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심상치 않은 세계 극우 정당의 도약

천문공 ·

조회 2,515 · 공감 2 · 댓글 10

과거라면 가능할까 싶은 세계 정치 지형의 변화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때로 국내 상황을 보면 답답한 것이,

당장은 해외와 다른 것 같아 보이지만,

상당 부분 닮아가는 모습이 아닌가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기존의 분류는 크게 크게 보는 것이어서,

보수라고 할 때 그 안에는 기본적인 방향 설정만 같을 뿐

이해 관계가 다른 주장이 수를 셀 수 없이 포함 되어 있었습니다.


진보 세력이라고 해서 다를 것이 없습니다.

위기 상황이거나 거악과 맞설 때 방향 등만 같은 것이 아니라 세부 길목도 힘을 합쳐 뚫는 모습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각기 다른 용도의 차량을 타고 가고 있는 것입니다.


총 칼을 들거나 포용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해결 하고자 하는 

능력과 깊이가 없으면서 입만 살아 해괴한 소리를 내뱉는 자들....

즉,  '극'이 붙은 무리가 설 자리가 없던 이유는...

그들의 말 안에 책임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독일에 극우가 득세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작년부터 주류로 올라서고,  올 해는 그 기세가 더욱 거세지며 제1당으로 올라섭니다.


이 뿐인가요. 프랑스는 더욱 심각합니다.

대선 후보에 중간이 없고 극좌 극우가 1,2위를 다투려는 모양새입니다.


우리는 지금 미국의 트럼프를 주 타겟으로 비웃고 있지만,

실은 유럽, 아시아, 남미 곳곳에서 극단 주의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기존의 주류 정치는 여러 문제를안고 있었습니다.

위에서 말한 다양한 차량은 같은 방향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엄청 큰 덤프 트럭도 생기고, 아주 작은 오토바이도 끼어 듭니다.

점점 더 카토고리가 세분화 되는데, 그 가운데 일부 공통점이 나타납니다.

그것은 바로 양극화입니다.


그리고 어떤 분류라고 특정 하기엔 애매하지만,

그 자체로 현상이기도 하면서 원인으로도 작동하는 이민 문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제 더 이상 이렇게 많은 다양성을 유권자들이 포용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정치인들도 감당하지 못하고, 유권자들도 마찬가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이 도출 되었거나 부각 되는 공통적인 이 양극화와 이민 문제 등을

주요 사이다로 장착한 그러면서 책임은 없거나 부실한 이들이 주류로 올라서게 됩니다.


우리나라 역시 이제 더 이상 세부적으로 다른 이들을 잘 받아 들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같은 방향을 보고 있더라도,  내 갈 길에 방해가 되는 다른 목적의 차량은 불편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 경향이 숨어 있다가 근래 당권 경쟁 중에 촉발 되었습니다.


불길과 같아서 비교적 양극화가 덜 한 곳도 복사 붙이기 한 것처럼 옮아갑니다.


10가지 세부 스펙트럼이 있던 때와 달리 100가지가 되어 각각이 자기 주장을 더욱 중요시 하는 것 같지만,

실은 공통의 문제에 무책임한 주장을 하는 이들에게 쉽게 넘어가기 쉬운 상태가 된 지금이라는 것이

제 진단입니다.


앞으로 ... 더 확산 될 것 같고, 당장 한 세대 동안은,

이런 극단주의가 없길 바라는 것 보다 어떤 나라가 덜.... 덜 영향을 받는가에서

국가 경쟁력이나 국민 삶의 질에서 많은 차이를 만들어 낼 것 같습니다.

댓글 10

  1. 손가락만메모합니다 ·
    낭만의 시대가 저무는군요, 극우 극좌가 1,2위라
  2. 자낙2 ·
    최근의 디즈니가 만든 pc 주의 영화를 보면, 왜 진보가 저물어가는지 반면교사가 되지 않나요???
  3. 항마궁디를주차삐까 ·
    극우나 극좌의 시대가 도래하는군요! 또람푸같은 돌아이가 세계주도국가의 수장이니 점점더 극으로 달리겠죠!
    3차대전이나 기후위기로인한 종말에 가까운 인종청소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4. sxx ·
    정치는 국민 탓하는 게 아니죠.왜 그렇게 됐는지 알아바야할 문제입니다
  5. 천문공 ·
    @sxx님
    탓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주체입니다.
    한 명이 아니라 국민 전체의 보이지 않는 합의의 선이 잘 모이지 않게 되었고,
    그로 인해 잘 모이기 쉬운 것을 공략하는 극단주의가 판을 치게 되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 탓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시민들의 총합이 정치에 반영 되고 피드백 되면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탓이 아닌... 만들어 가며 책임까지 지는 것이 국민입니다.
    다만...이 피드백 과정이 세대 단위로 움직인다는 것 뿐이죠.
  6. hungrok ·
    큰 전쟁이 없더니
    큰 전쟁을 인류가 스스로 찾는군요
    혐오 갈등조장 폭력 전세계적인 조류에
    평화가 걱정 입니다
  7. 섬마을생산직 ·
    AGI :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휴먼. 하는 사태는 안 일어나면 좋겠네요.
  8. 디드리트 ·
    극단주의가 위험하죠.
  9. 진실의방으로 ·
    세계적으로 형식적인 민주주의는 있지만 개인일상에서 평등하게 존중받으면서 안전하게 살아가는 효과적 민주주의는 수준이 낮거나 낮아지고 있다는 것과 이웃들간의 배려와 관용적인 모습들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점에서 양극화가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들어 사회학자들이 히틀러를 겪은 독일뿐만이 아니라 특히 아시아 중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의 극우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는 도시환경적 문제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데 일상에서 사람들(이웃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녹지공원의 낮은 비율과 광장 ㆍ공원 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예전에는 공원만 가도 이웃들과 만나 짧은 안부인사도 나누고 지하철역 인근ㆍ버스정류장 인근 등이 또 다른 소통의 창구였으나 핸드폰이나 기타 개인소지용 스마트 기기로 인해 이웃간의 소통을 막고 출퇴근 시 인근 소상공인 자영업자 매장들을 무심히 지나쳐가는 모습들을 볼때 예전에 부모님 세대들은 월급날이나 기분이 좋은날 자녀들과 가족을 위해 포장해오고 스몰토크도 하고 서비스도 주는 그런 정겨운 모습들을 찾아보기 힘들만큼 삭막할 정도의 삶의 환경인 것 같아 씁쓸할 때가 많습니다 도시 공간이 주는 환경변화를 통해 관용적이고 효과적 민주주의가 작동하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10. 결론적으로 ·
    월드워로 향하는 빌드업이 진행중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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