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은 말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으면 무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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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자식을 그 부모 앞에서 욕하면 당연히 발끈할 것이고, 그렇다고 해서 “네 자식 못난 건 사실인데 왜 발끈하냐?”라고 따지지는 않잖아요.
말에는 해도 되는 자리와 해서는 안 되는 자리가 있는 법입니다.
정치한다는 작자가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맞는 말’을 한답시고 국민 정서에 반하는 표현으로 ‘실언’을 했다는 게 이 사태의 본질인데,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쉴드를 칠 수 있는 건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굳이 그 주체가 추미애가 아니라 대통령이든 그 누구든, 동일한 실수를 저질렀다면 비판받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핵심은 그 말이 맞느냐 틀리느냐가 아니라, 그 자리에서 해도 되는 말이었느냐는 겁니다.
댓글 10
라고 글쓴이님이 쓰셨네요.
대체 말실수 몇번을 더해야 이런 실수를 안하련지
싶기도 하구요…