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한국 의료가 살아날 수 있다고 믿는 분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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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의대 증원 일만명을 하던
건보를 더 늘리던
수가를 올리던
뭘 해도 한국 의료는 이미 망했습니다.
필수과 하는건 머리에 총 맞은 놈이나 하는 짓이란 것을
모두가 알아버렸는데 대체 누가 하나요?
설사 미용의가 수만명 늘어나서
미용 가격이 땅에 쳐박혀도 필수과는 못 살아납니다.
미용이 망하면 미용 자리를 다른 과가 대체하겠지요.
그러나 그 자리에 필수과가 들어갈 일은 없을 것입니다.
댓글 30
지금 잘 번다고 대학 졸업하고 6년 뒤, 10년 뒤에도 잘 벌까요?
제가 보기에는 지금 가장 미래가 창창한 과는 수의대입니다.
그리고 지금 버는것만큼 앞으로 미래 의대생이 잘벌진 못하겠지만 미래에도 다른 직업에 비해 잘 버는 직업일 겁니다.
다른 직업들이 대부분 힘들테니..
지나가다 앞뒤 어떤 내용이지 모르고 이 글을 보니
궁금함이 증폭되네요!
봐줄 의사가 없어서
응급실 실려가도 그대로 다시 돌아가야하거나
간단한 수술도 못 받고
애를 낳아야 하는데도 못 받거나
뭐 그렇게 되겠지요
그럴꺼 같다라는 개인 의견인가요? 아니면
신빙성 있는 근거 자료가 있는 내용인가요?
전 수도권에 살고 강남에서 일하고 있어서 그런지
아직까지 의료에 불편함을 느낀적은 아직 없습니다.
다만 주말에 감기로 이비인후과나 애들 소아과 가면 미어터지긴 하네요
여기서도 주장하는게, 의대 증원하면 경쟁에서 탈락한 도태된 의사들이 대학병원 필수 의료로 돌아갈거다라고 얘기하는데 필수의료가 살아날 수가 있을까요?
진료를 잘보니까 대학병원 교수 아니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 엄연히 교수라서 계속 논문 써내야 하고 연구해야 하고 학생도 가르쳐야 하고.... 그러면서 진료도 보는거죠. 하고 싶다고 쉽게 하는 일이 아닌거죠.
논문쓰는 것 싫어서 대학병원 남으래도 안남는 사람도 많구요.
교수를 못구하니 진료전담의사 구하는 경우도 많아지는데 교수가 아니니 후학 교육할 의무도 없는 것이고,
이런 추세로 가면 나이든 필수의료과 교수들 하나둘 현장을 떠나게 되고 후학 교육이 안되어 뒤를 이을 사람이 없죠.
지금 당장 세대를 이을 사람이 지원하도록 만들지 않으면 10년 후엔 절대 돌이킬 수 없습니다.
의사 수를 4,5배로 늘려도 되겠네요.
해결이 쉽지 않을거라 보긴 합니다.
시간을 과거로 돌릴수는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