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소아응급의료센터 의사 7명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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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수틀리면 사직할 수 있는 직장이라고 부러워할 수 있겠지만...
대학병원 교수입장에서 보았을 때,
이놈의 나라가 또 필수의료 인력을 개원시장으로 내보내는구나 싶어요.
그러면서 필수의료 살리겠다.. 의사수 부족하다..
말하는데 앞뒤가 안 맞죠.
사실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거..
남들한테 뭐 알아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남이 시켜서 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고
그냥 정말 좋아서 하는 거거든요?
하지만, 당연히 밖에서 하는 것보다 수배로 힘들고
버는 돈은 그거에 1/2, 1/3밖에 안 되고...
그런데도 대학병원에 남아있는 건 말그대로 내가 좋아서 하는 거에요.
이것도 사람들마다 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저는 제가 추구하는 가치가 돈으로 환산할 수 없고,
그걸 느낄 수 있는 곳이 대학병원이니까 남아있는 거구요.
그렇게 일하는 사람들이 태반일텐데
그런 사람들을 항상 소송의 리스크에 올려놓고 일을 시킨다?
저라도 안 하겠습니다.
수 틀리면 사직한다구요?
당연히 수 틀리면 사직해야죠.
사직하면, 더이상 남 눈치 안 보고, 가족 눈치 안 보고,
편하게 그리고 가족들 호강시켜줄 수 있는데요.
댓글 36
네 좋아서 하고 있구요. 그런데 사직한다고 하니까 수틀리면 사직한다고 뭐라하잖아요.
남이사 좋아서 하던 말던 무슨 상관인데, 사직 하는 건 눈치봐야하나요?
그 글 쓴 본인도 수틀리면 사직 이직 할거면서, 재밌네요..
사명감만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갈리는걸로 유지되어 온 의료체계인데 망해봐야 국민들이 정신을 차릴까요...
어떻게든 정부 까내리려는 의도가 보여요..
의사탓 아니니까 힘내세요. 너무 모든일에 과하게 반응하는것 같아서 조금 안타까워서요.
의사이신지는 모르겠는데 혹시 의사라면 힘내시고 개인적으로 인생에 힘든일이 있어서 그러신거면 더더욱 힘내시기 바랍니다.
정권 쉴드치면 어디서 돈이라도 나오는지 참 처절하네요.
정작 피해보는 건 여기 민주당 당직자인지 뭔지 모를 유저들보다는 저기 가야할 일이 벌어진 아동과 그 부모겠죠.
글 작성자 분은 클리앙에 이런 글 올리지 마세요. 어차피 상처만 받습니다. 애초에 현실에서 '일반적으로' 마주치는 사람들이랑은 많이 떨어져있거든요. 그러니까 나이 40 50먹고 빈댓글 달고 아카이빙하고 있죠.
궁금한게 정권이 사직시킬 어떤 원인이 되었나요?
개인이 소송하는걸 지원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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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배사장님 제 생각과 일치합니다. 직장인 몇명 그만둔다고 웬 호들갑들을 그렇게 떠시는지 모르겠어요.
어떻게든 정부 까내리려는 의도가 보여요.
이 분한테 물어보세요.
하나만 하면 되는데, 이리저리 갈팡질팡 하면서 뭘 원하시는지 다들...
ㅎㅎㅎ 제말이요...
이런게 기사까지 나올 일일까요
그냥 사직하면 됩니다 혹시 누가 강제로 못하게 말리고 있는건 아니잖아요?
사직하면 되죠.
누가 칼 들고 협박했나요? 라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사실 이번 경우는 칼 들고 협박한 거는 맞긴해요.
너 여기서 일하면 환자 사망할 때마다 소송을 받을 수 있어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고 있는 형국이죠.
다만 이들이 실제로 사직서를 제출하거나 수리된 단계는 아니며, 압수수색 이후 현재까지 병원을 그만둔 전문의도 없는 상태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기사에 이렇게 써있네요.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짜로 사직이 하고 싶으면 사직서부터 내야겠죠.
그냥 지나가는 일일 뿐이죠..
그래도 다들 내가 아니면 애들은 어떻하냐 라면 다들 견디고 있는 마당에 점점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점점 맘을 놓게 만들뿐이죠.
대부분 의료 시스템에 관심도 없습니다. 그냥 가십거리일 뿐입니다.
이런 내용으로 정부를 까고 싶은 사람은 깔 뿐이고.. 의사들의 행동에 아니꼽게 보는 사람들은 의사를 깔 뿐이고.
그리고 당장 해결할 생각은 없습니다. 방법이야 있지만 있어도 안하죠..
시스템이 점점 무너져 내릴떄 마다 이전에는 의사들이 이야기를 하지만 이제는 각자 도생입니다. 더 이야기 해도 해결은 안된 다는걸 다들 알기에 나서지도 않습니다. 그냥 내가 알아서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할 뿐이죠..
정치권은 내 표가 되는 방향으로만 움직입니다. 기본적은 문제나 해결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게 지금 한국의 의료의 상황이라 바뀌지는 않을겁니다.
쿨병에 걸리면 약도 없다죠.
"다만 이들이 실제로 사직서를 제출하거나 수리된 단계는 아니며, 압수수색 이후 현재까지 병원을 그만둔 전문의도 없는 상태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기사에 이렇게 써있으니 아마도 다행히 사직들 안하실 것 같네요
2024년에 윤석열이 만든 의정사태때도 말만 사직이었지
실제로 사직한 사람은 극소수 손에 꼽죠
정년 보장된 대학교수가 사직서 던지는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죠
물론 이 사실관계와는 별개로
소아 응급실에서 일하는 의사들은 국가에서 연봉 10억은 보장해줘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소송도 국가에서 국선 변호사 무조건 배정해줘서 전혀 신경안써도 되게끔 해주고요
옆에서 불끄고 있는데 압색 나왔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래거 충격받은 소방관이 사직한다고 가정해 보시구요. 그래도 경찰 쉴드칠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