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집 음식 냄새 때문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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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 전에 밑에 집으로 40대 부부와 할머니가 이사오셨습니다.
그 뒤부터 간간히 밥시간 때마다 된장이나 반찬 볶는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해서
냄새나기 시작하면 그냥 창문 닫고 살았습니다.
근데 어제 아침에는 베란다 생선을 구워드시더니...
지금 베란다에서 삼겹살을 구우시네요
어제까지야 그래 주간이기도 하고 이해해야지 싶었는데
빨래 말리고 있는데 삼겹살 냄새 확 들어오니 화가 나네요.
이거 가지고 관리실에 전화하기도 그렇기도 하고,
하 미치겠습니다.
댓글 29
삼겹살 정도는 주방덕트 켜면 괜찮은듯 한데 모르겠네요. 베란다라면 좀 더 심할테니..관리실에 인터폰 하시는게 가장 좋아보입니다.
청국장에 삼겹살에 생선에
대체 아파트를 왜 좋아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어렷을적 살앗던 북촌 계동에 마당 넓었던 집이 너무 그립습니다.
서울 종로구 계동 2번지 43호 1통 5반....
마당 하면 빡센 관리부터 생각납니다..마당 뿐 아니라 그 외적인 관리 문제도 직접 해야겠지요.
작은 아파트 집 한채도 관리하기 귀찮아 하는 사람이긴 합니다.
저야 국민학생이였으니 세상 편했고
누구보다 어머니만 고생이셨겠죠. ㅎㅎ
우리 어머니들 진짜 대단합니다. 유구무언, 그저 goat...
하지만 마누라 등쌀에...
저는 애 다키우면 은퇴하고 지리산으로 컴퓨터랑 스타링크 들고 잠적할 라구요. ㅋㅋ
지하주차장까지 엘리베이터 직결되면 우산조차도 필요 없는 경우도 많은데 단독주택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산 쓰고 차 타러 가야하죠. 그 불편함이 이루말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애가 있다면 더더욱요.
그리고 아파트가 아니면 주차부터가 지옥입니다.... 제가 어렸던 30여년전에도 부모님이 주차 때문에 고생하시는걸 본 기억이 납니다. 저희집은 전용 주차장이 있음에도 주차장 앞에다가 차 대놓고 가는 사람들 때문에 매번 전화하고 차가 들어올 때까지 어머니가 앞에 나가서 기다리셔야 했습니다. 차 뺄 때도 물론이구요. 뭐 지금도 주차관리가 되는 아파트 아니면 대부분은 변한게 없더군요.
다 맞는 말씀입니다. 제가 마이카 세대나 소득이
아니니까 그런거죠.
예민한 사람들은 단독주택 살아야하는게 맞아요
이전에 비해 사람들 여유가 없어진거 같아요. 작은 스트레스에도 민감해지고. 남이 그러니 나도 그래야 할거 같고...
어르신들은 덕트 환기 개념이 익숙치 않아 그냥 문열면 된다 하고 그것도 집에 냄새 밴다고 베란다에서 구우시는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이것도 큰 요인이죠.
자기집에 냄새나는거 싫다고 베란다에서 하는건 일부러 남한테 피해주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생각하면 에어컨 실외기도 남에게 피해주는 거죠.
여름철에 아파트 단지 입구 들어서면 온도 올라가는 게 체감될 정도고...
저 같은 경우 층간소음이나 냄새는 별 신경쓰지 않지만...
여름철에 다른집 에어컨 실외기 바람 들어오는 건 싫더라구요.
유럽 같은 경우 실외기 열기로 이웃에 피해 준다는 인식 때문에 안다는 사람도 있는데요.
네?! 아직도요...?
밑에 집 할머니는 식사도 잘 하시고 건강하신가보다~ 하고 아내랑 둘이 웃고 맙니다.
혹시라도 그 시간에 밥 냄새가 안나면 어디 멀리 여행가셨나~ 싶기도하구요. :-)
사람 사는데 밥정도해먹고 살수 있자나요
너무 팍팍한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분위기가
집에서 밥도 못해먹는 세상이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
그 냄새가 윗집들로 무방비로 퍼지는건 같은 맥락으로 이해를 안 하거나 못하는거죠.
이사온지 얼마 안됐다면 관리실 통해서 전달하면 좀 삼가지 않을까요.
국 끓이는 짠내 비린내 기름냄새 등등 매일매일 점심 저녁 식사시간마다 내집으로 들어오면 사람 환장합니다.
우리집 환기시키려다 집안에 저 냄새 다 들어옵니다.
음식냄새 뭐 어떻냐고 하시는데 밖에 식당가 지나갈때나 맛있겠다 생각하는거고
혹은 어쩌다 우리집에 다른집 음식냄새 들어오면 아이고 어느집 잔치하나보다 하고 넘어가는거죠
일단 첫째로 베란다에서 구이를 하면 베란다 청소는 어찌하려고 하시는 지 궁금하고요..
둘째로 청국장이나 생선구이도 자기집에서 못해먹는다니 도대체 어디까지 이웃 배려를 해 줘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대하구이, 꼬맏, 토란국, 과메기 등 제철 음식 맛나는 계절에 너무 얼굴 찌푸리고 다니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