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집 사는 사람들은 당사자도 부모님들도 사이즈가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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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아파트 정보사이트 '호갱노X' 에서 반포 디에치반포124 분양정보 이야기 게시판에서 긁어온 글입니다.
청약가점95점도 놀랬는데,
부모님이 28억 주시면서 그중 19억은 증여신고 하고
글쓴이가 평생 급여 소득으로 번돈 9억여원을 증여세로 납부했다고 하네요.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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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특공 넣습니다.
쌍둥이가 찾아와준 덕분에 트리니원 커트라인을 넘길 수 있게 됐네요.
현재 미성년 자녀4명(영유아 쌍둥이2명 포함), 가입기간•무주택기간•3세대 구성•거주기간 모두 만점이라 총95점이 나오네요.
이 아파트 분양 받으려고 부모님이 평생 이루신 재산 중 5억 남기고 19억 증여 받았는데, 꼭 당첨 됐으면 좋겠습니다.
거의 1년 동안 세무사와 함께 고심했는데, 예상 분양가 30억대 맞추려면 이 방법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더군요.
눈 앞에서 현금 9억이 세금으로 빠져나가는 걸 보니까 손이 떨리더라고요.
그래도 부모님이 나중에 상속세로 떼일 돈인데, 기회가 왔을 때 잡고, 너도 나중에 자식이 좋은 기회가 오면 미련 없이 부를 물려주라고 하셨습니다.
세금 내면서 느낀 건데, 우리나라는 어느정도의 부를 이루면 상속 증여세가 너무 강해서 부가 유지되는 건 힘들다는 게 체감이 됐습니다.
아마 분상제는 폐지 수순을 밟을 거 같은데, 저는 이 분양 기회가 제 사다리 마지막 기회라고 느꼈고, 24살부터 결혼생활하며 마흔에 접어든 지금은 그 기회를 꼭 잡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 청약 넣는 사람들한테는 30대까지 순자산 10억 이상 만든 게 대단하지 않게 보일 순 있겠지만, 정말 20대부터 쉬는 날 없이 열심히 살았는데, 제발 당첨되게 해주세요..
댓글 28
(강남 아파트 분양 특공은 무슨 논리구조로 설계되는 지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급여/투자/~ 로 감당할 수 없는 분양가라 저소득고자산가만 할 수 있는....금수저 특공이죠.)
돈은 필요할 때 있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요즘은 장수하는지라. 90까지 살면 자녀 60대는 흔합니다.
@뎅뎅이!님
하긴, 지금 쌍둥이가 생겼다면 아직 부모님 젊겠군요. 그나저나, 5억 남기고 몽땅 증여라니 큰 결심을 하셨군요.
개인적으론 아무리 생각해도 5억 20% 까지가 덜 억울하게 뜯기는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지만 부자들의 세계는 다를테니까요.
30억 분양가면 국평 노리시는걸텐데 아무리 발코니 삭제가 거의 없다는 반포라도 힘들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시세차익 생각하면 불편함쯤이야 싶을듯하네요 ㄷㄷㄷ
부모님 같이 사는 조건 인가요?
당장 연봉 4-5000이여도 한푼 안 쓰고 몇 년 다 그대로 모으면 억은 금방 모으더리고요. 이걸로 결혼 자금이나 향후 아파트 구입에 활용한다고..
자식이 근로소득있어서 생활비 지원이 안되지 않을까 싶은데... 손주들 학원비 같은거 직접 꼽아주는건 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