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뒤 늦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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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놀러온김에 늦게나마 집 근처 극장에 가서 봤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긴장감 있는 괴수영화로 잘 만들었다고 봅니다. 카메라 무빙이나 폐허가된 마을 같은건 묘사도 뛰어나고....
그런데 좀 이해가 안가는게...
시작부터 등장인물들이 전부 분노에 가득 차있더라고요...
기이한 현상을 보고 놀라움, 두려움, 걱정, 불안 이런게 아니라 인물들 전부 다짜고짜 화부터 내고... 소리지르고....
상당히 이질감이 들었습니다. 연출하고 설정에 좀 오류가 있는듯...
중간부터는 배역들 분노도 이해가 가고... 나홍진 감독 답게 긴장감 있게 잘풀어 나가긴 했는데 초반이 상당히 어색하고 이상했어요.
댓글 9
그 다음 본 영화가 오디세이인데.. 한번도 안갔쥬..
자동차 추격씬은 무슨 제논의 역설을 형상화한줄 알았네요 ㅋㅋ
주먹질하고 발차기는 좀 그렇긴 했죠.
변형되는 armored suit 같은걸 입은 설정 같더라고요.
저는 올해 두번 본 유일한 영화였습니다 ㅎㅎ 액션씬은 또봐도 괜찮더군요..
영화제 내보내느라 그랬는지 편집을 좀 서둘러 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나중에 느긋하게 다시 편집해서 감독판 내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