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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55% '임금·복지 조건만 맞으면 지방 중소기업도 간다'

90까지갑시다 ·

조회 1,515 · 공감 0 · 댓글 26

2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만 19~39세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층 대상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조사'에 따르면 과거 중소기업 근무 경험이 있는 청년 191명 가운데 58.7%는 중소기업에서 일한 총 기간이 1년 미만이었다.

이들의 주요 퇴사 사유로는 낮은 임금 수준(41.4%)이 가장 많이 꼽혔다. 열악한 근무환경과 과도한 업무·장시간 근로가 각각 37.2%로 뒤를 이었다. 현재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의 계속근무 의향은 46.7%로 조사됐다. 미취업자 등 그 외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 의향은 30.6%였다.

눈에 띄는 점은 청년들이 기업 규모 자체보다 임금과 근무환경 등 실질적인 근로조건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전체 응답자의 56.5%는 기업 규모보다 임금과 근무환경, 성장 가능성 등을 중시한다고 답했다. 중소기업 재직 청년의 해당 응답률은 64.5%로 전체 평균보다 8.0%p 높았다.


비수도권 중소기업 취업에 대해서는 조건부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청년의 55.3%는 임금과 복지, 직무 등 조건이 맞는다면 비수도권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지역 취업을 고려할 때 중요한 조건으로는 주거 지원(55.2%)이 가장 많았다. 수도권 대비 경쟁력 있는 임금(47.5%)과 교통·통근 지원(43.9%)이 뒤를 이었다. 반면 비수도권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로는 가족·지인과 멀어져야 하는 부담(61.3%), 교통·접근성 문제(44.4%) 등이 꼽혔다.


아이러니하게도 위의 복지와 임금이 충족되는 지역 중소도 얼마 없다는 것이죠. 가능하려면 청년내일배움공채처럼 국가 차원에서 지원이 반드시 동반될 수밖에 없겠네요. 주거 지원의 경우 국가 혹은 지자체 차원에서 타 지역에서 온 인력을 위한 기숙사 건립 정도가 떠오르네요

댓글 26

  1. Lunke4 ·
    청년의 55프로나 머리가 좀 모자르군요;; 지방살면 뭐 지방집사서 자산형성을 하겠다는건지..
  2. 클턍2 ·
    @Lunke4님 부모님이 서울 집을 갖고 있다면 해볼 만한 선택일 수도 있죠.
  3. Lunke4 ·
    @클턍2님 아직 접근가능한 싼집 많습니다. 눈낮추고 썩다리에서 차근차근 올라가야죠.
    그리고 계속 인터넷에서 지방비하하면서 지방소멸에 힘을 실어야합니다. 얼마 안남은 지방청년들이 대대로 쌓아온 자산을 모아서 서울로 향하게 해야합니다.
  4. beholder · · 공감 1
    실제로는 지방이 임금이 더 낮습니다. 복지는 나름 괜찮은곳도 있습니다만 대부분 돈 안드는 복지들이 대부분이죠
  5. Anvi ·
    최소 중견에서 대기업급 연봉을 주면 지방 가겠다 일꺼같네요 현실은 지방이 더 낮을꺼고...
  6. 메론밥 ·
    요즘 공대 출신 아니면 지방에 일할 곳이 있긴 한지 모르겠네요 ...
  7. aiko · · 공감 5
    저소리는 그러니까 지방안간다는 소리를 애둘러말한거죠. 나머지 45퍼는 애초에 지방안간단거구요.
    (수도권 인구가 반이니까 깔고가는수치)
  8. 90까지갑시다 · · 공감 1
    @aiko님 애초에 저 요구하는 임금고ㅓ 복지가 가능한 곳이면 대부분 대기업이니 맞네요. 포스코, 하림 등 지역에 위치한 굴지의 대기업이 아닌 이상은..
  9. 득득이 · · 공감 2
    저도 중소기업 다니지만....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에서 임금/복지를 원하는대로 맞춰주는게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저도 직장생활 10년넘게 해보니 스타트가 중요하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내가 능력이 없거나 아니면 모종의 이유로 중소기업을 갈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좀 진득하게 일을 해보길 권유합니다.(최소 5년)
  10. 달콤생활 · · 공감 2
    통계조사를 잘못한듯요.
    서울경기 청년만 따로해야..
    수도권 취업 마지노선이 동탄 정도인데
    동탄 이하 지방은 그 지역에 사는 청년들이 보통 집근처로 취업하려고 하죠.
    서울이 원래 연고인 사람은 대기업아니면 지방가는걸 꺼려합니다.

