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 안타까웠던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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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 길에 단지에서 이동하고 계시는 야쿠르트 아주머니를 보다 문득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예전에 썻던 글을 찾아보니
대충 3년 전 글인데.. 2개나 썼었네요.
단지 야쿠르트 아줌마..
단지 야쿠르트 아줌마..(2번째)
뭐 별내용은 아니고..
당시에 단지에서 새로 야쿠르트 아줌마..아니... 2,30대 정도로 보이는 야쿠르트 언니가 들어왔는데..
이 분 미모가 진짜 상당하셨거든요.
길 가다가 보면 살짝 돌아볼 정도??
그리고 얼마나 또 싹싹하고 미소가 이쁘신지 (저는 아니지만!!) 일부러 찾아다니는 분들도 있을 정도였죠.
근데... 언제부턴가 아파트 단지에 민원글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는 아파트 security 분들이 자리를 비우고 다 야쿠르트만 먹고있는것같다! 우리 아파트 보안이 뚫리고 있다!!
두번째는 아니 아이들도 다니는 단지 길에 전동카트가 웬말이냐! 위험하다!!
(야쿠르트 아주머니가 타고 다니시는 그 전동카트 맞습니다......... )
뭐 거의 이 2개의 주장이 약간의 내용변경만 있는체로 주구장창 올라오더군요.
아파트 단톡방에서도요.
단톡방에서 최선을 다해 쉴드를 쳐보자 하였으나 화력에 밀렸습니다......ㅠ
암튼 최종 결론은..
야쿠르트 언니? 분은 더이상 오지 않았고... 보안업체에서는 사과문...을 게시했습니다.
야쿠르트 전동카트 없이 들어와야한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진 것 같았는데
그 후로 저희 단지에서 야쿠르트 아주머니를 계속 보지 못했죠.....
그후로 벌써 몇년입니다.
지금은 단지에서 야쿠르트 전동카트를 타고 아주머니가 열심히 돌아다니십니다.
(뭐 애들 타고다니는 킥보드가 훨씬 빠른것같은데.. 당연한거겠죠.)
하지만 아무도 야쿠르트 전동카트가 위험하다고 민원을 넣지않습니다...
정말 악의적인 민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ㅠ
문득 떠올랐는데.. 그냥 아쉬운 생각이 좀 들어서 써봤습니다.
딸아이가 야쿠르트를 참 좋아했는데.... 그게 아쉽단 겁니다.. 흠흠..
암튼 그랬다구요...
댓글 9
사무실에서도 가만 보면...시기와 질투가 장난 아닙니다.
업무적으로 그 사이에 엮이게 되면 오돌오돌 떨 때가 가끔 있어요 ㅎㅎ
예쁜여자에 대한 질투는 어마어마 합니다 ㅋㅋㅋ ㅋㅋㅋ
신문기시로도 나왔던 이분이신가 보네여;;;
여적여;; 너모 안타깝읍니다 ㅠㅠ
거기다.. 신도시+신축대단지+맘카페 의 위력은 ㄷㄷㄷㄷ
일단 지역은 그쪽이 아니긴한데.. 암튼 느낌은 매우 비슷합니다. ㅎㅎ
그것들은 거르고 나머지 민원에만 집중해야 하는데,
아이러니하게 또 거기 목소리가 제일 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