면 제가 미국에서 살던 학교 아파트랑 렌트 형태가 거의 동일합니다. 정확히는 5베이였죠.
  9. 파나메라911 ·
    @블루바다님 어휴... 그정도 되면 이제 아침 샤워 스케줄 같은것도 두지 않나여 ㄷㄷㄷ
  10. mamamamoo ·
    @파나메라911님 과거 기억을 떠올려보니 그런 경우도 있었던거 같네요. 이런 경우는 개인이 여러명애서 임차하는 경우였던거 같네요.
  11. OLIVER ·
    @mamamamoo님 그런 경우도 있었던게 아니라 그런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지 쉐어하우스 용도로 지은 건물이 따로 있는건 한번도 못봤습니다.
    저는 런던에서 쉐어로 살았었는데, 엑스 카운실부터 시작해서 일반 렌트로 나오는 아무 집이나 전전대로 사람 받아서 월세 나눠서 내며 사는거고, 방3인데 거실에 커튼 치고 방(?)하나 더 만들어서 4명이서 사는 집도 아주 흔했습니다.
  12. 골드문트 ·
    @파나메라911님

    거기 듣기로는 베란다도 침대놓고 한명 쓴다고 하던데요..
  13. mamamamoo ·
    @OLIVER님 제가 생각하는 쉐어하우스, 플랫쉐어라고 하는거는 하우스를 쉐어 하는 것이라 개인방은 철저히 각자쓰는 개념(때론 방에 침대가 2개 있으면 2명이 쓰기도 했음.)이고 주방, 거실, 또는 커뮤니티실 같은건 공용으로 썼고, 기업들이 애초에 그런 목적으로 설계를 해서 짓는 경우였던거 같고요. 이거는 주택이랑 구조 자체가 다릅니다. 대학생들 많이 살고, 그런데 이게 우리나라 기숙사랑도 아니고, 주택이랑도 다르고..중간쯤?

    또 다른 경우는 개인이 자기집(주택)을 방 하나씩 임차 하는 경우가 있고..거실, 주방, 화장실은 공유. 이것도 쉐어 하우스, 플랫쉐어 라고 했던거 같은데.

    룸 하나를 여러명이 쉐어하는 경우는 저는 본적은 없는데, 다들 그렇게 많이 사셨다니, 그런가보네요~
  14. 블루바다 · · 공감 1
    기억해보면 80년대 초쯤에 방 하나 세줘서 어떤 아저씨가 살던 기억이 있네요. 어느순간 없어진거도 생기면 또 잘 생활할껍니다.
  15. 파나메라911 ·
    @블루바다님 이런저런 사건사고가 생길것 같습니다 ㅎㅎ...
  16. 로드니 ·
    @블루바다님 그렇죠. 예전에는 잠만 자는 방 해서 아파트에서 방 한칸만 월세 주기도 했죠.
  17. Peregrine · · 공감 1
    쉐어하우스도 그 지역 문화에 맞게 알아서 정착하는 거겠죠. 딱히 골때릴게 있나 싶네요. 지금 고시원도 뭐 따로 살지만 공용공간에서 이런저런 일 다 일어 나긴합니다ㅋㅋㅋ
  18. 숫자놀음 ·
    쉐어하우스는 권리관계가 복잡해져서...비추입니다.
  19. 동해달 ·
    @숫자놀음님 외국식 쉐어하우스는 한명이 계약하고 서브리스로 주는거라서... 못 믿는 사람은 입주가 안되죠.
  20. 숫자놀음 ·
    @동해달님 그 외국식 쉐어하우스의 경우도 믿는 사람에게 발등찍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21. 파나메라911 ·
    @숫자놀음님 보통 해외는 보증금 한달치 정도로 들어가니 크게 상관이 없긴하져 ㅋㅋㅋ 한국에서 만약 보증금 500 이상이 된다면 이제 좀 복잡해질것 같긴합니다. (한달치 보증금도 종종 떼먹히는 경우를 봅니다)
  22. 고미- ·
    운동권이 문제가 아니라 선동세력이 문제죠
  23. OLIVER · · 공감 1
    예전에 쓴 댓글 재활용합니다.
    -----
    어차피 다들 프라이버시 없는거 다 알고 들어온 사람들이라 의외로 살만했습니다. 아예 없진 않고 서로서로 잘 지켜주려고는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옆방에서 맨날 애인이랑 싸우는 전화소리 다 들리고 어쩔 수 없이 불편하죠. 사실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는 대신에 월 임대료가 저렴한거구요.

