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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대인데도 손가락이 잘려도 국힘은 못찍는 이유

카페사장최준 ·

조회 13,408 · 공감 138 · 댓글 30

제가 아마 중학교 1학년때쯤 이명박이 당선되었습니다. 


그리고 중학생때부터 정치에 관심이 자연스럽게 가더군요. 


학교에서는 항상 가르쳤습니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존재한다구요. 


하지만 뉴스를 볼때마다 학교에서 배우는 국가와 뉴스에서 보이는 국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가는 국민을 지켜야 한다면서 광우병 시위 때 시위대 대응한다고 광화문에 컨테이너를 배치하지 않나, 물대포를 쏘지 않나, 용산 철거민들은 불타 죽지않나,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해서 결국 자살하게 만들지 않나....


그 다음 대통령은 다들 잘 아시다시피 비선실세 있었고,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온건 비서실장의 수첩이었습니다. 


라면의 주식화

야근의 일상화

가정의 초토화


이게 국가를 운영하는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거라고 전혀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어야하는 사람들이 이런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국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방증한다고 할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가지 쐐기를 박은 사건이 있었는데,  아래는 뉴스 링크입니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109834


이 눈빛이 제 마음에 쐐기를 꽂아버렸습니다.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사람이 노동자들 앞에서 할소리고, 할 눈빛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손가락이 부러지고 잘려도 국힘은 절대 찍지 않겠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댓글 30

  1. 나옹 · · 공감 2
    공감합니다.
  2. SouthEast · · 공감 26
    국힘의 뿌리는 타고타고가보면 친일파입니다. 기회주의자들의 본거지이고 민생에 일말의 관심도 없습니다
  3. 장나라애인 · · 공감 15
    님같은 20대남성분들이 많아야 하는데 현실이 안타깝네요
  4. 저녁놀 · · 공감 18
    댓글 이미지
    ①야간의 주간화
    ②휴일의 평일화
    ③가정의 초토화
    *라면의 상식화

    김기춘 ‘야간의 주간화·가정의 초토화…’ 살벌한 업무지침
    박수지 기자
    등록 2016-12-06 11:17

    https://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73439.html#ace04ou


    2014년 6월14일치에 ‘노선’(路線)이라는 글귀와 함께 ‘①야간의 주간화 ②휴일의 평일화 ③가정의 초토화’라는 메모가 있다. 별표 표시와 함께 ‘라면의 상식화’라는 문구도 적혀 있다. 이 날은 김 전 수석의 첫 출근날이었다.
  5. drylscot ·
    저녁놀님// 요즘 말로 하면…… 빈곤 포르노를 즐기는 사람이라고 생각 합니다. 빈곤한 사람들 보며, 쾌락을 느끼는… 이리로 봐도 빈곤한 사람들, 저리로 봐도 빈곤한 사람들… 내 바지 가랑이 잡고, 무릎 꿇은 사람들 보며, 시바스리갈 흥청망청.
  6. oryan77 ·
    @저녁놀님 에헤이... 이 노친네 3S도 모르시네 구시대 양반이라 그런가 ㅋㅋㅋ

    빡빡이 시절땐 Sex, Screen, Sports로 당근을 줬는데 ㅉㅉㅉ
  7. Rabbitbunny · · 공감 11
    저 20대초반에 이명박 정부였습니다. 이명박때 군복무하면서 그 집단의 실체를 잘알고있죠.

    지금 30대 중반인 지금도 제 인생에서 최소 국민의힘에 지지할 일은 아예 없을겁니다.

    개인적으로 민주계 정당에도 마음에 안들지만, '차악'에서 투표하는거뿐이죠. 지금 2030세대분들 상당수가 민주계 정당에 불만많다고 막 드러내는데. 민주계 정당은 최소 정치적 스펙트럼 폭이 국힘계열보다 훨씬 더 폭이 넓습니다. 매우 급진적인 성향 가진분들부터 상당히 보수적인 가치관 가진분들까지 두루 겹치고 있는 정당이죠. 이게 강점으로 작용되면서도 약점으로 작용되는 '양날의검'같은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민주계는 뭔가 잘못되었다 싶으면 최소 눈치라도 봅니다. 반면 국힘계는 눈치? 아예 안보죠. 이걸 활용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이걸 잘 못보는거같아 속으로 한숨 많이 짓습니다
  8. 카페사장최준 · · 공감 3
    @Rabbitbunny님 저도 민주당이 마냥 깨끗하다고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하지만 겨묻은 개와 똥묻은 개는 둘다 깨끗하지 않더라도 씻으면 한쪽은 만질수 있고 다른 한쪽은 씻어도 만지기 싫다는 데이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9. 연유 · · 공감 8
    희대의 3악마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이 그쪽당의 아바이이고, 정신을 계승하는 한 지지할 일 없습니다.
  10. Rabbitbunny · · 공감 2
    @연유님 저도 한국현대사에서 이승만,박정희,전두환 일당의 후신을 이어가는 그 정당은 무조건 박멸의 대상으로 바라봅니다. 거긴 무조건 사라져야해요.
  11. 카페사장최준 · · 공감 1
    @원두콩님 이것도 있었네요 제가 가장 싫어하는게 꼰대거든요. 그래서 안되려고 더 노력하고 있구요. 예전에 김무성이 했던 명언이 떠오릅니다.
    인생의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해야지 방법이 없다.

