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이 다른 자산보다 더 폭등한 것 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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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시겠지만 같은 기간 S&P500을 투자했으면 오히려 더 수익율이 좋았을 겁니다.
근데 부동산 투자가 더 수익률이 좋아 보이는 이유는 장기 투자라는 성격 때문이죠.
예를 들어 10년전에 3~4억을 영끌해서 집을 사지 않고 주식을 살 수도 있지만
주식을 집처럼 10년동안 팔지 않고 들고 있을 수 있을까요?
야수의 심장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거의 불가능할 겁니다.
하지만 집은 가격이 하락해도 현금화가 쉽지 않고 내가 거주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점이 있기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들고 있을 수 있죠. 그러다 보니 다른 투자 자산보다 수익률이 좋아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댓글 44
삶에 체감되는 자산이라서 그럴거에요. 그리고, 거기서 사는 삶이 있기도 하고요. 비용측면에서
주식은 눈에 숫자가 반나절은 왔다갔다 하니, 손가락 멈출수가 없죠.
부동산은 누구나 다 죽기 전에는 하나씩은 있어야 하고 (임대든 자가든) 좋건 싫건 누구나 다 관심을 갖기 때문인것 같아요.
사실 서울 부동산이 그렇게 많이 오른게 아닌데도 유독 거기에만 사람들의 분노가 향하는 이유가 그거죠.
빌라 아니고 역세권 오피스텔, 아파텔만 해도 살만한 가격입니다
언론이 절대 조명하지도 않고
사람들도 절대 쳐다보지도 않는 사실이죠
서울 아파트 살 돈 없으면 여기 살면 삶의 질이 90% 똑같은데 말이죠
전 그래서 정치인들이 잘못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서울에 다주택 투기꾼이 얼마나 있겠나요.. 지난 민주정부 거치며 시장도 많이 재편되서 별로 없습니다.
그냥 서울 강남에는 이제 그만큼 부자들이 많고, 서울의 신축 아파트는 그정도 프리미엄이 붙는다는것을 인정하면 배는 아플지언정 사회는 자연스럽게 돌아갈텐데 그들을 악마화 하고 때려잡으려니 이상한데로 불똥이 튀어서 모두가 고통받는 형국이 된거죠.
그런데 지지자들이 이걸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죠
분명히 큰 장점입니다.
공감합니다. 주식은 깔고 잘 수가 없죠.
원금대비 절대수익금으로 하면 그 어떤 자산에도 뒤지지 않죠
1주택의 경우 눌러앉아 살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 아닙니까? ㅎㅎㅎ
부동산은 기본적으로 부채를 끼고 매매하니, 이익률은 훨씬 크죠.
주식은 대체로 레버리지가 없구요.
2년전 삼성 하이닉스는 얼마였을까요
그것도 대한민국 전역도 아니고 서울 1-2분위 아파트만 그런거죠.
막상 많이 올랐다고 오래동안 회자되던 잠실 단지들도 구간을 어떻게 자르느냐에 따라서 이야기가 많이 달라져서요. 레이크팰리스 50평 로열 매물기준 2006년 고점 26억, 2026년 고점 45억 정도라 20년간 두배도 안올랐네...라고도 볼 수 있어요.
원래 주식하면 패가망신 이미지에 국산 미장 etf도 생긴지 몇년 안됩니다
요즘들어 자산 분배하기 좋아진거죠
살곳은 없으면 안돼죠.
만약 공기나 물이 그 정도로 올랐으면 난리가 났겠죠
집을 안샀으면 월세가 매달 빠져나가죠. 우리나라야 월세가 그동안 쌌지만 월세 + 주택 가격 상승분 하면 어머어마하죠
"서울 아파트"가 공기와 물 같은 존재는 앙니죠
아것만 보면 미국 주식이 낫다고 생각되는데,
중요한게 빠져 있죠. 잠실 아파트는 “주거라는 사용 가치”를 더해야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실질적인 서울의 상급지 아파트 수익률은 S&P500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일 수도 있다 봅니다.
