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1997년 PC통신 시절의 ‘유리도시’를 웹에서 다시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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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전 아바타 채팅 서비스인 유리도시를 웹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어 소개해봅니다.
유리도시가 낯선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면, 1997년 PC통신 하이텔을 통해 소개된 아바타 채팅 서비스입니다. 당시에는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해 접속했고, 화면 속 캐릭터를 움직이며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표정과 몸짓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1997년 당시 소개 기사
머리를 바꿔 달고, 스프레이로 색을 바꾸고, 물건을 주고받거나 집에 사람들을 초대할 수도 있었습니다. 정해진 목표를 따라가기보다는 도시를 구경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공간에 가깝습니다.
이런 장면과 아바타 표현을 바탕으로 ‘퍼니즈 시티’라는 이름의 비공식 개인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 출구를 따라 여러 거리를 걸어 다니기
- 말풍선, 귓속말, 표정과 몸짓으로 대화하기
- 머리와 장식, 색상으로 캐릭터 꾸미기
- 상점에서 물건을 사고 다른 시민에게 건네기
- 집을 빌려 꾸미고 다른 사람을 초대하기
- 접속하지 않은 시간에도 매시간 100토큰 받기
토큰은 게임 안에서 물건을 사거나 생활하는 데 쓰는 재화입니다.
일부 지역에는 짧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 시민도 있습니다. 이름에 AI 표시가 붙어 있어 구분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퍼니즈 시티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브라우저로 접속하며, 이메일 가입이 필요합니다. PC와 모바일 화면을 지원하고 현재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 다듬고 있는 단계라 처음 조작이 낯설거나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용해보시고 어디에서 막혔는지, 어떤 점이 재미있거나 아쉬웠는지 알려주시면 개선에 참고하겠습니다.
유리도시를 기억하시는 분들도, 이런 형태의 공간이 처음인 분들도 편하게 구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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