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메타 발 주가 하락에 대한 색다른 시선

천문공 ·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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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매체가 다루는 미국과 한국의 반도체 주의 여러 하락 요인 중

중요도로 따지면 메타가 가장 중요하다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촉발점으로는 메타건을 첫째로 볼 수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메타가 수요자에서 클라우드 공급자로 변신한다는 내용이고,

그렇다면 반도체 수요가 꺾이는 것 아닌가.

특히 컴퓨팅 잉여 자원이란 표현으로 시장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는데요.


전 이런 점을 생각해 봅니다.

일단 구글이 경쟁자에서 스스로 반쯤 떨어져 나갔습니다.

완전히 나간 것은 아닌 것이 TPU를 바탕으로 꼴찌긴 해도 프런티어 경쟁에

일부 발을 들여 놓은 상태는 지켜 냅니다.

대신 무리한 투자를 하지 않음으로서, 긴 레이스에서 쉬는 타이밍을 갖는데,

의외로 구독자 수가 적절히 유지 되어 주면서 이 전략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냐면....지난 2월 이후 프로 모델을 내놓지 못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자사 보유 데이터센터가 자원 부족을 호소할 정도로 돌아갑니다.

경쟁사 대비 ...  아주 좋진 않아도 아주 나쁘지도 않은...

모델 개발 및 배포에 드는 비용 등을 포함하면 엔트로픽 다음 정도로는 볼 수 있는...


그런데 메타가 여기서 경쟁사에 빠집니다.

제 관점은 이런 것인데요.

경쟁자가 줄어간다?

승자의 윤곽이 거의 좁혀져간다?


이런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늘어났을 가능성...


그럼 하드웨어 투자에 대한 온갖 시나리오를 붙이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마이클 버리 같은 인간은 숏 포지션 잡고 공매도를 때리고 메시지 매매를 하며,

앞서 말한 공급 쇼티지가 아니라 경쟁 완화로 인해 가격 하락을 이야기 하며,

여러 유명 기업 CEO들이 반도체 징징을 계속 반복합니다.

이렇다 보니 메타의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 소식에 덧붙이는

온갖 시나리오에 일시적으로 힘이 쏠립니다.


그렇다면 의미 있는 해석이 가능할까... 에 대해 보자면,

지나가는 노이즈라고 생각합니다.

메타 한 곳이 그간 투자해온 그 막대한 비용 및 향후 진행 될 

얼마간의 투자 보다 잉여라는 단어에 잠시 꽂혀 있지만,

결국 우려는 우려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제가 짚어 본 대목이 장기적으로 어느 정도 유효할 수 있다는 가정은 해볼 만 하다는 것입니다.

즉, 현재 메타 만이 아니라 아마존과 마소 역시 첨단 경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양 쪽의 반쯤 걸쳐 있는 구글을 따라서 이들 역시 기존 계획 보다 목표하는 데이터 센터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경쟁의 구도 속에서 약간 뒤에 있으며,

시간을 늘려 잡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메모리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는 것은 경쟁의 강도 때문이었습니다.

이 강도가 조금이라도 약해지면....중장기적인 영향은 생각해 봄직 하다는 것이고,

그 영향은 물량이 줄어든다는 의미라기 보다는 속도전으로 인한 과잉 경쟁은 다소 완화될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으로,

아주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경쟁 강도가 계속 커져가는 상황에서 잠시 브레이크가 걸린 정도로..보여집니다.

바꿔 말하면 단기적...6~12개월 안에 어떤 큰 변화가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결론은...

수년 단위의 장기 투자 하실 분들에게는 이런 저런 생각의 꺼리도 없는 단순 노이즈로만 생각하셔도 되고,

단기 급락에 기분이 좋지 않은 분들에게는...

꽤 큰 하락으로 단기 조정의 예상 저점(기존 차트에서 추출 된)을 딛고 반등했다가

막판에 다시 조금 깼으나,  추가 하락이 크게 나올 악재는 사실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지 않나 싶습니다.

댓글 8

  1. 루나르도문 · · 공감 3
    메타는 AI 유니버스에서 결국 패자고, 매몰비용이라도 아껴 보겠다고 데이터센터 사업 하겠다는건데..어차피 그 자원들은 승자독식이 될 꺼고, 규모는 더 커질껍니다. 다른 노이즈 중 하나는 애플인데 ㅎㅎ 되도 않는 중국산 메모리 쓰겠다고 언플 하는데..트럼프가 참 좋아하겠네요 ㅎㅎ 안그래도 애플한테 중국에서 발 빼라고 압박중인데.
  2. 무한의주인 ·
    @루나르도문님 그러니가요. grok은 인기가 없어서 남는 data center 대여사업했는데 왜 이런 상황이 온건지?
  3. 루나르도문 · · 공감 1
    @무한의주인님 이게 성격이 좀 다른듯 합니다. 스페이스X는 당장 단기 매출이라도 필요한 상황이라 그록 개발을 위헤 돌릴 데이터센터 유휴분을 구글이나 엔트로픽한테 임대 하는거고, 메타는...네..내려 놨죠. 아무도 안쓴다는 걸 아니까. 실제로 계약에 보면 스페이스X가 빌려 준 데이터 센터는 언제든 90일 전에 통보만 하면 데이터센터 반납해야 되는 조항이 들어 있습니다. 메타는..언젠가 데이터 센터를 팔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시장에선 패자들이 메타 처럼 우후죽순으로 자원을 내 놓지 않을까 걱정한듯 싶습니다. 그냥 뇌피셜입니다...
  4. Solidus · · 공감 2
    전력질주 하려다 마라톤인걸 깨닿고 포지션을 변경하는 걸수도 있겠네요
  5. 천문공 · · 공감 1
    @Solidus님
    선두 주자는 이미 마라톤임을 알고 가는데도 선두인 것이고,
    오히려 마라톤임을 일찍 깨달은 구글이 선제적으로 조절을 하는 중인 것으로 보이며,
    메타는 몰랐다기 보다... 인정을 늦게 한 것 같습니다.
  6. 브레인스 ·
    메타, 아마존, 마소 쪽으로 돈이 조금씩 옮겨가고 있어요.
    반도체로 쏠린 돈 실적 시즌에 옮기는 거에요.
    장기적으로 노이즈지만 단기로는 빅테크 잘 보세요.
    어차피 돈은 돌고 돕니다.
  7. 명이나물 ·
    장이 좋으나 나쁘나 언제나 좋은 식견 감사합니다
  8. 쩡마 ·
    저도 데이타의 폭발적인 증가에서 메모리는 빼도박도 못하는 필수자원이 됀것 같습니다 3,4년이 지나면 더했지 줄진 않을겁니다
    특히 ai에서는 메모리가 가장 핵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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