    진상 한명 잘못 들어오면 명시화된 규칙 암묵적인 규율 다 깨지고 분위기 곱창나는 것도 어느정도 예상 가능한 범주인거 같습니다. 대신 분위기 좋은 곳은 시간 맞는 사람끼리 저녁 밥도 같이 해먹고 휴일 저녁엔 같이 술도 한잔 하고 서로 친해지고 타지 생활에 외로울 틈 없어서 좋습니다. 그런거 싫어하면 문 닫고 들어가서 헤드폰 쓰고 영화 보고 혼자 할일 하고 그런거겠죠. 근데 어느정도는 마음을 열어놔야지 안그럴거면 혼자 살아야죠..

    아침에 화장실 붐비는거 당연히 엄청 불편하고, 요리/조리 많이 하고 식재료 냉장고에 많이 보관해야하면 그것도 진짜 불편합니다. 냉장고도 한개를 쉐어하는거라 한칸 정도만 내 자리거든요. 요새는 미니 냉장고가 잘 나오니까 방에다 따로 둬도 되긴 하겠네요.
  24. 매드치킨 ·
    쉐어하우스인
    스키장 시즌방만 봐도 뭐 별의 별 사건이 다 있죠.

    조강아파트 로비 사건이 대박이긴 했는데….ㅎㅎㅎ
  25. limitless ·
    비싸면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겠죠
  26. 참그래커 ·
    쉐어하우스에서 중요한 건 구성원들의 합의겠죠. 밖에서 미리 규칙 정해두는 건 의미도 없고, 필요도 없구요.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합의하면 그 형태로 사는 것이고, 합의 못하는 사람은 나가면 되는 거니까요.
  27. 포기ㄴㄴ해 ·
    전부 외향인이거나 반대로 전부 내향인이면 은근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도 호주 워홀시절에 쉐어하우스에서 젤 지냈습니다.
  28. simplem ·
    비싼 월세를 감당하기 위해 쉐어하우스 들어가는건 일부의 현상이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는 고시원, 오피스텔등 1인 주거 환경이 많거든요. 현 시점에 쉐어하우스 월세가 원룸, 투룸 오피스텔 보다 비싼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요?

    아파트의 주거 환경이 더 좋기 때문에 비싼 월세를 내고 쉐어하우스로 올꺼라는 분들도 있는데요. 그럼 지금 시점에 이미 오피스텔 보다 더 비싼 월세를 내고 아파트를 쉐어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야 해요. 앞으로 아파트 월세가 더 오르게 되면 상대적으로 오피스텔 원룸 투룸은 가격이 싸집니다. 현재도 아파트 쉐어하우스를 많은 사람들이 안 하고 있다면 여기에 더해 아파트 월세까지 더 오른다면 원룸 투룸으로의 수요가 더 많아지겠죠.

    지금 원룸 투룸 사시는 분들 4세대 아파트가 아무리 좋다 한들 현재 원룸 투룸 1인 주거 환경에서 3명 4명이 같이 사는 곳으로 갈 생각이 있으신가요? 제 경험으로는 미국의 경우 쉐어하우스는 스튜디오 (한국으로 치면 원룸) 보다 방 가격이 싼 경우가 일반적이었습니다. 학생이나 저소득 근로자들의 주된 주거 형태였죠. 아파트를 쉐어로 들어가는데 스튜디오보다 비싼 경우는 구성원들이 이미 친구 사이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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