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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리알려주세요

태국 레드 커리 살려주세요ㅠ

JJay ·

조회 2,952 · 공감 0 · 댓글 2

마트에서 파는 키트로 태국식 생선 레드커리를 만들었는데


코코넛 밀크 때문인가.. 맛이 어우ㅠㅠ 상당히 느끼해요


어머니는 냄새가 살짝 역하대요..


고등어 두토막 넣고 야채 이것저것 넣고 만들었는데 


한마리는 어떻게 어떻게 먹기는 했지만


그 다음은 자신이 없네요


이거 어떻게 좀 살릴 수 없겄읍니까


집에 강황가루 베트남 고추 페퍼론치노가 있읍니다


얘들을 좀 넣으면 나아질런지..


다음에는 코코넛 밀크를 좀 덜 넣으면 될까요?

댓글 2

  1. aodoena ·
    재료만 들어있고 그걸 차례대로 넣고 만드는 식인 거죠?
    아마도 고등어와 코코넛밀크도 따로 들어있나 보죠?

    일단 느끼한 것과 비린향이 섞여서 역하다고 가정을 하고, 제 생각을 조금 쓰자면 이렇습니다.
    1. 아예 문제가 되는 부분을 넣지 않는 방법
    2. 문제가 되는 부분을 좀 덜 튀게 만드는 방법
    으로 크게 나눠보겠습니다.

    1.의 방법은 간단하게, 코코넛밀크와 고등어를 둘 다 넣지 않거나 하나만 넣는 건데,
    하나만 넣는다면 개인적으론 고등어가 비린향이 상당한 생선이라 카레에 넣는 것을 추천하지 않고,
    차라리 코코넛밀크만 넣는 걸 추천드립니다.

    2.의 방법은 코코넛밀크와 고등어를 둘 다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 각각의 향과 느끼함을 잡는 방법을 이렇게 하면 어떨지 하고 말씀드려봅니다.

     1) 고등어를 별도로 바짝 구워서 넣는다.
     2) 코코넛밀크의 느끼함을 상큼한 것들로 제어해본다.

    1)의 방법은 흔히 잡내를 없앨 때 쓰는 방법이죠.
    보통 껍데기에서 비린향이 많이 나기 때문에 이걸 아예 바짝 구워버리면 좀 나을 것 같아요.
    아주 얇게 밀가루 뭍혀서 튀기듯이 구우면 더 좋을 것 같고요.

    2)의 방법은 고등어와 코코넛밀크 둘 다 좀 제어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되는 방법인데요,
    (1) 레몬그라스나 레몬제스트나 레몬즙을 적절하게 넣어 보는 방법
    (2) 케첩을 넣는 방법

    (1)의 방법은 태국식이라고 해서 떠올린 방법인데,
    태국 음식에 보면 레몬그라스라는 걸 쓰는 경우가 많고,
    레몬제스트나 제몬즙은 고등어 먹을 때 이거 뿌리고 먹으면 덜 느끼하니까 그걸 응용하면 어떨까 하고요.

    (2)의 방법은 흔히 커리를 만들 때 많이 쓰는 방법인데,
    토마토의 감칠맛이 커리의 풍미를 올려주기 때문이기도 하고,
    여기서는 케첩의 상큼한 맛이 좀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맞출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여튼 뭐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시도해 볼만한 것들을 적어봤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론 ㅋㅋ 그냥 고등어를 빼세요 ㅋㅋㅋ
  2. 큰호수 ·
    저는 고등어대신 닭고기로 만들었는데, 표시된 정량대로 코코넛밀크를 넣었더니 너무 느끼하더라고요. 태국고추도 넣었는데도 느끼해서 다음에는 코코넛밀크를 반으로 줄였더니 괜찮아졌어요. 그리고 태국제품인 피시소스를 넣었더니 좀 더 괜찮았고요. 근데, 태국커리는 보통 고등어보다는 틸라피아나 대구같은 걸로 하지 않나요?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궁금하네요. 고등어 커리 성공하시면 후기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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