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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빠니보틀 외 37명의 여행 유튜버 영상을 지도 위로, '여행기록자'가 베타를 뗐습니다

보통의삶 · · 수정

조회 3,089 · 공감 9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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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전에 '빠니보틀의 여행을 지도 위로 옮겼다'는 '여행기록자' 소식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ful/19229893CLIEN


7월에 소식을 전하고 벌써 세 달이나 흘렀네요. 그동안 여러 피드백을 받으면서 엉성한 서비스를 붙잡고 이런저런 고민을 했더랍니다. 본업에 밀려서 차일피일 미루던 업데이트를 이제야 마무리 하게 돼 다시 한번 게시판에 문을 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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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글에서 "초기 버전이라 손볼 곳이 많다"고 적었는데요. 그 사이 꽤 많이 손봤습니다. 손본 김에 이름 옆에 붙어 있던 '베타'도 슬쩍 뗐고요. 무엇이 달라졌는지 화면과 함께 정리해 봤습니다.


유튜버가 38명이 됐습니다

처음엔 빠니보틀과 곽튜브, 그리고 제가 애정하는 몇몇 채널로 시작했는데요. 하나둘 넣다 보니 어느새 38명이 됐습니다. 최근 새로 모신 분들은 이렇습니다.


천천히 세계여행 앤젤리나 · 나강 · 삭휘 · 모칠레로 · 대노 · 수길따라 · 상가의 안녕히살아보기 · 세계는요지경 · 박엥겍 · 뜨랑낄로 · 웅진 고웨이 · 테리당 · 잰잰바리 · 재호캉스 · 서재로36 · 버드모이 · 히시월드 · 홍고고 · 면상구제 · 좡발짱 · 차박차박 · 쏘이 · 초마드 · 아재여행 · 제이치핏 · 테디여행기


채널 하나를 넣을 때마다 영상 수백 편의 자막을 읽고 장소를 뽑아 지도에 찍는데, 채널마다 스타일이 달라서 매번 새로운 삽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외국 지명은 채널마다 한글로 적는 방식이 제각각이라, 같은 곳이 이름만 다른 장소 여러 개로 갈라지곤 하거든요 ㅋ. 이런 걸 하나로 묶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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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 '유튜버' 버튼을 누르면 보고 싶은 채널만 골라 볼 수 있어요.

이제 여행기록자 지도 위에는 총 38명 유튜버가 20835개의 스팟을 여행한 8742편 영상이 담기게 됐습니다. ㅎ



지도가 새 옷을 입었습니다

예전 지도는 솔직히 좀 칙칙했습니다. 색을 밝게 바꾸고, 지도 위 글씨도 서비스와 같은 글꼴로 맞췄어요. 제일 신경 쓴 건 확대할 때의 느낌입니다. 멀리서 보면 점, 조금 다가가면 숫자가 적힌 동그라미, 더 들어가면 핀으로 바뀝니다. 동그라미는 영상이 많을수록 색이 진해져서, 유튜버들이 어디를 많이 갔는지 한눈에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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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도에서는 점으로. 유럽, 일본, 동남아가 유독 빽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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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단위로 다가가면 동그라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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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까지 들어가면 핀으로.


이 작업을 하면서 서비스 색도 정리했습니다. 처음 만들 때 초록색을 쓰다가 주홍과 남색으로 바꿨는데, 목록에 마우스를 올릴 때 깔리는 회색에 초록 기운이 남아 있었더라고요. 저도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ㅎㅎ 지도의 땅 색과 어울리는 따뜻한 회색으로 바꿨어요! (어울리나요? ㄷ)



지도에 못 올리던 영상까지 추가했어요

여행기록자는 영상 속 자막에서 장소 이름을 찾아 지도에 찍는 방식인데요. 이 방식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자막에 장소 이름이 안 나오거나, 나와도 어디인지 특정할 수 없으면 그 영상은 지도에 올라가지 못했어요. 세어 보니 모아 둔 영상 세 편 중 한 편이 그렇게 빠져 있었습니다. 열심히 찍은 영상인데 아깝잖아요.