    김문수도 있었네요
    도지삽니다.
  12. 너구리님 · · 공감 1
    공감 세게 하고 갑니다.

    전 20세기엔 중도를 표방 햇는데 신종플루 대응 하는거 보고 완전히 돌아 섯네요. 이야기 하신 대로 국민을 국민으로 생각 안 하더라고요. 신종플루때 일본가고 메르스때 중동가고 (출장입니다) 하니 이것들이 국민을 뭐로 보는지 알 수 있더라고요.

    김문순대가 처음 그당 후보로 나왓을때 진짜 센세이션 이엿습니다. 친척들이 그 지역구 살아서 아무 인연 없돈 저희 친척 상 에도 와 인사하고 가고 공약도 누구나 공감할 공약이고요. 그런데 박지원과 토박이 중진 현역 이기고 당선 된 거 엿거둔요. 공약대로 ys 경인선에 태우고. 그런데 결국 김문순대 꼬락서니 보면 알지요. 그 당은 무조건 믿고 거르는 대상 이지요. 거짓말에 속는것도 하루 이틀이지. 해방이후 쌓여온 거짓말 보고 아직도 믿는건 정말 이젠 용서해서 안될 상황 이지요.
  13. michael120 ·
    저는 뭐 이명박근혜 당선은 납득이 안됐지만, 사람에 따라서 당시 새누리당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치는 생물이고, 사람은 각자도생이고, 자기 살 길 찾으려면 여당 가서 싸바싸바하는 인간들도 있는 법이니까요.
    그러나 박근혜 정권에서 세월호 사건이 발생하고, 2015년 한일 위안부 졸속협상이 이뤄지고 나서도,
    다음해 총선에서 그것들과 박근혜를 옹호하며 당적을 유지하거나 새로 국회의원이 되고자 달려드는 인간들을 보고 나서

    아 이것들은 사람새ㅇ들이 아니구나, 악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4. 플롯 · · 공감 2
    어린 나이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갖고 생각하셨군요. 존경스럽습니다.
  15. 22세기 자본 ·
    훌륭한 청년이네요!
  16. 섹후땡 ·
    감사합니다
  17. goasiam ·
    가장 자연스러운 인본주의의 의식발달과정이지요
  18. bigegg ·
    좋은 글 감사합니다
  19. redseok ·
    Aㅏ.....충남.....ㅡㅡ 휴.......
  20. symphony8 ·
    그냥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21. 아이고난1 · · 공감 1
    일단 추천 먼저 박고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김태흠 저 사람은 6월 지선에서 도지사가 되었습니다…아직은 갈 길이 먼 나라입니다…
  22. 리코쉐이 ·
    격공합니다 ㄷㄷㄷ
    울컥하네yo!!!!!!!!

    힘 내십쇼!!!!!!!!
  23. 빠이빠이야 ·
    재미에 편승해서 노노 거리는게 일상이겼을텐데 올바르게 핀단하셨네요 👏
  24. 데이드릭 ·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존재한다구요.

    노통시절 시위하던 사람들 전경이 대가리 깨버린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5. 카페사장최준 ·
    @데이드릭님 농민 한분이 과잉진압으로 사망한거 말씀하시는거죠?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Amp.html?idxno=126165

    사과했습니다

    물론 과잉진압 자체는 잘못된게 맞으나 사과를 하고 안하고는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6. Rabbitbunny ·
    @데이드릭님 노무현 정부(참여정부) 시기 고교시절~대1이던 시절, 저도 그때 실망감 많이가졌죠.

    그러나 적어도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런 일들 생기면 최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자세 낮추는 모습이라도 보였습니다

    이명박,박근혜때는 그런자세조차 없이 뻗대고 그랬죠
  27. dain2001 ·
    국힘당에 제대로 된 인간은 하나도 없어요
    그놈들은 또 찍는 정신상태는 뭔가요??
  28. audtnr ·
    민주당은 그래도 괜찮은의원들이 있는 반면 국힘은 사람같지 않은 의원이 꽤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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