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알리에서 한국제품 파는 걸 직접 보니 심각성이 느껴지네요.

milito · · 수정

조회 5,389 · 공감 0 · 댓글 11

한국 온라인 유통이랑 물품들이 겹치는데.....

가격차이가 좀 나네요...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인데,

유통이라는게 업의 특성 상 상대를 죽이고 나면, 가격 올려서 그 전보다 많은 이익을 빠는 생태인데.

제조업 물품에서 중국이 쓸고 간 현재에 살고 있는 입장에서는, 그저 소비자 입장만 생각하기가 어렵네요.

그들이 쓸고 간 후엔 남는 산업기반이 초토화 된다는 경험.

지금 소액 공산품은 전멸해서 국산은 구하기도 어려운, 작은 한국영세업체는 다 망한 상황이죠.

다 우리가 만들어 판매 유통 하던건데....

쉬운 문제가 아니네요 이거 참.

KC인증하고 직구 금지가 알리,테무 막으려고 하는 줄 알았더니,

정작 알리,테무는 발표 며칠 전에 협약 맺고, KC인증 적극 장려모드.

미국, 유럽 직구만 막는 결과가 되어 버림. 미/유럽 업체는 한국시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으니 KC인증 같은거 무시할테니.

유통에서 국가가 보조금을 줘서 상대 업체 죽이는 걸 도와주면, 

어느 나라 어느 기업이 그걸 버텨 낼 수 있을까....

중국산 전기차/배터리 찬양하는 놈들만 욕했는데, 유통도 똑같네요.

중국산 디플레이션 수출. 

이거에 당하면 다시는 복구가 안되는 건데.

모든 산업 영역에서 중국산 차단과 이별이 진행되어야 하는 시대인건가....




댓글 11

  1. 아리유 · · 공감 2
    알리에서 파는 한국물품은 한국에서 배송하는거라 통관, 관세나 직구문제랑 관련 없는거죠?
  2. 환슬 · · 공감 2
    @아리유님 그냥 국내업체가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열듯이 알리에 상점개설하고 올린거라 국내배송이므로 아무관련 없습니다.
  3. milito ·
    @아리유님 저도 아직 잘 모르겠어요. 그건 상관 없을 거 같긴 한데....
    쿠팡이 생태계 교란한다고 욕했었는데, 그 쿠팡도 알리에 망하겠네요.
    같은 물건 싸게 파는 걸 어찌 이기나 싶어요.
  4. 이리가요 ·
    중국이 한국에 파는 비율보다 미국,유럽이 한국에 파는 비율이 유의미하게 차이날것 같지 않은데요. 중국업체가 값이 싼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것이 크지 중국내 보조금 이슈는 크지 않을 겁니다. 개별 사기업에 중국정부가 돈을 지원하지도 않고, 그럴 단계 지난지도 오래 되었구요. 중국은 원자재가 싸고 S/C이 모두 24시간 체제로 돌아가면서 효율성이 극도로 높은거죠. 국내 기업도 중국에서 단위 부품 생산해와서 완제품만 한국에서 하던지, 패키징만 하던지 하는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단지 중국이 보조금에 의한거라면 한국 기업이 그럴 이유가 없죠.....
  5. 짱수 ·
    @이리가요님 LCD를 중국보조금으로 중국이 다 먹어버렸습니다.
    적자나도 중국보조금으로 한세대 앞선 공장을 마구 지으니 엘지하고 삼성에서 따라가지 못해서 망해버렸죠.
  6. 이리가요 ·
    @짱수님 이미 10년 넘게 지난 일이죠. 지금 중국하고는 또 다른 시절이에요.
  7. 도밍고808 ·
    잘 생각해보셔야 할 것이 중국 디플레이션 수출이 최근에 시작된 게 아니라는 겁니다.
    과거 값 싼 인건비를 앞세워 세계공장으로 역할을 하면서 족히 20년은 넘은 일이라는 겁니다.

    이미 국내에서는 생산성이 없어 포기한 제품군이라는 겁니다.

    이걸 국내에 영세한 셀러들이 마케팅기지를 발휘하여 가치를 창출한것이죠. 각종 규제(관세, 인증비)들 덕에 비싸기도 했습니다.

    알리 테무의 플래폼은 소비자의 패턴을 파악하여 공장즉 생산자에게 적절한 수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그말은 악성제고가 적어지고 경영상의 이득이 생김을 뜻합니다.

    테무 초기에는 뭐 이딴걸 팔아 수준에서 점점 상품 퀄이 올라간 이유가 경영상 이득 때문이죠. 박리다매가 가능해진거니까요.

    우리나라 사람은 소비를 할때 경제적 합리성을 중시하고 같은 물건에 다른 가격을 보면 비싸게 파는 판매자를 사기꾼 취급합니다.

    그게 현재 상황이고요.

    제가 봤을 때 최선은 알리와 테무의 플래폼을 활용해 국내 생산자가 타국에게 상품을 수출하는 것이라 봅니다. 그만한 아이디어와 상품성이 있어야 겠죠.
  8. 와이티스 ·
    집에 쓰시는 플라스틱류 제품 99%는 중국제이실텐데요 윗분도 설명하셨지만요
  9. 게으른별 ·
    도리어 쿠팡의 독주를 알리 등이 막아서 커머스 시장에 지속 경쟁이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0. 리베일 ·
    물가 상승이 안잡히면 더 가속화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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