그래서 방법을 바꿨습니다. 장면마다 장소를 찾는 대신, 제목과 설명란, 자막 전체를 읽고 '이 영상은 어느 도시에서 찍었나'를 판단하게 했어요. 그렇게 3,494편을 도시 단위로 되살렸고, 이제 모아 둔 영상의 91%를 지도에서 볼 수 있습니다(예전엔 65%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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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별 위치는 몰라도 '도쿄에서 찍었다'는 건 아는 영상은 이렇게 도시 영역으로 보여 줍니다.



첫 화면이 훨씬 빨라졌습니다

이건 좀 부끄러운 이야기인데요. 사이트에 처음 들어오면 화면이 다 뜨기까지 15초 넘게 걸렸습니다. 원인을 찾아보니 왼쪽 목록에 영상 8,500편을 한 번에 다 그리고 있었어요. 아무도 그걸 다 스크롤하지 않는데 말이죠. 지금은 40편씩 보여 주고 내릴 때마다 이어서 불러옵니다. 지도 데이터를 가져오는 방식도 손봐서, 지금은 4초 남짓이면 첫 화면이 뜹니다.


 

종 모양 알림이 생겼습니다

화면 오른쪽 위에 종이 하나 생겼습니다. 공지사항이 올라오면 여기서 알려 드리고, 내가 남긴 댓글에 답글이 달려도 알려 드려요. 댓글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하나 더. 불편한 댓글은 신고할 수 있게 했고, 여러 분이 신고한 댓글은 자동으로 가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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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서도 편해졌습니다

휴대폰으로 보면 목록이 화면 아래에 시트로 깔립니다. 위로 밀면 펼쳐지고, 아래로 내리면 접혀서 지도를 넓게 볼 수 있어요. 영상을 볼 때 버튼이 화면을 가리던 문제도 고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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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아래 시트를 밀어 올리면 목록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곧, 「나도 다녀왔어요」

예전 여행기록자는 누구나 자기 여행 이야기를 쓸 수 있는 웹진이었다고 말씀드렸었죠? ㅎㅎ 그때의 마음을 조금 꺼내 왔습니다. 이제 영상에서 본 그곳에 직접 다녀오셨다면, 그 장소에 사진과 짧은 이야기를 남길 수 있습니다. 만약 그 영상을 보고 떠난 여행이라면 그것도 표시할 수 있고요. 영상 속 여행이 누군가의 실제 여행으로 이어지는 걸 보고 싶었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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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다가 [나도 다녀왔어요]를 누르면 됩니다. 아직은 다들 0명이네요.


다만, 아직 좀 더 준비가 필요해 10월 25일부터 쓸 수 있습니다. 첫 기록의 주인공이 되어 주세요 ㅎㅎ (제발!!!)


베타를 뗀 이유

사실 아직도 틀린 곳이 있습니다. 자동 자막이 지명을 뭉개 버리면 엉뚱한 곳에 핀이 찍히기도 하고요. 그래도 베타를 뗀 건, 이제는 '한번 만들어 본 것'이 아니라 계속 고쳐 가는 서비스라고 생각해서입니다. 틀린 곳을 발견하시면 신고 버튼으로 알려 주세요. 하나하나 확인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고, 꿈꾸고, 즐기는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공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리고, 라이징 여행 유튜버를 발견하셨을 땐 추천은 땡큐 베리 감사입니다! 


출처 : https://travelogues.kr/

링크 : https://travelogues.kr/

댓글 5

  1. Rally · · 공감 1
    얼마전 동일한 아이디어로 만들어볼까 생각해봣는데
    훨씬 멋진 앱을 만드셧네요.
    덕분에 잘 사용하겟습니다.

    건의사항
    안드로이드에서 빽버튼을 누르먼 싸이트에서 튕겨 나갑니다. 바로 전단계로 빽하면 좋겟네요.
  2. 보통의삶 ·
    @Rally님 감사합니다. 궁리하시다 보면 또 새로운 형태의 무언가가 나오지 않을까요? ㅎㅎ 소중한 피드백 감사합니다. 조치하겠습니다~!
  3. nuthatch · · 공감 1
    재밌는 프로젝트네요.
  4. 보통의삶 ·
    @nuthatch님 감사합니다. 종종 들러주세요!
  5. c1guy ·
    와 이런 건 어떻게 만드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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