    그리고 경기외곽만가도 자차 필수인데
    유류비 주거비 지원해줄거 아니면 누가가나요.
  11. Lunke4 ·
    @달콤생활님 자동차, 유류비, 주거비까지 지원해도 안가죠.(실제 회사차내주고, 유류비 경비처리해주고, 지자체에서 월세보조해줘도 안갑니다)
    서울 아파트 실거주1주택을 해야 자산형성을 하죠.
  12. 코스모빌 · · 공감 1
    조건이 맞으면 얘기죠. 지방이 연봉을 2천 3천씩 더주면 간다는 말이라 현실성은 뭐 없겠지만요
  13. 회원비난비아냥 ·
    대부분 나라들도 대기업보다 중소기업 임금이 낮죠. 이건 당연한 현실인데요.
    문제는 중소기업 => 대기업 이직기회가 한국만 거의 없는게 문제죠.
    이유는 고용유연성 부재때문입니다. 한국대기업은 일단 해고가 왠간하면 불가능하죠.
    그리고 대부분 연봉제를 가장한 호봉제가 대부분입니다. 솔직히 능력 없는 직원들
    자유롭게 해고하고 중소기업에서 대기업 이직기회가 있어야
    임금격차를 감수할 분위기가 생기는거죠.
  14. sang · · 공감 1
    밎으면 당연히 가겠져.. 근데 당연히 안맞을 거라 ㅜㅜ
  15. lskfsl · · 공감 1
    지방이 원래부터 소멸되던게 아니라 한강의 기적이라면서 지방에도 일자리 넘쳐나고 잘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고임금 고비용 구조로 바뀌고 반기업 정서와 강성 노조 때문에 기업들이 앞다퉈서
    해외로 빠져 나가면서 지방 일자리가 사라지고 지방 소멸이 본격화 된겁니다.
    지방에서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는데 임금이 맞으면 청년들이 지방에 가겠다는건 아무 소용 없는
    이야기입니다.
  16. 강원대망론 ·
    개큰편견인건 압니다만 지방 중소도시 토박이 입장에선 자차 끌기 싫어 지방 취업 못하겠다는 나약한 사람은 애초에 딱히 유능한 인력은 아닐 것 같긴합니다.

    지방에 눈 번들번들하게 뭐라도 벌어보려는 젊은 동남아 친구들 많아요. 걔네가 일 더 잘합니다.
  17. 90까지갑시다 ·
    @강원대망론님 연고도 없는데 임금도 낮고, 교통이나 주거도 불편하면 선호되지 않는 게 전 당연하다고 보네요.
  18. 키킹이 ·
    @강원대망론님 유능하시면 애초에 지방소도시에 평생 갇혀지내겠습니까

    동남아 인력 수준 말하는거보면 뭐 겨우 공장 노가다 정도일텐데
  19. 하늘풀 ·
    @강원대망론님
    실제로 20대들이 면허도 안따고 차도 안사죠
    수도권은 차없어도 사는데 지장이 없으니까요
  20. 강원대망론 ·
    @90까지갑시다님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본인이 서울에서 그 월급 받고 일할 능력이 안되는건데 뭘 어떻게 해줘야 하나 싶습니다. 이게 뭉게고 앉아있는다고 대기표가 순서 오는 것도 아니구요. 어설프게 20대 중후반~30대 중반까지 허송세월 보내는 지인들이 많아서 요즘 보면 저게 맞나 싶어요.
  21. 강원대망론 ·
    @키킹이님 공장 노가다가 겨우 소리 듣는다기엔 그 양반들 생각보다 돈 많이 주고 일 시킵니다. 진짜로요. 어설픈 서울 중소 사무직보다 돈 쩜오로 주는데 안내려와서 걔네가 일하고 있어요. 월 500~800 버는 전문공 보고 공부 안하면 저렇게 공사장에서 일해~ 하는 월 300짜리 교사 보는 것 같네요..
  22. 90까지갑시다 ·
    @강원대망론님 스타트 라인에 따라 향후 이직의 질도 달라지니까요. 물론 정말 능력이나 스펙이 전혀 전무하면서 저걸 개선하려는 노력도 안 하는 상황이라면 허송세월이 맞겠죠
  23. 하늘풀 ·
    현실은
    서울 직장인 평균 임금이 전국에서 가장 높죠
    '평균'이 거의 500만원 찍죠
  24. Lunke4 ·
    @하늘풀님
    1위
    서울 485만 2,000원
    2위
    울산 454만 5,000원
    3위
    충남 442만 2,000원

    비교가 안될정도죠.
  25. RedCatty ·
    지방 같은 소재 대기업 신입사원 연봉 7500만원, 중소기업 3000만원
    10년근무 대기업 1억이상, 중소기업 4-5천만원
    딱 같은 1개 대기업&중소기업 복지 : 서로 상상초월(식당, 화장실 등)
  26. 구름이여 ·
    문과 지방 일자리 없어서 수도권, 지방 모두 서울, 수도권으로 밖에 갈 수 없는게 현실이고 지방은 그냥 중소, 중견 모두 바늘구멍 수준입니다. 그나마 경리라는 이름 아닌 사무직이라는 직함을 가지는 곳은 더물죠
    공대 출신 제법 일자리는 있습니다. 지방에도 대기업 계열들 제법 있으니까요
    풍산, 두산로보틱스, 현대계역, 신세계 계열 등 그 외에도 중견급등 제법 있죠
    문제는 가능한 수도권 신입 안뽑을려고 한다는 겁니다
    뽑아 놓으면 얼마 안가서 이직 하니까요
    그래서 면접에 필수적으로 물어 보는 것이 지역 연고에 대한 것을 많이 묻는다고 하더군요
    왜 이곳에 지원 했냐 이 지역에 아는 사람 연고등 있냐 등등 으로
    지인 회사도 수도권 대학 출신 뽑았더니 3년 이내 다 이직해서 이후에는 지방대 출신만 뽑는다고 하더군요
    7~80% 남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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