그러나 그에따르는 보유세, 감가상각비, 수선비, 부채를 일으켜 구매했다면 자본기회비용 + 종부세 혹은 양도소득세, 비유동자산임을 감안하면 절대 S&P 500보다 좋은 투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뭐.. 지방 아파트 매매한거보다야 낫겠지요..
아무것도 없는 사람도 레버리지를 쉽게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는 저자산층이 자산을 미리 땡겨와서 불리기 좋은 재목이라는건 사실입니다만 요즘같은 상황에선 해당도 안되죠 서울은 대출도 안나오거든요
슨피500 역시 세금도 상당히 있고 부채를 일으키먄 자본조달비용도 똑같이 존재합니다.
잠실 아파트 가격을 직투하면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이 얼마나 무거운지 잘 아실테고요. 국장을 통해도 국장 상장된 해외주식 etf는 배당소득세 떼는거 알고 계실 겁니다.
유동성 측면에선 비교 불가가 맞죠.
하지만 잠실 아파트와의 지난 성과만 놓고 보면 뭐가 더 좋은 선택이라 하기 힘들 정도로 잠실 아파트는 좋았던 자산이라 봅니다. 물론 지난 성과가 아닌 불확실 속에서 골라야 한다면 슨피500이 더 젛은 자산이라 보지만요.
전 40대 파이어가 목표인데 한국에서 부동산은 절대 살 생각이 없습니다
이리저리 짱구를 굴려봐도 서울 완전 요충지에 레버리지를 크게 일으켜 사는게 아니면 슨피가 낫더군요
제가 자본조달비용을 이야기한건 부동산은 레버리지를 크게 일으키는게 가능한데, 슨피는 아니다란 분들이 몇분 계셔서 그런거였습니다 ㅎ
그럼에도 과거 성과만 놓고 비교하먄 잠실 강남 아파트는 지난 20년은 너무 좋은 투자자산이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네요.
공감합니다. 애초에 안정성 좋은 부동산자산의 수익률이 S&P 500과 비비는 것 자체가 좋은 투자자산이란 방증이죠.
주거기능이 있는 건 덤입니다 ㅋㅋ
자꾸 욕심 많은 이상한 사람들이 집을 투기라고 하는데 의식주는 인류 역사 내내 삶의 기본이었습니다.
올해 6월 한 달간 개인 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않아 강제 처분된 주식이 1조원을 넘었다고 하죠
이런걸 보면 주식도 대출이 드물지 않은것 같고요
부동산은 거액의 레버리지를 땡기는거라 원금대비하면 부동산 체감이 더크죠.
거기다 주식을 부동산처럼 그렇게 대출 레버리지 땡기면 주식 가격이 조금만 하락해도 바로 담보비율 때문에 반대매매되서 돈 다 날리죠.
부동산은 이자 원리금만 잘내면 가격 상관없이 계속 유지되고요.
집은 누구나 사야하거든요.
집 사면서 투자관점 생각안하는 사람이 있겠냐마는,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집은 돈 벌려고 사는 것이 아니고, 집 사려고 돈 모으는 거라서 말이지요.
내 소득이 그대로인데 가격이 오르기까지 하면 열받는 것이 당연하죠.
흔히 “투자”가 직접적 이유가 아니라 하잖아요 (적어도 겉으로는...)
이중적 구조가 주는 효과 아닐까요?
“그저 살다보니 올랐더라~~”
그 얼마나 부담없고 맘편한 투자입니까?
그리고 망해봐야 여태 살았던게 있으니 덜 아쉽죠.
주식은 그냥 사고팔고 핸드폰에서 보던 숫자가 그냥 사라지는거라 너무 허무하구요.
물론 저는 둘다 하지만 당연히 큰 액수는 부동산에 들어가 있죠. 주식도 8억까지 늘려봤는데 너무 신경쓰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